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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행 셋째날입니다..ㅠ 이날은 센토사에서의 2박을 마치고 싱가포르 도심으로 들어가는

일정인데요..사실, 싱가포르가 넓은 나라가 아니라..도심에서 계속 묵으면서 센토사를 다녀도

되는데..저희는 그래도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지내고 싶어서 센토사

2박을 하게 된 것인데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런 결정은 지금도 아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됐고..ㅎㅎ 오전 12시까지 체크아웃을 하면 되기 때문에 천천히 일어나서 느긋하게 밥을

먹고..실로소비치 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루지(luge)를 타러 갔습니다..스릴감 넘치는 루지는

동남아에서는 유일하게 싱가포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라는데 저는 별 감흥이 없어서

패스~!! 아들내미만 한 번 타고 내려왔는데..아들녀석도 두 번까지 탈 만한 것은 아니라고..??

 

분명 '한 번으로는 충분하지 않다(Once is never enough)'라고 했는데..?? 하긴 모든 사람이

다 같을 수는 없는 법..^^ 그렇게 루지를 타고 바로 체크아웃을 하고..센토사 모노레일을 타고

하버프런트역으로 들어와서 MRT를 타고 라벤더역에 내려서..정확하게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보스(Boss)호텔에 짐을 풀었습니다..이 호텔도 교통이 사통팔달..호텔 앞에 정차하는 버스가

 

많더라구요..여행 내내 택시 한 번 안 타고 버스와 MRT 그리고 도보로 다녔다는 것 아닙니까

싱가포르 도심에서의 첫날은..호텔 근처에 있는 술탄 모스크 무슬림사원에 가서..구경을 하고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바로 차이나타운에 가서..스리 마리암만 힌두교 사원을 둘러 봤습니다.

그리고 마리나베이로 넘어가서..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하는 슈퍼트리쇼를 봤어요..헥헥~!!

 

여기에서 일정이 다 끝났느냐..?? 역시 도심으로 들어오니..봐야할 것이 많은 것 같아요..ㅠㅠ

트리쇼를 보고 클락키(Clarke Ouay)로 갔는데요 클락키는 싱가포르 리버사이드 주변에 있는

명소로..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모여드는 곳입니다..이곳에서 리버 크루즈를 타고..싱가포르의

야경을 볼 수 있는데 우리도 물론 탔지요..그렇게 많은 일정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왔어요..^^*

 

 

곰돌아, 아침 먹자~!! 빵이 맛있어요..ㅠㅠ 오븐에 데워줍니다..^^

 

 

밥을 먹고 바로 루지타러 온 곰돌이..^^

 

 

숨어있는 곰돌이를 찾아랏~!! ㅋ 이런 거 보셨죠..?? 이거 타고 슝~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는 길..아들녀석은 이게 더 스릴 넘쳤다고..ㅋ

 

 

저기 흰 타원형 원..아들넘입니다..ㅋㅋㅋ 아주 높이 올라간대요

 

 

개장을 하자마자 탔는지라 사람이 없어서 슝~~ 타고 내려왔다고 합니다..두 가지 코스가

있는데요 한 곳은 주로 가족들이 타는 덜 빠른 곳..한 곳은 조금 빠른 곳..그렇다고 합니다

 

 

 

체크아웃~!! 엄청 좋은 숙소는 아니었지만 불편한 게 없었으니 그러면 된 것이지요..^^

 

 

센토사에서 하버프런트로 와서 라벤더역에서 하차..도보로 딱 5분 거리에 있는 보스 호텔

싱가포르 MRT는 노선이 단순하고..구간이 짧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호텔, 객실이 무려 1,500개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한 층에 객실이 백 개가 넘어요

이 말은 뭐냐..객실이 작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작아요..비지니스급 호텔이라고 보심 돼요

 

 

작죠..?? ㅠ 그래도 지어진지 얼마 안 된 호텔이라 깔끔한 맛은 있습니다..^^

 

 

 

캐리어 두 개 놓으니 꽉 참..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시티뷰임..^^ 창문이 아예 없는 객실도 있는 것 같습니다

2박에 조식 불포함..186,000원이 들었으니 엄청 저렴한 것은 아닌 듯

 

 

샤워부스..작아요..몸이 큰 사람은 많이 불편할 듯..수압도 약해요

센토사의 리조트는 수압이 완전 폭포..안마탕 느낌이었는데..ㅋㅋ

(카페 회원 댓글을 보니 샤워기에 수압조절 버튼이 있다고 합니다)

 

 

뭐 그래도 깔끔해서 저는 좋았습니다..방음이 정말 안 좋은 것 같은데 그거 감안하세요..ㅠ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나왔습니다..호텔 바로 옆에 사원이 있어요

 

 

역시 도심으로 오니 이층버스가 똭~!! 시티투어용 버스인 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도 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술탄 모스크 무슬림사원..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라고 합니다..관광객이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기다렸습니다

 

 

반바지나 민소매를 입고서는 입장할 수 없고..이렇게 옷을 빌려주는데요 엄청 더워요..ㅠㅠ

남자는 긴 치마같은 걸 주더군요..기도하는 곳에는 들어갈 수 없고 밖에서 구경은 가능해요

 

 

조용..경건

 

 

싱가포르의 맛집이라고 합니다..생생정보에도 나왔는지..그것은 저도

모르겠고..ㅋㅋ 암튼 백 년이 넘은 아랍음식 맛집이라네요..사원 바로

건너에 있어요..원래는 다른 곳에서 새우국수를 먹으려고 찾아갔는데

공사중이더라구요..-.- 마침 비도 많이 와서..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피자도우와 같은..?? 아니, 피자도우보다 더 말랑하게 보입니다

 

 

장인의 정신이 느껴지는 할아버지 셰프가 반죽을 슉슉~ 넓혀서 달걀 바르고 고기 올리고..ㅋ

 

 

팬에 올린 후 다시 달걀 바르고 고기 올리고..이게 바로 이집에서 유명한 무르타박(Murtabak)

인도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앙아시아에서 즐겨먹는 음식이라고 하는데..이것을 먹어볼게요

 

 

무르타박에 들어가는 재료가 사슴..쇠고기 그리고 닭..이렇게 세 가지인가 봅니다

 

 

관광객들은 2층..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가서 먹는다는..ㅋㅋ

 

 

오호..그러니까 우리가 원조다..이거죠..??

 

 

 

넘 웃긴 것..내부도 걍 그저 그렇고 허름한데 직원들은 아이폰으로 주문받음..ㅋㅋㅋㅋㅋ

 

 

우리가 주문한 것은 무르타박 비프 5달러짜리..인도식 향신료로 만든 새우 (오른쪽 위)

무르타박..이것은 정말 바삭한 것이 아주 맛있어요..ㅠ 새우는 걍 뭐 안 먹어도 그만..^^

 

 

그리고 쇠고기 브리야니(briyani) 입니다..볶음밥이라고 생각하심 되어요..정말 큼지막한

쇠고기 두 덩어리가 밥속에 숨어있는데..맛은 무난합니다..고수는 안 들어가는 것 같아요

아니, 고수가 들어가는지도 몰라요..저희가 주문 전에 고수 넣지 말라고 말하긴 했거든요

 

 

이렇게 세 가지 음식에 라임 아이스티까지 먹고 나온 금액에 싱달 18달러..15,000원 정도

 

 

밥을 다 먹고나니 비가 그쳤네요..차이나타운으로 가기 전에 잠깐 거리 구경

 

 

ㅋㅋㅋ 다 와라..??

 

 

 

무슬림사원 옆에 있는 아랍 스트리트의 하지레인..벽화가 많이 그려져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는데..다른 곳은 안 가봐서 모르겠고 이곳에 사람이 많아서 구경..^^

 

 

곰돌이도 구경..ㅋ

 

 

 

 

 

이층버스를 타고 차이나타운에 가보기로 합니다,,싱가포르의 버스는

일단 엄청 시원해요..더울 때 버스타고..한 바퀴 돌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버스비도 구간에 따라 다르지만..아주 저렴하고 같은 버스를

타도 환승이 가능해서..교통비도 절약되구요..MRT 보다 좋은 듯..??

 

 

두리안 금지~!!

 

 

시청 근처에 있는 성 앤드류 성당도 구경을 해봤습니다..싱가포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고 나와있는데 다른 성당을 못 봐서리..ㅋㅋㅋ

 

 

성당 내부를 잠깐 봤어요..^^

 

 

 

성 앤드류 성당 앞에서 버스를 타고 조금만 더 가면 차이나타운 도착

그곳에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교사원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스리 마리암만 사원..헥헥..곰돌이, 오늘 종교기관 다 다니는 듯

 

 

조금 전에 쇠고기 먹고왔는데..^^;;

 

 

종교의식을 하는 듯..??

 

 

이 힌두교사원은 이슬람사원처럼 복장제한은 없구요..다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화장실도 신발 벗은 그대로 들어가구요..^^

암튼 우리 두 사람은 신발 벗은 채로..사원을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부리부리~~

 

 

 

힌두교사원 바로 옆에 차이나타운 쇼핑거리가 있어요

 

 

구경하면서 사탕수수 주스 한 잔..^^

 

 

여행오면 늘 구입하는 마그넷..이곳에서 샀는데 여기가 제일 저렴한 것 같으니 참조하세요

 

 

차이나타운에서 마리나베이로 가려고 MRT를 타려는데..이지링크가 안 되더라구요..??

가만 보니 잔액이 3달러 이하로 남아있으면 출입이 안 되는 듯..?? 그래서 충전을 했어요

충전도 미니멈 10달러..그래서 10달러를 넣고 이지링크 충전을 했더니 사용이 가능했..ㅋ

 

 

대중교통이 편리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내려보니 여기도 카지노가 있더라구요..?? ㅋ 그래서 잠시 들러서 공짜 커피

마시고..아들내미는 그 와중에 10달러로 21달러 만들어서 나왔습니다..절대 잃지는 않아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하는 슈퍼트리쇼를 보러 가는 길..수영장이 유명하다는 그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저기 1박 요금이 우리가 묵은 숙소의

4박 요금보다 비싼 것으로 알아요..ㅋ 저렴하게 해준다고 사기치는 사람도 있다네요

 

 

곰돌아, 재밌지..??

 

 

 

원숭이띠 아들내미..원숭이 사진 찍기..ㅋㅋㅋ

 

 

드디어 도착..이곳에서 하루에 두 번 트리쇼를 한다고 합니다

 

 

그냥 봐도 이쁘네요..^^

 

 

 

 

 

곧 쇼가 시작됩니다..^^

 

 

각종 익숙한 팝송이 나오면서 트리가 여러 가지 빛을 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누워서 쇼를 보구요..ㅎㅎ

 

 

 

 

엄청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볼만한 것 같습니다

 

 

헥헥~!! 바쁘다 바빠..마리나베이에서 클락키까지 MRT로 이동..스타벅스 옆으로 돌면 돼요

 

 

리버 크루즈 성인요금은 25달러..네이버 중고나라에서 두 장에 2만 6천원에 구입했어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맨뒤가 야경 감상하기에 제일 좋다고 합니다

 

 

 

크루즈를 타면 마리나베이까지 한 바퀴 쭉 돌게 되는데 거기에 엄마 멀라이언이 있어요

 

 

 

레이져쇼도 이렇게 하는데..우리가 운이 참 좋았는가 봅니다..저 레이져쇼를 보려고 일부러

돈을 더 내고 타는 배도 있다는데 우리가 탄 배는 마침 레이져쇼를 할 때 이곳을 지났거든요

 

 

싱가포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에..바쿠테(Bak Kut Teh)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게 뭔지 찾아봤더니 돼지고기를 한방 허브에 마늘 등으로 맛을 내고 국물에 푹 익혀낸

것으로 바쿠는 돼비갈비..테는 차를 뜻한다고 합니다..가만 보니 갈비탕과 비슷한 듯..??

 

 

아, 저 한문이 바쿠테를 뜻하는 것이군요..?? 소진고사 육골차..ㅋㅋㅋ

 

 

클락키에 가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죄다 간다는 유명한 바쿠테 집이 있다고 들었는데..우리는

그냥 클락키에서 집으로 버스를 타고 오려고 걷다가 이집을 발견했어요..그런데 포스를 보니

뭔지 모르지만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집일 것 같은 느낌..?? 암튼 보자 마자 바로 들어갔어요

 

 

메뉴판이 참 큼직하니 좋다요..ㅋㅋㅋ

 

 

바..쿠..테

 

 

일반적으로 제일 많이 먹는 쪽갈비..?? 등갈비 바쿠테 주문했어요..ㅋ

그리고 중국사람들이 많이 먹는..밀가루빵 요우티아오도 주문했구요

 

 

으엉..바쿠테 맛있어요..고기 누린내 전혀 안 나고..ㅋㅋㅋ

 

 

바쿠테 작은 거..밀가루빵 하나..밥 한 공기..라임주스..물티슈..총 15.42달러..12,900원 정도

클락키에서 유명하다는 바쿠테 집은 못 가봤지만..여기 강추..보니까 음식점 페북도 있네요

구글 검색하니 유명한 곳 같은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안 가는 듯..(http://bit.ly/2cIfA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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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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