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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섯째날..호텔에서의 잠은 다섯 번을 잤구요..샌프란시스코에서는 삼일째가 되는 거죠.

아, 여행 날짜 이런 거 계산하다 보면 넘 헷갈리..ㅠㅠ 특히 날짜변경선이 있는 곳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더 그런다는요..ㅎㅎㅎ 사실, 뭐 날짜는 저나 신경쓰지..누가 신경을 쓰겠나요.

 

암튼 됐고..이날은 세계에서 가장 굴곡이 심하다는 도로 롬바르드 거리(Lombard Street, 일명

롬바르드 지그재그길)를 보러 갔습니다..1922년에 만들어진 이 도로는..원래 처음엔 지금보다

경사가 가파랐다는데..공사를 하면서 차가 다닐 수 있게 그나마 좀 완만하게 한 거라고..??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아웃(Inside Out)'에 등장해서 더욱 더 유명해진 곳이지요..저도 그

영화를 하두 감명 깊게 봐서리..ㅎㅎ 정말 많은 사람들이 걸어서..차를 타고..케이블카를 타고

오더군요..수국을 비롯 온갖 꽃이 활찍 피어있든 그 거리..지금도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

 

롬바르드 거리를 나와 2층 관광버스를 타고..전날 갔었던 피어39에 가서..간단한 점심을 먹고

물개 구경도 잠깐 하고..바로 옆에 있는 피셔맨스 워프로 가서..또 이것저것 구경을 했습니다.

전날에는 해가 질 무렵에 가서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낮에 가니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요.

 

게다가 토요일이라서..샌프란시스코에 놀러온 관광객이..다 그곳으로 온 것 같았어요..ㅎㅎㅎ

가만 보면..딱히 엄청난 볼거리가 있는 곳도 아닌듯 한데..뭐 풍경이 좋은 곳이니 이해는 감요.

그냥 벤치에 앉아서..하늘 보고 구름 보고 바다 보고 꽃구경을 하다가 시간이 훅~ 가는 곳..^^

 

그렇게 시간이 훅~ 가는 곳에서 한참을 보내고..다시 호텔이 있는 유니언 스퀘어로 넘어와서

거리 구경을 하고 저녁을 먹고..잠을 잤다는 얘깁니다..^^; 유니언 스퀘어를 울 동네 공원처럼

하루에 몇 번씩 왔다갔다..아무리 생각해도 낯선 곳에 가면..중심가에 있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객실에서 생수 무료제공은 안 해주지만..이렇게 호텔 로비에서

커피와 각종 차와 우유 그리고 뜨거운 물 등을 제공해 주더군요

 

 

유니언 스퀘어 바로 근처..킴프턴 써 프랜시스 드레이크 호텔

욕실이 작은 게 흠이지만..그래도 괜찮은 호텔인 것 같습니다

교통 좋고 호텔 1층에 스벅도 있고 암튼 2박 잘 하고 갑니다요

 

 

킴프턴 써 프랜시스 드레이크 호텔 바로 길건너에 있는 Since 1938 이라는 저 음식점이

시어스 파인 푸드(Sears Fine Food) 라는..팬케잌이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군요..처음엔

몰랐는데 아침마다 사람이 길게 줄을 서있어서 찾아봤죠..그런데, 평은 그다지 안 좋은

그런 곳 같더라구요..불친절하고 맛도 뭐 그냥 팬케잌이다..그런 평이 많았어요..ㅎㅎㅎ

 

 

킴프턴 써 프랜시스 드레이크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간 두 번째 호텔은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켄싱턴 파크호텔입니다..두 호텔 모두..유니언 스퀘어 바로 옆에 있어요..^^

 

 

이곳도 로비에 레몬수와 티를 제공합니다..레몬향이 진한 시원한 물..아주 맛나요..ㅎㅎ

 

 

체크인 시간이 아직 안 돼서 일단 캐리어만 보관을 해놓고 다시 관광객 모드로 고고고~

이렇게 호텔에서 두어 걸음만 나오면 저기..유니언 스퀘어 광장이 딱 보입니다..ㅎㅎㅎ

 

 

저 기념탑이 뭔가 찾아봤더니 미국와 스페인과의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한 것을 기념해서

만든 승리의 여신 기념탑이라고 하네요..암튼 이렇게 매일매일 승리의 여신과 인사를..ㅎ

 

 

2층 관광버스를 타고 롬바르드 거리에 가기로 합니다..샌프란시스코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돼 있어 관광지 다니기에 수월한 편이지만 2층 관광버스를 이용해도 아주 편해요

 

 

오늘은 사람도 없고 좋네요..ㅎㅎ

 

 

 

그림 구경도 하고

 

 

 

오늘은 어디로 갈까

 

 

워싱턴 스퀘어 공원

 

 

공원 바로 앞에 있는 세인트 피터 & 폴 성당 (Saint Peter & Paul Church)..들리는 얘기론

마릴린 먼로와 야구선수 조 디마지오가 이 성당에서 결혼을 했다고 하나 사실이 아니라고

결혼은 시청에서 하고 이곳에서 기념사진만 찍었다네요..아, 성당 한 번 들어가볼걸..ㅠㅠ

 

 

2층 버스를 타고 워싱턴 스퀘어 공원에 하차..그리고 잘 찾아가면 롬바르드가 나옴..^^

 

 

가파른 길..그런데 엄청 힘들거나 그러지는 않아요..날씨가 선선해서..ㅋ

 

 

이 화면이 바로 영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에서 나온 롬바르드 거리입니다..ㅎㅎ

 

 

영화에서 나온 거랑 똑같다고 생각하심 되어요..집도 그렇고..ㅎㅎ

 

 

 

승용차가 내려옵니다..........ㅎㅎ

 

 

짧지만, 영상으로 한 번 담아봤어요..^^

 

 

이런 것을 타고도 내려오고

 

 

이런 것을 타고도 내려옵니다

 

 

수국 만발~~

 

 

 

구불구불~~~

 

 

 

케이블카가 롬바르드 정상에서 이렇게 잠시 정차..사람들은 그 사이에 사진도 찍고

 

 

집주소를 적어놓은..정말 예쁘죠..??

 

 

 

 

롬바르드 거리를 내려와서 카페 앞을 지나는 중

 

 

워싱턴 스퀘어 공원 바로 옆에 있는 디저트 카페..1914년에 문을 연 곳인가 봐요

 

 

딱 봐도 디저트..엄청 달디 단..ㅎㅎㅎ

 

 

걍 구경만 하고 나왔어요..넘 달 거 같아서..ㅠㅠ

 

 

커피라도 한 잔 마실걸..ㅠㅠ

 

 

 

피어39에서 바라본 금문교..안개가 자욱합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많았어요

 

 

낮이라 그런지 자는 애들이 별로 없네요..ㅎㅎㅎ

 

 

점심은 이곳에서

 

 

뻔한 음식..피쉬앤칩스와 햄버거와 오징어튀김

 

 

사람 정말 많네요

 

 

피어39에서 피셔맨스 워프로

 

 

주말이라 여기저기 공연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물론 앞에는 큰 돈통 하나씩..^^;;

 

 

송파구만 공원이 많은줄 알았더니 샌프란시스코에도 공원이 열라 많음..ㅎㅎㅎ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넓은 공원

 

 

환영해줘서 고마워요..ㅋ

 

 

꽃은 역시 보랏빛 꽃이 진리..^^

 

 

한낮에는 따가운 캘리포니아 햇살..열심히 선크림을 발라줘야 합니다

 

 

 

알카트라즈 감옥이 제일 가까이 보이는 곳인 듯

 

 

따가운 햇살에는 양산이 진리..이 양산을 쓰고 있는데 여든은 돼보이는 서양 할머니가

저에게 이런 말을 하고 가셨어요.."니 양산 겁나 이뻐.." 그런데 정말 양산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한 명도 못 봤습니다..다들 햇살이 뜨거워서 그늘로 피하면서도 안 쓰더만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초콜릿..기라델리..그 공장이 이곳에 있었다는데 다른 곳으로

이전을 했다가 스위스의 회사로 매각이 됐고..지금은 초콜릿을 파는 가게가 즐비합니다

 

 

 

 

 

 

총각 뭘 보남..?? 저 오른쪽 금빛 상자에 꽉 채우면 그 양에 관계없이 돈은 똑같아요..ㅎ

 

 

구경 다 하고 초콜릿도 구입하고 다시 유니언 스퀘어로 돌아오는 중

 

 

유니언 스퀘어로 왔습니다..ㅋ

 

 

이제 맡긴 짐을 찾아서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고고고~

 

 

65호실인데 이렇게 66호실이 옆에..ㅋ

 

 

객실 뭐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도 냉장고가 없고 에어컨도 없고 생수도 유료이고..아, 커피머신은 있습니다..ㅎㅎㅎ

 

 

욕실..넓더라구요

 

 

 

욕조도 괜찮고..암튼 욕실 넓어서 좋았어요

 

 

짐 풀어놓고 다시 유니언 스퀘어로..ㅋㅋㅋ

 

 

안녕, 승리의 여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지하철 파웰(Powell)역입니다

 

 

파웰역 옆에 있는 백화점 푸드코트에..뭐 먹을 거 있나 가봤는데..음, 한국식당..??

그런데 아무리 봐도 우리가 생각하는 김치찌개, 불고기..그런 한국식당은 아님..-.-

많이 변질이 된 그런 한국식당인 것 같았어요..음식도 그 느낌이 약간 동남아식..??

 

 

케이블카 종점이자 시작점이라 타려는 사람이 많아요

 

 

줄줄이 대기중인 케이블카

 

 

 

사진 잘 나왔나..??

 

 

저녁 뭐 먹을까 고민하는 거 싫어서 그냥 갔던데 또 가기로..테드 스테이크..ㅋㅋㅋ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은데 꾸준히 계속 들어와요

 

 

이날은 1인 1 스테이크를 먹는 것으로..ㅎㅎㅎ 내건 웰던이라 겉이 좀 많이 탐..ㅠㅠ

 

 

이건 미디엄 웰던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서 후식으로 어제 사온 캘리포니아 체리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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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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