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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진 두산베어스..어느덧 한 달이 되어가는군요..ㅎㅎ

그래도 아직 우승의 기쁨을 즐기고들 있으신..?? 저는 그 우승도 우승이지만 정재훈 선수가

다시 돌아오게 된 것도 기쁘답니다..비록 우승의 순간을 함께 하지 못 한 게 아쉽지만..ㅠㅠ

 

어쨌든, 돌아왔으니 됐고..지난 토요일..11월 28일에 곰들의 모임(일명 곰모)이 열렸는데요

올해는 '2015 한국시리즈 우승기념 팬페스트'라는 이름으로 근사하게 바꿔서 개최됐답니다.

딱! 서른 번째로 열린 곰들의 모임이 우승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니 정말 좋은 듯..^^

 

이번 행사는 야구장이 아닌 실내체육관에서 했는데요..추운 날씨에 실내행사라서 좋은 점이

물론 있었지만..반면 아쉬운 점도 많았던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일단, 우승의 주역인

선수들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 점이..제일 아쉬웠고..실내에서 하는 행사라 그런지

 

행사의 기본취지를 잘 모르는 것 같은 한 분의 가수 때문에..분위기가 잠시 다운되기도 햏고

실내에서 하는 모임이라 아무래도 환기가 안 돼서 머리도 아팠고..ㅠㅠ 뭐 그래도 그런 것쯤

14년 만에 거둔 우승축하 행사라 얼마든지 참을 수 있으니..앞으로도 우승 많이 해주시길~!!

 

암튼, 약간 늦었지만 올해 곰들의 모임 (펜페스트) 후기 올립니다..사진이 엄청 많네요..ㅎㅎ

 

 

 

 

잠실운동장 여기저기 이 깃발이 쭉 걸려있어서 정말 좋았어요..ㅎㅎㅎ

 

 

잠실 실내체육관 앞입니다

 

 

허경민 선수 부모님도 오셨네요..한 번 뵈었는데 바로 알아봐 주셔서 고마웠어요..ㅎㅎ

 

 

 

우승기념 위팬 야잠..ㅋ 아직 제품은 출시 전이고..곧 나온다고 하네요

 

 

패치 네 개가 더덕더덕..ㅋㅋㅋ

 

 

포토존도 이렇게 있어서 사진 한 번 찍어봤네요

 

 

우승의 기쁨을 선수들과 함께..^^

 

 

김현수 가지마~!!

 

 

저 컴백홈은 제가 쓴 거..호호호~!!

 

 

팬페스트 입장권..한 장에 5천원 (돈 내고 곰모 가기는 처음인 듯..??)

 

 

 

불꽃이 탁 내려오고 장막이 걷혀지고..??

 

 

울 선수들이 짠하고 등장해서 팬들 깜놀..ㅋㅋㅋ

 

 

 

무소속 김현수..ㅠㅠ

 

 

가든지 남든지 니 맘대로..ㅠㅠ

 

 

한국시리즈 MVP 정수빈 선수의 인삿말

 

 

우승깃발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양의지 선수 엄청 좋아라 하네요..ㅎㅎㅎ

 

 

혼자 깃발 흔들고 있음

 

 

이현승 선수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얌마..너도 이제 늙을 거야..?? ㅋㅋㅋ

 

 

흔들던 깃발이 양의지 선수 얼굴에 걸쳐지고 이현승 선수는 웃음을 참고..ㅎㅎㅎㅎㅎ

 

 

 

김 종 문제부 차관..두산베어스 프론트 출신..그 이전에 학교 선배님..ㅋㅋㅋ

 

 

기념품으로 주어진 우승 머그컵..^^

 

 

원년 우승멤버 김우열 선수..삼성을 박살..ㅋㅋㅋ

 

 

불사조 박철순 선수의 인사말

 

 

 

최동원 상을 수상한 유희관 선수..상금의 절반을 뚝 떼어 기부를 했습니다

 

 

팬들이 주는 상을 받는 장원준 선수

 

 

양의지 선수 표정..(나 손에 든 거 많은데..)

 

 

 

팬들이 주는 MVP와 MIP를 받은 두 선수

 

 

 

두산베어스 열혈팬인 가수 김장훈 씨의 축하공연

 

 

이현승 투수의 딸 효주가 화면에 등장했네요

 

 

수빈 선수 표정..ㅎㅎㅎ

 

 

 

유희관 선수와 허경민 선수의 키스타임..ㅎㅎㅎㅎㅎ

 

 

유희관 선수가 뽑은 프로야구 5대 미남에 뽑힌 박건우 선수..안티가 증가했다고..ㅋㅋㅋㅋㅋ

 

 

오재원 선배님은 참 좋은 선배라고..그런데 멋을 많이 부린다고 말한 오재일 선수..ㅎㅎㅎ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입니다

 

 

왜 수빈 선수의 귀를 만지는지..팬들의 질문에 야릇한 표정을 짓고있는 민뱅..ㅎㅎㅎ

 

 

정수빈 선수가 민뱅의 귀를 만지작..ㅋㅋㅋ

 

 

사위삼고 싶은 선수 김현수..ㅎㅎ

 

 

유희관 투수가 아니었으면 행사가 썰렁했을 수도..ㅎㅎㅎ

 

 

선수와 팬들의 게임시간이 열렸습니다

 

 

종이를 릴레이로 나르는 게임인데..음, 야릇하죠..?? ㅎㅎㅎ

 

 

종이만 없으면..??

 

 

ㅋㅋㅋㅋㅋ

 

 

 

어린이 표정..ㅎㅎㅎ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는 어린이

 

 

아이고..최재훈 선수는 이거 원 게임을 즐기는 게 아니라..?? ㅋㅋㅋ

 

 

 

 

ㅎㅎㅎ

 

 

 

 

 

사회자가 어린이에게 첫 뽀뽀 상대자가 수빈이 오빠인데 괜찮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ㅋㅋ

 

 

당연히 괜찮아요..수반 오빠와의 뽀뽀~!!

 

 

아, 수빈 오빠~~~ ㅎㅎㅎㅎㅎ

 

 

 

좋은 시간 보내세요~~

 

 

어린이가 일등하고 상품 받았어요..^^

 

 

이어진 게임은 저 바지 속으로 풍선 받기

 

 

 

과연 저 바지속으로 풍선이 들어갈까요..??

 

 

그런데 아주 잘 받더라구요..ㅎㅎㅎ

 

 

일등 유희관~!!

 

 

바지가 넘 잘 어울림..ㅎㅎㅎ

 

 

노경은 선수의 누님과 조카

 

 

이분도 바지가 완전 멋지게 어울리네요

 

 

 

김현수 선수가 자리에 앉아 지켜보고 있네요

 

 

이어지는 게임은 춤 따라하기인데..오재일 선수는 최재훈 선수를 파트너로 델구 왔어요..ㅎ

원래 팬들 중에서 한 명 델구 오는 건데요..오재일 선수가 자기 팬이라고 최재훈 선수를..^^

 

 

 

클럽 가본지 오래라서 그냥 즐기고 싶다는 김동한 선수..ㅎㅎㅎ

 

 

 

춤 따라하기고 뭐고 걍 추고 보자는 김동한 선수..ㅎㅎㅎ

 

 

최주환 선수..ㅎㅎㅎㅎㅎㅎ

 

 

춤에 심취하심

 

 

아이고~~!!

 

 

 

저, 이제 그만 갈게요

 

 

인사하고 떠나는 맹구 씨..ㅠㅠ

 

 

숨가쁘게 이어진 다음 게임은 복면가왕..ㅋㅋㅋ

 

 

앙칼진 백고양이냐 뭐냐..^^;;

 

 

어둠의 숫사자

 

 

 

첫 번째 대걸에서 탈락한 선수는 남경호 투수였네요

 

 

숨막히는 종달새

 

 

베어스 불방망이였나..?? 노래 잘 불렀는데..누구..??

 

 

 

이현호 투수..ㅎㅎㅎ

 

 

 

 

결승전은 어둠의 숫사자와 숨막히는 종달새의 대결..종달새가 압승을 했네요

 

 

이 숫사자..내년에 밝힌다고 하면서 떠났는데 정진* 선수라는 설이 유력하더군요..ㅎㅎㅎ

 

 

노래 부르는 숨막히는 숫사자..^^

 

 

 

두산베어스 조승수 투수..^^

 

 

이어진 케이윌의 공연..울 형수 형..우승패치 붙이고 노래 부릅니다

 

 

가수라기 보다는 팬의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고 계실 듯..ㅎㅎ

 

 

 

 

이런 분이 울 팀 팬이라 정말 좋아요..^^

 

 

 

근데 이 배경화면은 뭐다요..?? ㅎㅎㅎㅎㅎ

 

 

 

 

못 생긴 애들 중에 제일 잘 생긴..?? 아니, 잘 생긴 애들 중에서도

잘 생긴 분이라고 생각을 해요..ㅋ 정말 같은 팀 응원해서 좋구만요

 

 

이어진 가수 바다 씨의 공연

 

 

음..열창하고 열심히 하신 것은 인정하는데..거의 40분 가까이

팬들 분위기 신경 안 쓰고 노래를 하셔서..분위가 급다운..ㅠㅠ

거기에 이현승 선수를 고현승이라고 계속 말해서 이현승 선수,

어리둥절행..ㅋㅋㅋㅋㅋㅋ 암튼 고생하신 거는 알지만 음음~!!

 

 

 

 

 

가수 바다 씨가 다운시킨 분위기..울 응원단이 살리고 있는 중입니다..^^

 

 

한재권 단장 등장~!!

 

 

 

플래시 응원을 감상하고 있는 선수들..이런 거 제대로 보는 거 처음이쥬..??

 

 

 

 

장관이었을 듯..ㅎㅎㅎ

 

 

 

단장님 최고~!!

 

 

 

마지막 응원과 인사를 위해 무대위로 오르는 선수들

 

 

너 선수 맞음..ㅎㅎㅎ

 

 

 

아이고..ㅋㅋㅋㅋㅋ

 

 

모지리 3인방 (오재일..최재훈 그리고 양의지)

 

 

ㅋㅋㅋㅋㅋㅋ

 

 

 

 

 

인사하는 선수들

 

 

스와잭 아직도 안 갔음..?? ㅎㅎㅎ

 

 

 

 

 

 

 

 

지인이 만들어주신 거..^^

 

 

이번 모임에서 나눠준 회원 기념품입니다..^^

 

 

 

끝으로, 2001년 우승기념 곰모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ㅎㅎ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버튼 클릭~!! 그 아래 광고배너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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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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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먼저..박태환 선수의 올림픽 수영 400m 예선실격..정말 넘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야구장에서 소식을 알게 됐는데 그 이후 그 재미있던 야구가 눈에 잘 안 들어오더군요.
우리의 마음이 이런데..박태환 선수 본인은 오죽할까요..얼른 마음 추스르길 바랍니다.
(야홋~!!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 실격판정 번복됐다네요..결승 진출한대요..^^)

어제 경기에 이어 오늘 벌어진 베어스와 자이언츠의 경기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팽팽한
투수전으로 시작됐습니다..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베어스가 먼저 점수를 냈다는 것
울 선수들, 역전승도 좋지만 처음부터 앞서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을 했는가 봅니다..^^

1회 초, 홍성흔 선수가 수비방해로 인해 아웃 당했는데 이것이 자이언츠에게는 안 좋은
전조였을까요..?? 2회 말..무사 1,3루에서 이종욱 선수의 우전 적시타로..선취점을 따낸
베어스..전날 경기에서 끝내기 역전타를 쳐냈던 종박이 드디어 살아난 것 같습니다..ㅎ

2회 말에 그렇게 한 점이 나온 후..투수전이 계속 되다가..5회 말 2사 후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낸 오재원 선수..3루수 황재균 선수가 공을 빠뜨리는 사이 슬라이딩을 했던
몸을 벌떡 일으켜서 홈으로 돌격..귀중한 한 점을 발야구로 얻어내는 멋진 모습이었네요.

선발 노경은 투수는 타자들의 도움에 한층 더 힘을 발휘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호투를 했습니다..뒤를 이어 나온 홍상삼 투수가 불안한 모습을 약간 보이기는 했었지만
허리역할을 잘 해줬고 마무리 프록터 투수는 간만에 호쾌한 투구로 깔끔하게 마무리..ㅋ

자이언츠 선발 고원준 투수는 6과 1/3 이닝을 2실점으로 역투했는데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 하고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오늘 승리로 롯데와의 경기에서 7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베어스..과연 스윕도 가능할까요..?? 무더운 날씨에 양 팀 선수들, 고생 많았습니다.

덧, 관중석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가급적 모자이크를 안 하고 올리는데 혹시라도
자신의 얼굴이 나온 것이 불쾌하신 분이 있으면 미리 사과드리구요 꼭 알려주십시오..^^



아름다운 모습..^^



사진촬영을 부탁했더니 흔쾌하게 응해주신 외국인 베어스 팬님들..ㅋ







써니의 지인 두 분이 야구장에 왔는데 정수빈 마킹된 유니폼에 사인을 해달라고 했더니
정수빈 선수에게 받으라면서..자긴 사인 안 하겠다고 삐친(척) 하는 중입니다..ㅎㅎㅎㅎ



사인하는 써니..^^



이 두 분, 각별한 사이잖아요









누구일까요..??





노갱..노갱







1회 초, 홍성흔 선수 타석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4심이 모여서 의논중입니다



결국 수비방해로 아웃된 홍포





지인이 낮에 상무구장에서 넥센과 상무의 경기를 보고왔는데..심수창 선수가 선발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꽃미남'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인을 부탁했습니다..^^;



축하합니다~!!





2회 말, 이종욱 선수의 적시타로 선취점 획득~!!



깔끔하게 번트에 성공하고 들어오는 타신





선발 고원준 투수..오늘 정말 호투했는데 타선이 지원을 못 해주네요









해가 한참동안 지지않은 3루에서 정말 열심히 응원하는 자이언츠 팬들





5회 말, 발로 한 점을 만든 오재원 선수..ㅎㅎㅎ















강남 스톼일~~





아까 잘 뛰던데..?? 그럼 내가 좀 뛰지..ㅋ



형좀짱인 듯..^^



가수 김장훈 씨의 사인은 이렇게 생겼군요..??



종박이 살아나고 있어요



박복한 원준 씨



껌은 롯데껌..야구는 베어스





철웅이 여친을 찾아요..^^



귀여운 요정 홍상삼..ㅋ





ㅠㅠ







이겼다~!!











오늘의 수훈선수는 노경은 투수와 오재원 선수





3루에서 힘들어서 안 뛰려고 했는데..막 그러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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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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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소나기가 두어차례 내렸던 잠실야구장..그러나, 그로 인해
더 습해진 날씨 속에서 경기까지 축축 늘어지고, 상대팀 에이스인
김광현 투수는 부상을 당해서 깁스를 하고, 앞서가던 울 베어스는
역전패를 당하고 타이거즈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면서 2위가 됐네요.

양팀 선발투수의 무게감이 워낙 차이가 나는지라 기대하지 않았던
경기였지만 그래도, 팀 분위기가 좋고 2점을 내줬지만 바로 4점을
내면서 역전을 해서 은근 스윕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결국
재역전을 당하고 말았네요.


박민석 투수가 등판한 이후 9회 초까지 불펜에서는 한 명의 투수도
보이지 않았고..포기하는 경기는 아니었겠지만 느낌상 한 게임 그냥
내주자는 분위기가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군요..아무래도, 상대팀의
에이스가 부상 당해서 병원으로 실려간 마당에..바득바득 이기려고
하는 것은 김경문 감독의 스타일이 아니었던 것이겠지요.


지더라도 재미있는 경기를 기대했었는데 진 것도 진 것이지만 넘
재미없었던 경기였다는 점이 다소 실망스러웠네요..이원석 선수가
자칫 부상을 당할 수도 있었던 순간도 있었는데..아무 일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구요..고효준 투수, 자꾸 그러시면 좀 미워할 겁니다.
이원석 선수, 삼진 당하고 나가면서 열 받았는지 완전 크게 식빵~!!

끝으로 타이거즈가 무려 2516일만에 1위 자리에 올랐다면서요..??
1위 자리를 내준 것이 아깝기는 하지만 여하튼 1위 등극 축하합니다.
그러나 울 베어스가 절대 호락호락하게 1위 자리를 빼앗길 팀은 결코
아니라는 것, 기억하시기 바라면서..김광현 투수의 쾌유를 빕니다.



경기 시간은 아직 멀었는데 매표소 앞은 사람들로 장사진입니다



야구장에 들어가면서 마주친 두 선수, 누구일까요..??





누군가를 기다리는 민병헌 선수와 김광현 투수







저 줄무늬 옷의 남자분, 아시겠습니까..??
개콘의 '독한것들'에 나오던 개그맨인데
민병헌 선수가 친척형이라고 말하더군요



오늘따라 누군가를 기다리는 선수들이 많이 보입니다





허구연 해설의원이 나타나자 다들 인사를 합니다





오늘도 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해주신 김민호 코치



여성 팬들로 북적이던 덕아웃 위에 남성 팬들이 가득합니다



경기 전, 즐거운 두 사람



(재웅) 나, 몸 풀러 나가야 해 (세데뇨) 날 두고 가지마~!!



(재웅) 그럼 우리 같이 가자



손목을 잡힌채 이끌려 나가는 세데뇨 투수





보통 저 자리에 투수들은 함께 하지를 않는데 말이죠..ㅋㅋㅋ



김현수 선수의 볼을 잡아주고 있는 세데뇨 투수..^^



경기 시작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가 내리기 시작한 소나기


1회 초였으니 저 안에는 치킨이 아직 많이 남았을 텐데..^^;



이렇게도 비를 피하는군요..ㅎ



고영민 선수가 등장해서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외칩니다





사람보다 소중한 노트북



손시헌 선수의 유니폼은 더러워지고 곧 바꿔입었습니다



2 0으로 뒤지던 2회 말, 단숨에 4점을 내어 역전했을 때의 관중석



3회 말, 김현수 선수의 강습타구에 왼쪽 손등을 맞은 김광현 투수





김현수 선수와 임태훈 투수의 걱정스러운 모습





5회 말 이후 경기사진은 없습니다..ㅠㅠ









경기가 끝나고 주차장으로 가는데 깁스를 한
김광현 투수가 버스에 오르기 위해 오더군요
뼛조각이 발견됐다는데 모쪼록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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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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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올시즌 프로야구의 절반이 끝났습니다.


베어스팬인 제 바람이야 당연히..울 선수들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주는 것이었습니다만 제 바람이 너무 컸는가 봅니다.


전날까지 47승 2무 36패로 1위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함으로서 37패가 되어 아쉽게도 1위를 내주고 말았네요.
1학기 중간고사랑 기말고사까지 다 잘 봤는데 수행평가에서 깍여버린
딱 '한 점' 때문에 2등이 되어버린 그런 기분과 비슷한 느낌일까요..??


양팀 통들어 수비실책이 딱 한 개였던 경기..그런데 그 한 개가 두 팀의
승패를 가르는 중대한 실책이었다는 것..것도 손시헌 선수의 실책..ㅠㅠ
그 실책으로 정말 제대로 잘 던졌던 선발투수 세데뇨가 바로 무너졌고
준비가 제대로 안 된채로 나왔던 김성배 투수가 연이어 무너졌고..흑~


롯데가 3회에 여섯 점을 낸 후 9회까지 한 점도 못 낸 것을 생각한다면
그 실책 하나가 이번 경기결과는 좌우했다는 것이 맞는 말인 듯 합니다.
그렇다고 손시헌 선수를 혹하게 나무랄 수는 없을 듯 합니다..손 선수의
멋진 수비로 인해 승리를 거뒀던 경기가 더 많았으니까요..^^


7회 말과 8회 말, 좋은 기회에서 점수를 제대로 못 낸 것도 아쉬웠습니다.
이종욱 선수, 아직은 회복이 안 된 상태인 것은 분명 알고있지만 무안타가
많이 아쉬웠던 순간이었네요..그런 면에서 복귀 시기를 다소 늦추더라도
몸을 충분히 만들고 후반기부터 출장했으면 어땠을까..생각도 했답니다.


아~ 암튼 무더운 날씨 속에서 전반기 레이스를 끝냈습니다..선수나 팬들
모두 며칠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면서 후반기를 기다려야 겠네요.
다들 야구 하느라 고생했고 보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후반기에 뵙죠.





플레이어스데이를 맞아 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기중입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거 완전 맹구와 땡칠이 버전..ㅎㅎ



김재호 선수..'나는 누구인가..여기는 어디인가..'



이승화 선수, 원석 선수의 그 모자가 탐나십니까..??



반갑다..원석아~ / 반가워요..주장님~!!



와락~!!





성흔.."우리 다시 바꿀까..??" / 원석.."ㅎㅎㅎㅎㅎ"





더운 날씨에 팬들을 위해 열심히 사인을 하고있는 선수들















롯데에서 전력분석과 기록을 담당하고 있는 분입니다
작년까지 늘 볼 때마다 어디서 봤는데..어디서 봤는데
생각했는데 앗~ 그렇습니다..울 팀 선수였던 것입니다

오래 전에 곰모에서 사진을 찍은 후 오른쪽 저 선수는
누구라지..?? 그랬었는데 저분을 뵐 때마다 왜 그렇게
낯이 익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올 시즌이 시작된 후
아래 사진을 보여줬더니..너무 좋아라 하시더군요..ㅎ







세데뇨, 모처럼 공이 팍팍 긁혔는데..ㅠㅠ





두 분, 오늘은 맴매를 조금만 맞으셔야 할 듯..^^;



준석 선수의 살점을 뜯고있는 현수 선수..ㅋㅋㅋ



보는 순간, 무섭다는 느낌이..^^;;



영화배우 황정민 씨의 시구









베어스 골수팬인 탤런트 김태현 씨
아침 일일연속극 '하얀 거짓말'이라는 드라마에 나오셨다고 합니다



팬들에게 아주 친절하신 황정민 씨
근데 역시 남자 시구자가 오면 패한다는 징크스 때문에..아흑~



3회 초, 이대호 선수의 투런홈런..이 이후 사진 거의 안 찍었습니다







8회 말, 김동주 선수의 삼진에 몸부림치며 아쉬워하던 팬들



9회 말, 유재웅 선수의 솔로홈런..그런데 이미 결과는 기울었고..-.-;



울 선수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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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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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보니 올시즌 최장시간 연장무승부경기였다고 나오네요.
무려 4시간 35분 동안 접전을 펼치고도 승패를 정하지 못 한 경기
경기에 임한 선수들이야 정말로 힘들었겠지만 두 팀 모두 한치도
물러나지 않는, 결코 호락호락하게 경기를 내줄 수 없다는 마음이
느껴져서 무승부라는 게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재미있었습니다.


역시 용호상박..진검승부..^^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됐던 경기였는데 의외로 SK가 초반에 쉽게
두 점을 선취하면서 베어스가 끌려가는 경기가 아닐까 했었는데
바로 역전을 시키면서 상황은 반전


그러나 SK가 2점을 따내면서 또 다시 전세는 뒤바뀌고..8회까지
4대 4로 동점을 이룬 가운데 시작된 9회초..8회 초의 위기상황을 잘
막아낸 임태훈 투수에게 바로 2점을 따내고 9회말에 정대현 투수를
투입하면서 승리를 굳히는 듯 했으나 상대팀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대타작전을 성공하여 다시 승리는 원점으로..카하~


가장 아쉬웠던 상황인 8회말 만루찬스에서 오재원 선수 대신
임재철 선수를 투입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뒤에 대주자로 들어오긴 했지만..) 암튼 아쉬웠던 8회말입니다.


최장시간 연장전을 벌이고도 무승부..그리고 그것도 패배 보다도
못 하다는 무승부..하지만 두 팀 모두 물러설 수가 없다고 여겼던
상황인지라 외려 무승부 상황을 더 반기지 않았을까요..??


그동안 비교적 쉽게 쉽게 경기를 해왔던 SK로서는 두산베어스가
얄밉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팬의 입장으로 보면 이렇게 박빙의
경기가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아닐까요..?? 물론 승리를 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말입니다.


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베어스 선수들은 핑크빛이 가미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게 됩니다..과연 핑크 유니폼을 입은
베어스 선수들이 먼저 몸이 오그라들게 될지 그것을 바라보는
SK 선수들의 몸이 오그라들게 될지 열심히 지켜봐야 겠습니다.

덧, 현수 君..오늘 왜 그렇게 달리신 건가요..??



안샘, 1군으로 올라오셨습니다



메롱현수



깜찍현수



호탕현수



붕어현수



액션현수



졸린현수



팬들의 환호성을 그냥 지나치지 못 하고 얼굴 한 번 들어주는 김ㅋㅋ



브이현수



현수 선수, 수빈 선수의 등을 떠밀며 팬들에게 인사하라고 시키더군요



음~ 역시 민뱅..잘 생겼네요..탤런트 김범 군을 닮은 듯한..ㅎ



수빈 선수를 무지막지하게 좋아하는 현수 선수



그러다가 어느새 원석 선수에게 미소를 짓는 현수 선수



그 틈을 타서 수빈 선수에게 접근하는 준석 선수..ㅋ



양팀 선발투수 정재훈 선수와 전병두 선수입니다





뭐랄까 밥 챙겨먹이고 싶은 외모의 소유자 병두 선수



만나서 반가웠어요..늘 먼저 인사를 하는 바르신 분..ㅋㅋ



나는 졸리다..최 정 선수..^^



슬픈 표정 짓지 말아요..웃어주세요..안샘~





김장훈 씨가 왔더군요..연장 끝까지 다 보고 가심





핑크 유니폼과 셋트로 선수들이 착용하게 될 핑크 모자..예쁘더군요
물론 일반팬들도 구입하실 수 있어요



연장에서 찬스를 맞이했을 때 모습인데 기회무산..-.-;



역시 김장훈 씨..카메라를 보고는 살짝 웃어주는 센스



두산의 노예라고 불리는 고창성 투수
그 밖에도 곱창성, 꽃창성, 고창용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웁니다
정말 잘 던졌기에 꼭 1승을 거두길 바랬는데 타선이 안 도와주네요



7번 타자 고창성 그러나 나온 선수는 대타전문 투수 금민철 선수..ㅎ



투수에게 왜 변화구야..?? 하는 표정입니다.
투수에게는 직구를 던져주시는 게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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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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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지인에게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분명 이길 거라고,
그 이유는 경기가 끝난 후에 말해준다고..사실 이 지인이 1차전이
열리기 전에 아주 좋은 꿈을 꿨다고 하면서..승리를 예감했었는데
그게 맞았었거든요. 정말 이길만한 꿈이었어요. 이번에는 더 좋은
꿈이라기에 잔뜩 기대 했었는데..경기가 끝나자마자, 꿈 이야기를
물어봤습니다. 다 듣고 나서 "SK가 분명히 이기는 꿈이었던 게여"

우주인이 시구를 하는 21세기에 꿈에 연연하다니 넘 우습나요..??
그 정도로 승리에 대한 갈망이 간절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런데 작년과 똑같이 홈에서 연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긴 오는
기회 다 마다하고 들어오는 복도 다 차버렸으면서 승리를 바란다는
것은 도둑의 그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겠지만 말입니다.







일 년 내내 야구경기를 보고 있으면 정말 운이 안 따라주는 경기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어쩌면 그렇게 점수 내는 것만 요리조리 피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기도 있습니다. 3차전 같기만 했어도 운이 안 따라줬던 경기라고
변명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번 4차전은 운이 따라주지 않은 게 아니라 너무
못 해서 진 것입니다. 완벽한 패배입니다. 못 해서 진 것은 절대로 남을 탓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상대팀인 SK가 작년과 비교해서 특별하게 더 강해진
상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두산 선수들이..워낙 못 해주고 있는 것이지

노장(老將)이라고 표현하면 그렇지만..팀의 베테랑인 김동주, 홍성흔 이렇게
두 선수만 비오는 날 먼지 날 정도로 치고 뛰고..(랜들 씨도 추가요..) 그렇게
두 선수가 온갖 용을 써봤지만 야구라는 게임이 두 명이 하는 경기가 아니란
것은 여러분이 더 잘 아실고로 이하생략합니다..-.- 오죽 답답했으면 고영민,
김현수 군대 보냇~!! 그런 소리도..여기저기에서 마구 들렸을 정도였습니다.
안 되는 선수들 욕 좀 하려다가는 밤을 꼬박 새우게 될 것 같고..그 날려버린
좋은 기회를 일일이 다시 쓰면 뭐할까요..속만 쓰릴 뿐이라 역시 생략합니다.

반면 SK 선수들은 두산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공이 날아가기도 전에..자리 잡고 글러브 들고 서계시니 조만간 귀신
잡는 해병이 아니라 귀신 잡는 SK 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앞서 나가고 있을 때..릴레이로 나와, 상대팀 타선을 꽁꽁 막아주는 투수들이
있으니 정말 공 빠져나갈 구멍 하나 없는 듯 합니다. 그런 경기를 3연전 내내
보고 있으니 거짓말 안 하고 한 경기에 2년씩 늙어가는 느낌입니다.

1승 3패의 두산베어스, 3승 1패의 SK 와이번스..
과연 5차전은 어느 팀에게 喜를 줄 것이고 어느 팀에게 悲를 줄 것인지..
(사실 SK는 5차전을 패한다 해도 悲은 아닙니다만..) 김선우의 베어스냐,
김광현의 와이번스냐.. 자자~ 골라 골라들 보시죠. 밑져야 본전입니다.



경기 시작 전에 열심히 배트를 돌려보고 있는 김현수 선수



라인을 긋는데는 이렇게 수동식이 젤 정확하죠.





랜들 씨, 지못미..ㅠㅠ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의 애국가





시구는 아름다운 밤을 좋아하시는 영화배우 장미희 씨







제가 11월 1일이 생일입니다.
지인에게 미리 생일선물을 받았는데 넘 맘에 들었어요. 그런데 현수 君을
생각하니 마음이 울컥~ 올 생일에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멋진 선물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직 포기할 수는 없겠죠? (포기하는 것이 좋은가..??)





저기 나오는 갈현초 1학년 김현수는 여자 어린이 랍니다..^^



표정 내내 굳어주시고..ㅠㅠ



늘 제일 앞에서 동료들은 격려하는 정원석 선수



두산베어스 열렬팬 가수 김장훈 씨의 공연모습입니다.











카메라를 보더니 찍어달라고 웃고 브이질하던 외국인..^^



3루 지정석 계단에 앉아있던 두 명의 이종욱



정우람 선수, 올 한국시리즈에서 참 우람하게 자랐습니다.



너무너무 안타까운 홍성흔 선수, 제가 괜히 미안합니다.







플레이오프 때부터 잠실 전경기를 다 출첵하고 계시는 탤런트 손창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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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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