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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계속 내리는 날..이런 날에는 경쾌한 음악을
들어야 할 것 같아 쿵쿵~!! 시끄러운 음악을 듣다가
그래도 역시 차분한 게 좋을 것 같아 땅속을 100m쯤
파고 싶은 음악을 듣다가..날씨처럼 오락가락 합니다.

외출을 했다가 돌아오는 길..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열 가지는 족히 되는 것 같아요.
곧장 가다가 꺾어도 되고 꺾어서 곧장 가도 되고 골목길을
지나기도 하고 일방통행까지..정말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가끔 "사람의 인생도 이렇게 여러 갈래 길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하죠..뭐 물론 혼란스럽고 우왕좌왕 할 염려도 있겠지만
그래도 스릴감이 넘치고 나름 무척 재미가 있을 것 같거든요..^^

아마도 사다리 타기를 하는 느낌이 들지 않겠어요..??
이 길로 가면 꽝~ 다음 기회에..저 길로 가면 고래밥 2상자
정말 재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진짜 재미있겠죠..??


그런데 결과적으로 우리는 두 갈래 길조차도
맘대로 갈 수가 없는 서글픈 인생이라는 것..ㅠㅠ
인생의 사다리가 꽝이든 고래밥이든 맨 처음 선택한
그 길로 대부분은 그저 여지없이 걸어가고 있거든요.

사다리 타기는 적어도 다음번에 할 때 다른 번호를
고를 수도 있는데 결국 인생은 외줄타기인 건가요..??
하긴 살아가는 방법이 많기만 한다한들 뭐하겠어요.

어차피 여러 갈래 길이 주어진다고 해도
죽기 전까지 다 가다 못 갈 길 아니겠어요..??
그냥 한 갈래 길이라도 꾸준히 가는 게 낫지

그래도 가끔은 내 앞에 두 갈래 길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끝내 선택되어지지 않는 길 한 개가 남는다고 해도 말이죠.

 

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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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뒷모습김동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07.15 14:13

    ^^; 오랜만에 듣는 형님 목소리에, 엘피 느낌나는 음질. 술 한잔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