아주 제대로 당했습니다..우선 선발투수부터 현저하게 차이가 났고
중요한 순간에서 결정타를 내는 것에서도 각각 차이가 났고 꼭 승리를
따내고야 말겠다는 투지도 자이언츠가 더 강해보였고..경기의 결과는
베어스의 영봉패
경기 전, 친구 손시헌 선수에게 배트를 선물로 받았던 정보명 선수가
4타수 2안타 3득점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끈
주인공이 되었는데 아마도 배트에 베어스의 氣가 들어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군요..^^
자이언츠가 이겼다는 것에 뭐 기분이 안 좋은 것은 없는데 영봉패를
당했다는 것은 아무래도 문제가 있죠..특히, 찬스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 하고 잔루를 많이 남긴다는 것은 집중력이 없다는 것과 일맥상통,
내일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을 안 봤으면 하는 생각입니다..지더라도
제대로 져야지 맥없이 지는 것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랍니다..^^
끝으로, 오늘 경기 전에 있었던 박철순 선수의 시구..만원사례를 이룬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면서 등장한 그의 모습을 정말 베어스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다들 큰 감동을 받으셨을 겁니다..앞으로도 그런
멋진 시구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김선우 선수와 손민한 선수
사실 두 투수에게 크게 기대하는 바는 없는데 그래도 뭔지 모르게
흥미진진한 게임이 될 것 같지 않습니까..?? 속된 말로 누가 먼저
털리나..??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마구마구 주최로 경기 전에 열린 김현수 선수의 단독사인회
무엇인가 열중할 때면 나오는 현수 선수의 메롱..ㅎㅎ
사인을 받고 나오는 학생에게 잠깐 양해를 구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오호~ 선물이 마구마구 쏟아졌군요..??
수많은 팬들, 여성팬 뿐만 아니라 남성팬도 많았습니다
아쉬워하는 팬들을 뒤로 하고
베어스의 미래..^^
민호 형, 나 괜찮아~!!
경기 전, 친구인 손시헌 선수에게 배트를 선물받은
정보명 선수..오늘 경기의 수훈선수가 되었죠..^^
선발투수 장원준
어제부터 타격감이 돌아와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보이는 강포
경기 전, 박철순 선수의 영상이 나올 때 외야에 내걸린 현수막
오늘의 시구자는 영원한 베어스맨..박철순 선수입니다
김경문 감독님과 악수를 나누는 박철순 선수
오호~ 오늘 처음 봤는데 이런 상품이 출시됐군요..??
매콤한 골뱅이 무침..맛있어 보이나요..?? ㅎ
큰 점수로 뒤지고 있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응원하는 팬들
선물로 받은 강포, 신인시절 모자..^^
전어 먹으며..?? ㅎㅎㅎ 가을전어..가을에 야구하고 싶다는 열망..^^
손민한 선수, 드디어 모습을 보이셨네요..내일 경기 선발입니다
쩝~
현수씨~!! 인사하는 거야..?? 스타킹 만지는 거야..??
경기 끝나고 나오면서 만난 두 선수..기분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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