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어여 여행후기를 올려야 하는데 그 넘의 야구가 뭔지..ㅠㅠ 암튼 다시 올려보아요..ㅋㅋ
여행 셋째 날에는 물놀이를 즐겼습니다..그래도 하와이까지 왔는데 와이키키 해변이 눈앞에
쫙 펼쳐져 있는데 태평양 바다에 몸이라도 한 번 담가봐야 하지 않겠어요..?? 해운대와 별반
차이가 없다해도 말이죠..^^; 그렇게 와이키키에서 놀자했던 게..하나우마 베이를 다녀온 후
그곳에서 스노클링을 하기로 하고 여행 셋째 날은 하나우마 베이에서 보냈어요..여기까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시간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왕복 픽업 및 스노클링 장비와
오리발, 돗자리까지 대여해 주는..가자하와이의 서비스를 이용했어요..딸내미는 구명조끼가
필요해서 빌렸는데..네 명이 왕복교통과 장비를 대여하는데 들어간 비용이 총 81달러였네요.
이 하나우마 베이는 정부에서 관리하는 곳이라 관광버스는 딱 15분만 주차가 허용된답니다.
그리고 입장료를 받는 유일한 해변이라고 하구요..그렇게 특별관리를 하는 곳이라 물고기가
노니는 것이겠지요..?? 암튼 복잡하게 중간에 차를 한 번 갈아타고..어쩌고 해서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입장권 끊는데 시간이 걸리고 해변으로 가기 전 안전교육 비디오 시청하는데
또 시간이 걸려요..이 비디오를 다음에 다시 보고 싶지 않으면 서류에 이메일 주소를 적으면
된다고 하는데..언제 또 올지 몰라서 안 적었다는..^^; 암튼 이렇게 저렇게 다 끝내고 드디어
하나우마 베이 바다에서 신나게 스노클링을 했는데요 울 아이들이 다 큰 아이들인데도 정말
좋아했을 정도이니 얼마나 좋았을지 상상이 가시죠..?? 아이나 어른이나 다 좋아하더라구요.
6월에 라섹수술을 한 아들내미는 맨눈으로 바다 속 물고기들을 봤으니..정말 신세계였을 듯
그렇게 어느 정도 물놀이를 즐기고 아쉬운 마음으로 호텔로 돌아온 우리들은 깨끗하게 몸을
씻고 월마트로 가서..쇼핑을 했습니다..쇼핑을 하기 전, 월마트 맞은편에 있는 순두부집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해외여행을 하면서도..한식을 일부러 찾아먹거나 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한 번 먹어보기 잘 했다고 생각했어요..순두부도 맛있지만..역시 LA갈비는 미쿡에서
먹는 게 더 맛있는 듯..?? ㅋㅋ 여행을 다녀올 때마다..그냥 누가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단한 기념품이나 선물 같은 게 필요한 법이잖아요..하와이 여행에서는 월마트가 짱이라고
말을 하든데..역시 월마트기 진리가 맞네요..칭다오 여행에서는 까르푸가 갑인 것처럼..ㅋㅋ
그냥 다 저렴해요..그리고 저렴하다고 물건의 질까지 저렴한 것은 절대! 아니랍니다..많이들
사가는 코나커피도 그렇고..마카다미아 초콜릿이나 영양제도 그렇고..월마트에서 사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물론 거리마다 있는 ABC 스토어도 괜찮지만 말입니다..^^
암튼 나름 오부지게 월마트쇼핑을 하고 바로 호텔로 돌아오는 것으로 셋째 날을 마쳤습니다.
수영복을 미리 입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수영복 장착..ㅋ
픽업차량이 왔어요
날씨가 너무 화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고맙게도 약간 흐릿흐릿..^^
한국관광객들에게 지도마을이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저는 처음에 저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사는구나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마을 모양이 한반도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그러니까 지도마을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서만 이해가 되는 명칭이라는 것..^^;
지도마을 앞에서 본 무지개..역시 무지개의 나라 하와이가 맞네요
지도마을 옆에 있는 산인데..높아보이지 않아도 경사가 가파라서 오르기가 엄청 힘들답니다
저 험한 산 가운데 일본사람들이 전쟁중에 기찻길을 놨다고 합니다..길이 안 보인다구요..??
이제 보이시나요..?? 웬만하게 건장한 사람들도 한 번 다녀오면 녹초가 된다고 하네요
지도마을에서 택시로 갈아타고서 하나우마 베이에 도착..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이곳은 관광용
차량은 잠시동안만 주차가 가능해서 개인 승용차나 택시을 이용해서 해변에 들어갈 수 있어요
매표소 앞
입장권은 1인 7.5불이구요..비디오 시청을 해야 해변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오전 9시 15분에 비디오 시청..10분이 안 되는 짧은 시간입니다
드디어 해변으로 가는 길..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데 당연히 돈이 들어감..^^;;
멋지죠..??
입수 성공~!!
풍덩풍덩~~
수영수영..ㅋ
신이 난 아이들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다 즐거운 곳
딸내미가 허리에 두른 저 구명띠..너무 편하고 좋다고 합니다..여행사에서도 입는 조끼보다
허리에 두르는 것이 스노클링할 때 훨씬 좋다고 말했었는데 진짜 수영하는 것 같았다고..ㅋ
열심열심
너도 즐겁지..??
서양사람들은 해를 찾아가고 동양사람들은 그늘을 찾아가고..ㅋㅋㅋ
그냥 보기만 해도 좋네요..^^
스노클링을 끝내고 대충 바닷물만 헹궈내고 돌아갑니다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험해서 차를 이용하기로 합니다..내려갈 때는 1불..올라갈 때는 1.25불
올라가는 시간이 1분도 안 되는 듯..ㅋㅋㅋ
정말 좋죠..??
리무진 택시..ㅋㅋㅋ
이 자리에서는 이런 거만거만한 자세밖에 안 나온다네요..^^
지도마을에서 다시 차를 갈아타고 호텔로 가는 차안에서..꽃을 꽂은 곰..^^
퀸 정준하..ㅋㅋㅋㅋㅋㅋㅋ
호텔에서 씻고 버스타고 월마트 가는 길입니다..버스비는 2불
환승을 할 수 있구요 기사아저씨가 넉넉하게 시간을 주셨어요
대한민국 아저씨들은 버스만 타면 이래..-.-
월마트 도착..와이키키에서 월마트까지 버스로 15분..?? 정도 걸린 듯
월마트 맞은 편에 있는 한국식당 '소공동 순두부'입니다
아, 여기 갈비 맛있어요..이 갈비와 불고기에 밥까지 나오는 게 13불인가 14불인가 그랬던 듯
해물순두부와 오리지널 순두부..빨개요..외국사람들 신경 안 쓰고 그냥 빨개요..^^
그리고 맛있어요..우리가 민감하게 생각하는 조미료 맛도 거의 안 나고 맛있습니다
달걀 한 개씩 풀어놓고..ㅋ
니 혼자 순두부 두 개에 밥 세그릇 다 먹었나..?? ㅋㅋㅋ
든든하게 밥심으로 배를 채우고 월마트 가는 길
마카다미아를 파는 곳은 관광객들로 늘 북적북적
싸다..ㅋ
이래저래 사고보니 300불 넘게 썼더라구요..??
계산원들이 쇼핑한 물건을 다 담아줌
골프공 뭐냐..??
쇼핑할 물건과 함께 남자들은 호텔로 들여보내고 저와 딸내미는
하와이에서 유명한 '말라사다' 도넛츠를 사러 가는 중입니다..^^
포르투칼 도넛츠로 유명한 말라사다는 삼숑그룹 이건희 회장도 즐겨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우리가 묵는 호텔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어서 한 번 사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주세요
요건 유명한 포르투칼 빵
안에도 밖에도 사람이 많아요
도넛츠 몇 개 구입하는데 23불이 훅 들어감..ㅠ
코코넛과 파인애플과 초코크림이 들어간 도넛츠
이건 오리지널 도넛츠와 시나몬 가루가 묻혀진 도넛츠
몸에는 안 좋은데 맛은 괜찮은 도넛츠..ㅋㅋㅋㅋㅋ
버스 정류장에 붙어있는 오토바이 도둑..후사한다고 하니 잡아주세요..^^
아베오다..꺄약~!! 미국에서는 소닉으로 불리는 내 차 아베오..ㅋ
도넛츠와 맥주 한 잔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셋째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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