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의 다섯째날은..운하로 이루어진 수상도시 베네치아(Venezia)와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였던 시르미오네(Sirmione) 그리고, 밀라노(Milano)의 두오모 성당을 돌아봤습니다..^^
이렇게 글로 써놓으니..간단하네요..ㅎㅎ 실제로도, 각각의 관광지로 이동하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 30여분 정도였는지라 힘들지는 않았습니다..여행하면서 이정도 쯤은 가뿐한 거죠..ㅋㅋ
거기에 공기도 좋고 아직은 비수기 시즌이라 그런지..관광객에 엄청 치이지도 않았거든요..^^
수많은 문학 작품과 영화의 무대였고..바람둥이의 대명사인 카사노바의 고향이라는 베네치아
괴테와 릴케와 바이런이 사랑했던 도시 시르미오네와 감탄사가 절로 나왔던 두오모 성당까지
살펴보고 다음날 만나게 될 스위스의 풍경을 그리며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전날 밤에 들렀던 '정글피자'
억~!! 소변금지도 아니고..니 애를 태워........??
이탈리아에서의 세 번째 호텔..두케일 호텔
베네치아 섬으로 들어가는 배
아침이라 바닷바람이 차갑지만 그래도 풍광이 좋아서 견딜만 했어요
베네치아에는 성당이 100개가 넘는다고 했나..?? 암튼 엄청 많다고 했어요
하두 성당이 많이 보여서 이름은 전혀 모르겠음..ㅋ
육지 베네치아에서 섬 베네치아까지 들어가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117개의 섬과 150개의 운하, 378개의 다리로 연결된다는 수상도시 베네치아는..승용차가
다닐 수 없다고 합니다..앰블런스와 장의차, 쓰레기 수거차와 택시까지 다 선박이라네요
보셨나요..팬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좁은 수로를 곤돌라가 다닌다는 거죠
카사노바가 수감됐었다는 감옥..이 감옥을 탈출한 유일한 사람 또한 카사노바였다고..^^
탄식의 다리..두칼레 궁전과 감옥 사이에 있는 다리
이렇게..저렇게..열심히 설명하는 현지 가이드
베네치아 총독의 관저였던 고딕양식의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
산 마르코 종탑..베네치아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종탑 꼭대기에는 금으로 만든 천사상..?? 암튼 조각상..^^
산 마르코 광장의 시계탑(Torre dell’Orologio)
르네상스 양식의 흰 건물..천동설을 채택한 시계라고 하네요
산 마르코(San Marco) 성인의 유해가 안치된 산 마르코 성당(Basilica San Marco)
인증샷..ㅋ
메이드인 베네치아라는 시계..1개 15유로..3개는 40유로..같이 온 일행과 한 개씩 구입
그냥 골목 구경을 하다 들어간 곳..bar al campanile 캄빠닐레..?? 암튼 들어가 봤어요
이탈리아 전통 음식이라고 하든데 리조또 안에 감자. 버섯, 치즈 등이 들어있대요
암튼 커피와 같이 맛나게 먹었어요..ㅋ
Bar를 누려봤어요..ㅋㅋㅋ
여기는 카사노바가 즐겨 찾았다는 카페 플로리안..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라네요
카페 안은 이미 만석이라고..밖에서 사진 찍는 사람도 엄청 많구요
그래, 인증샷이야..^^
수상택시를 타기 전에
수상택시를 누려봅니다..^^
베네치아에서는 선택관광으로 곤돌라와 수상택시..두 개가 있는데..저는 곤돌라는 패스
곤돌라 대신 베네치아에서 자유시간을 보냈고..수상택시를 타고..그곳에서 나왔다는 거
재미짐..^^
가이드가 여기가 뭐다..저기가 뭐다..설명을 무쟈게 하는데 뭐가 뭔지 기억 하나도 안 남
풍광이 좋지요..??
열심히 설명하는 가이드
사진도 열심열심..^^
여기가 무슨 다리라고 했는데 생각 안 남..-.-
곤돌라
사람들이 손을 흔들어 주네요
저기..고등학생들이 수상버스를 기다리는 중이라는데 열심히 손 흔들어줌..ㅋ
택시인데 시속 3km로 달리라고..?? ㅋㅋㅋㅋ
베네치아에서 육지로..그리고 점심
여기는 한식을 파는 한국 레스토랑..비빔밥을 먹었습니다..^^
귀족들의 휴양지였다는 시르미오네에 도착..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마을인데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가르다 호수 옆에 있답니다
스칼리제 城
한 집 건너 젤라또 가게
이곳은 서양사람들이 아주 많이 찾아오는 관광지인 듯 합니다..다들 해바라기 중
귀여운 아가..ㅋ
젤라또를 즐겨봤어요..^^
7유로였든가 그랬던 듯
키스..플리즈
됐구요..ㅋㅋㅋ
찬찬히 돌아봤으면 좋았겠지만 우리는 그냥 지나가는 패키지 관광객..^^;;
과일을 파는 노점삼
수선화가 길거리 화단에 가득
시르미오네를 잠깐 돌아보고 밀라노 가는 길
말라노의 스칼라 극장..마리아 칼라스 등 최고의 성악가들이
여기에서 공연을 했지요..외관은 그냥 평범하고 아담합니다
스칼라 극장 바로 앞, 스칼라 광장
이분은 누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동상이 서있는 스칼라 광장
말라노는 상징하는 쇼핑센터..비토리아 에마누엘레2세 갤러리아..1877년도에 완공된
아케이드인데..밀라노 성당과 스칼라 광장 가운데에 있어서 사람들이 아주 많답니다
아케이드 바닥에 이런 황소 그림이 있는데 그 사타구니를 밟고 한 바퀴 돌면 소원이
이뤄진다나 뭐라나..그런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황소 그 부분이 그만 움푹..ㅠㅠ
남들 다 하니까 저도 해봤..그냥 사진만 찍음..ㅋㅋㅋ
비토리아 에마누엘레2세 갤러리아를 딱 빠져나오는 순간 보이는 밀라도 두오모 성당
아, 정말 보는 순간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구요..대단했어요..진짜 장관임
3천개가 넘는 조각상들이 성당 전체를 감싸고 있고..하늘로 솟은 100여개의 탑에는 가톨릭
성인들이 서있는 밀라노 두오모 성당..이런 곳을 짧은 시간에 봐야 한다는 것은 비극..ㅠㅠ
죽기 전에 봐야 할 세계 건축물이라는데 봤으니 다행..^^;;
그냥 사진으로만 봐도 대단한 곳
대성당 맨 꼭대기의 성모상
성당 안까지 돌아봤으면 좋았겠지만 우리는 늘 시간에 쫒기는 패키지 여행객..ㅠㅠ
달이 떴네요
밀라노 광장
대충이지만 잘 보고 갑니다..^^
호텔로 들어가기 전,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는 됐고 패키지 전용 식당..ㅋ
슈니첼인지 뭔지..송아지 고기를 튀긴 거라는데..내가 먹은 것은 분명 돼지고기였음
가스를 생각하면 됩니다..고기 튀겨서 채소를 곁들인..유럽에서 많이 먹는 음식인 듯
피자가 나왔습니다..두 사람 당 한 판이 나옵니다
이탈리아에서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호텔인 미토 호텔
지어진지 얼마 안 된 호텔이라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욕실도 넓직넓직..ㅋ
이제 하룻밤만 자면 스위스로..^^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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