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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7월 30일..창원(마산) NC파크에서 열린 베어스와 다이노스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올 시즌 첫 번째 원정경기를 다녀온 것인데..경기를 본다는 의미도 있지만..새롭게 지어진

야구장 구경을 하고 왔다는 것이 더 우선적이었다고나 할까요..?? 지난 번, 양키스 구장을

 

다녀왔는지라 MLB 스타일로 조성된 야구장이..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기차시간 때문에

끝까지 못 보고 나온 것이 아쉽지만..첫 번째 원정경기는..승리로 마무리~!! 마산으로 가기

전에 울산에 들러..문 대통령이 오찬을 했던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다는 것은 안 비밀..ㅎㅎ

 

 

SRT를 타고 울산으로 고고

 

 

울산에 사는 지인이 야구장을 가기 전에 점심을 먹자고 해서 울산역에 내렸습니다

태어나서 울산은 처음 가봤습니다..ㅎㅎ 경주며 포항이며 울산 근처는 가봤고..^^;;

 

 

울 1월에 문재인 대통령이 들러서 식사를 하고 가셨다는 음식점..^^

 

 

4대째 내려오고 있는 아주 역사가 깊은 음식점이라네요

 

 

육회

 

 

한우물회라네요..^^

 

 

파전

 

 

메밀묵채

 

 

한우육회에 저렇게 얼음소스를 쫙~

 

 

우시산 불고기 (언양불고기인 듯)

 

 

비빔밥인데..이거 정말 예쁜데 비비고 나니..ㅠㅠ

 

 

문 대통령 일행이 사용했던 그 자리

 

 

 

잘 먹고갑니다..^^

 

 

울산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별다방..^^

 

 

드디어 마산에 도착..ㅋ

 

 

 

 

으하하하하~!!

 

 

날씨가 정말 쨍하니 맑고 엄청 더웠어요..ㅠㅠㅠㅠㅠ

 

 

 

 

 

 

 

어짜다 마주친..?? ㅋㅋㅋ

 

 

 

 

 

안 일어나면 혼날 듯..^^;;

 

 

 

 

 

 

1회 초에 석 점..초반부터 시작이 좋은 베어스

 

 

 

 

 

몸 성히성히 돌아오시길

 

 

 

 

 

 

5회 말, 알까기 실책을 한 김재호 선수..표정이 안 좋네요

 

 

한 점만 내주고 5회 말 종료

 

 

 

 

 

 

이거 좋네요..눈에 확 띔..^^

 

 

 

 

 

 

 

 

 

마지막 기차가 9시 50분이라 8회 말까지 보고 나왔습니다

 

 

 

인간적으로 인증샷 하나는 찍어보자..^^

 

 

잘 놀다 갑니다

 

 

서울 FC 박주영 선수 뒷모습 (이건 수서역에서 찍은 건데 울산에서 경기가 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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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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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5월 20일..사직구장에서 열린 베어스와 자이언츠의 경기를 보고 오늘 새벽에 왔습니다.

늘 그렇듯이 광명역 주차장에 차를 놓고 KTX를 타고 부산역에 내려 택시를 타고 사직구장에

도착..야구를 보고 다시 택시를 타고 부산역에 내려 KTX 마지막 기차를 타고..광명역에 내려

주차해 놓은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항상 변함이 없는 뻔하고도 뻔한 스토리입니다..^^;

 

어느 종목을 막론하고 홈에서 이기는 것도 좋지만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 더욱 기분이 좋죠.

많은 시간과 적지 않은 돈을 들여서 가는 것이니 만큼..기쁨이 더 큰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암튼..지난 5월 초, 잠실에서 벌어진..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에서..스윕패라는 수모를 당했던

베어스..사직에서 그 수모를 그대로 되돌려 줬습니다..무려! 열아홈 점이나 냈답니다..ㅎㅎㅎ

 

홈런이 여섯 개나 나왔는데요 나중에는 점수가 나든지 말든지 신경을 쓰기도 귀찮더라는..ㅋ

내 집에서 당한 수모..잊지않고 있다가..사직 원정에서 제대로 갚아준 뒷끝 엄청 많은 베어스

이런 근성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주전선수들과 백업요원들이 잘 어우러진 모습

그것이 곧 잘 나가는 베어스를 만든 것이 아닐까..제대로 느끼게 했던 이번 경기였습니다..^^

 

 

광명역 주차장에 주차..1일 주차요금이 9천원입니다

 

 

기차에 오르기 전, 광명역 안에 있는 '나라면'에서 냠냠 점심..^^

 

 

곧 들어옵니다

 

 

 

도착~!!

 

 

택시를 타고 사직구장에 와서 예전에 갔던 횟집을 찾아갔는데 헉~!!

없어졌다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냥 눈에 보이는 곳에 들어갔어요

 

 

이런 게 있네요..치맥테이블..ㅎㅎㅎ

 

 

이제 야구장으로 고고고~!!

 

 

베어스 유니폼 입고 자이언츠 마스코트와 사진을..^^

 

 

 

 

유니세프 데이였나 봅니다..야구장 밖에서 한창 홍보중이네요

 

 

with 강포..ㅋㅋㅋ

 

 

오잉..왼쪽은 한화이글스..?? 그리고 두산베어스..?? 뭐래..?? ㅎㅎㅎ

 

 

선발라인업이 뜬 사직구장 전광판

 

 

롯데 홈경기..롯데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이 됩니다..롯데카드 없어서 빌렸지요..ㅋㅋㅋ

 

 

수비나~~~

 

 

오랜만에 안아보는군.....?? ㅋㅋㅋㅋㅋㅋ

 

 

 

경기 전, 윗쪽으로 한 번 올라가봤지요

 

 

인증샷도 하나 찍어보고

 

 

 

민뱅을 바라보는 아섭 씨

 

 

음, 아섭 씨 표정이 심상치 않은 것 같다 했더니..??

 

 

민뱅에게 뽀뽀를 작렬하더군요..민뱅, 화들짝..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경민 선수는 웃겨 죽고..^^

 

 

경기 전의 이벤트..어린이들의 재롱(?)잔치가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의 공연을 바라보는 김재환 & 오재일 선수의 흐믓한 표정..ㅎㅎㅎ 김재환 선수야

쌍둥이 아빠니 그렇다치고 오재일 선수는 왜..?? ㅎㅎㅎ 박세혁 선수는 암 생각이 없음..ㅋ

 

 

다들 계속 므흣~~

 

 

오재일 선수가 어린이들을 좋아하는가 봐요..ㅎㅎㅎ

 

 

 

강민호 주장은 오늘 쉽니나

 

 

허준혁 선발투수

 

 

1회 말이 시작되자마자 1번 아두치 선수에게 홈런~!! 잠실 1차전이 생각났어요..ㅠㅠ

 

 

1회 말, 최준석 선수가 또 홈런..그것도 무려 쓰리런..ㅠㅠ 악몽 재현..??

 

 

 

이제 점수 줄만큼 내줬으니 잘 막아보자구

 

 

 

김원중 투수

 

 

2회 초, 에반스의 타격이 홈런으로 기록..?? 그래서 둘이 들어왔는데..??

 

 

합의판정이 진행중..그리고 결국 2루타로 판명..-.-

 

 

 

박기량 여신..^^

 

 

홈런포 가동 시작..오재일 선수, 3회 초 투런홈런~!!

 

 

 

김재환 선수, 4회 초 투런홈런 날리며 역전~!!

 

 

 

민뱅마저 4회 초에 쓰리런..ㅎㅎㅎㅎㅎ

 

 

이 팀 이상해..얘기 나누는 중..??

 

 

이성민 투수로 교체

 

 

5회 초, 또 다시 홈런을 때려낸 김재환 선수

 

 

오재원 선수는 감탄만 하고 있음..ㅋㅋㅋ

 

 

어묵 고로케

 

 

핫핫핫~!!

 

 

원전경기용 유니폼..ㅎㅎㅎ

 

 

6회 초, 또 다시 투런홈런을 날린 민뱅

 

 

이제는 지칠 지경..?? ㅋㅋㅋ

 

 

 

1회 말에 이어 7회 말에도 솔로홈런을 날린 아두치 선수

 

 

홍영현 투수..든든하네요

 

 

차재용 투수..음, 어제 경기 참..-.-

 

 

점수 계속 냄..ㅋㅋㅋ

 

 

꽃범호다~!!

 

 

 

점수 봐라요..ㅎㅎㅎ

 

 

 

오재일 선수, 9회 초..투런홈런..ㅋ

 

 

다을 홈런에 지친 표정..?? 아무도 아는 척 안 해..ㅋㅋㅋㅋㅋㅋ

 

 

텅 빈.......

 

 

내 뒷자리도 거의 텅 빈..??

 

 

 

대승했습니다..^^

 

 

 

민뱅 인터뷰를 기다리며 사진 한 장..^^

 

 

오늘 경기의 수훈선수는 바로 민맹

 

 

김세희 아나운서 맞죠..??

 

 

민뱅 표정..?? ㅋㅋㅋ

 

 

눈이 부시나요..??

 

 

 

 

불켜진 사직구장

 

 

어제 경기가 일찍 끝나기도 했고..택시가 금방 잡힐줄 알았는데..허걱~!! 금요일 밤이라서

그런지 야구장 앞에도..큰길로 나가봐도 택시가 없더라구요..?? 거의 20분 정도..기다리다

어느 여자분이 잡은 택시..사정해서 승합을 했네요..다행히 여자분이 가는 곳이..부산역을

지나는 곳이라서 무사히 택시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어째. 잘 풀린다 싶었어..^^

 

 

막기차..^^

 

 

이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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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7월 10일..사직구장에서 열린 베어스와 자이언츠의 경기를 보고 오늘 새벽에 왔습니다.

뭐 오가는 KTX가 워낙 빠르기도 하고 승리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특별히 피곤하지는 않네요.

반대로 지는 경기를 보고 왔으면..좀 피곤했겠죠..?? ㅎㅎㅎ 사실 부산이라는 곳이 저와 딱히

 

연관이 있는 곳이 아니라서..야구가 아니면..평생 두어 번 정도 여행이나 다녀오고 말 곳인데

야구가 있어서 이렇게 일정 기간에 한 번은 다녀오고 있고..이번에는 2년 만에 다녀왔습니다.

지인들은 제가 부산에 간다고 하면..즐거운 여행 되라고 말들을 하는데..^^; 부산역에 내려서

 

점심 먹고 택시 타고 야구장 가서 야구 보고 다시 택시 하고 부산역에 와서 기차 타고 서울로

오는 제가 뭔 즐거운 여행을..?? ㅎㅎㅎㅎ 아이돌이 비행기 타고 유럽으로 간 후 호텔로 바로

들어 갔다가 공연을 하고..다시 한국으로 오는 모양새랑 같다고 생각하면..되는 것일까요..??

 

어쨌든 어제도 역시 부산역에 내려 점심을 먹고 야구장에 가서 열심히 야구를 보고 기차시간

늦지 않도록 부랴부랴 달려와서 집으로 돌아왔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깔끔하게 승리하는

경기를 보는구나 생각했는데 9회 말에 간담을 서늘..식겁하게 만든 것이 옥에 티였네요..ㅋㅋ

 

 

광명역 주차장을 차를 놓고 기차로 갈아탑니다..주차장 일일요금은 9천원..^^

 

 

5B..오비..ㅋ

 

 

부산역에 도착..아주 유명한 어묵매장인데 배고픔을 달래주던 서민의

음식..어묵이 이제는 기차역과 백화점에 입점하는 고급음식이 됐네요

 

 

오후 10시 30분에 문을 닫는다는데 그전에 어묵이 떨어질까봐 도착하자마자 사기로 했지요

 

 

저기 보이는 연근어묵..아삭한 것이 맛있더군요

 

 

고급지고 깨끗한 매장

 

 

부산역 앞 광장..하늘이 아주 파랗고 맑은 것이 가을하늘 같지요..??

 

 

부산역 건너편에 있는 밀면집..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오후 3시가 넘었으니 늦은 점심임..^^

 

 

 

왕만두가 3,500원..저렴하죠..?? 맛도 괜찮더군요

 

 

물밀면이 나왔습니다..양념장에서 약간 독특한 향이 났는데..산초나 방아잎은 아닌 것 같고

계피향..?? 암튼 달달하고 익숙한 향인데..그 맛이 뭐 먹는 것을 방해하는 그런 맛은 아님요

 

 

친한 동생이 보내준 기프티콘으로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야구장으로 고고고~

 

 

반갑다 사직구장~!!

 

 

안녕, 강포..^^

 

 

 

롯데카드로 결제를 하면 인터넷과 현장에서 2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로 나눠주는 감자칩..두산 유니폼을 입고 있어도 나눠주더군요..ㅎ

 

 

한창 연습중인 울 팀 선수들

 

 

물론 이렇게 연습 대충 하고 노는? 선수들도 있음..ㅋㅋㅋ

 

 

수건 나눠주는 유희관 투수..^^

 

 

 

슬금슬금

 

 

쑥~!!

 

 

 

이겨보자~!!

 

 

두린이들이 정말 많더라구요..ㅎㅎㅎ

 

 

다리 긴? 로메로..?? 짧은데..?? ㅋㅋㅋ

 

 

 

 

잘하자~!!

 

 

 

아, 보고싶은 아스정..ㅠㅠ

 

 

부산에 사는 친한 동생..오늘 마침 쉬는 날이라 같이 야구를 보기로 했습니다..베어스 팬임..^^

 

 

내 비더레..오늘 안타 한 개만 부탁해

 

 

동글동글 귀요미 맹구 뒷머리..ㅎㅎㅎ

 

 

땀이 났나봐요..수빈 선수

 

 

시구자는 정가은 씨..부산 태생이지요

 

 

 

 

음, 저분 코치인가..?? 어디를 보시는겨..?? 남자들이란..ㅋㅋㅋ

 

 

시구자랑 악수하는 이종운 감독..감독 맞나..?? 아몰랑, 아니면 말고

 

 

자이언츠 선발투수는 김승회 선수입니다

 

 

 

 

 

 

2회 초, 두 점을 내면서 선취점을 획득한 베어스

 

 

같은 보직..다른 몸매..ㅋ

 

 

3회 말, 아두치 선수의 투런홈런으로 동점..ㅠㅠ

 

 

해가 지고 있는가 봅니다..붉게 물든 하늘과 구름이 아주 장관이네요

 

 

 

으허허~~

 

 

사직구장 인증샷..알바 언니야가 찍어줬는데 아주 맘에 듬..ㅎㅎㅎ

 

 

장원준 선수는 아무리 팔찌를 차고 있어도 안 걸림..?? ㅋㅋㅋㅋㅋ

 

 

공이 빠지자 자책을 하는 3루수 황재균 선수

 

 

11번..이 동판이 전광판 아래쪽으로 옮겨졌군요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베어스 팬들

 

 

야곱입니다

 

 

열심히 두 팀의 경기를 분석하는 타 팀 원정전력분석원들..^

 

 

9회 말, 황재균 선수가 첫타자로 나왔습니다

 

 

앗, 안타..ㅠㅠ ㅋㅋㅋ

 

 

일단 여유있게 이기고 있는 베어스..??

 

 

아, 그런데 문규현 선수의 2타점 적시타

 

 

9회 말에 석 점을 낸 자이언츠..추격을 하고 있네요

 

 

김문호 선수의 타격..1루에서 아웃..그렇게 이대로 경기가 끝..??

 

 

이현승 님..ㅋㅋㅋㅋㅋㅋㅋ

 

 

이겼다~!!

 

 

이겼나..??

 

 

 

상대 팀의 합의판정 요구로 비디오 판독이 실시됩니다

 

 

 

아, 뭥미~~

 

 

두근두근..아웃 맞겠지..??

 

 

심판 나오신다

 

 

아하하하하하~!! 아웃 맞대..이겼어~!!

 

 

 

 

경기가 끝나고 야구장 앞으로 나오니 딱 오후 10시..바로 택시를 집어탔네요..^^

 

 

 

서울행 마지막 열차

 

 

 

부산사는 지인이 선물로 준 자이언츠 외국인 선수들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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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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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렸던 어제와 그제..남해안 지방에서는 호우주의보도 내렸으니
비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 다들 아시죠..?? 그런데, 이미 예매해둔 비행기표와 기차표가
서운(?)해할 것 같아서 야구를 하든지 말든지 상관없이 원래대로 부산 나들이 감행..^^
물론 그 마음 한편에는 비가 그치고 해가 뜰 것이라는 바람을 가득 안고 말이죠..ㅎㅎㅎ

그렇게 공항에 내린 시간이..오후 1시 30분..비는 여전히 오락가락..그러나 오전이 비해
많이 잦아들었다고 하더군요..점심을 먹을 때도 흩뿌리는 비..ㅠㅠ 어쨌든, 일단 왔으니
야구장은 구경하고 가야지 않겠나 싶어서 사직구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 30분..ㅋ
커피를 마시며 달리기로 몸을 풀고있는 상대 팀 선수들을 보면서 눈을 호강시키는 사이
와우, 미러클~!! 비는 완전히 그치고..하늘은 점점 밝아지고 급기야 해까지 뜨는 겁니다.

용덕한 선수를 비롯 야구장 경비아저씨와 롯데팬들까지..오늘은 절대 경기를 못 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었는데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한다는 소식이..똬아악~!! 전해진 겁니다.
먼 길 왔는데 절대 못할 줄 알았던 야구까지 볼 수 있다니 이건 로또당첨 같은 행운이야
정말 좋아라 했는데요..결과적으로는 뭐 굳이 안 했어도 됐을 그런 경기였다는 것..ㅠㅠ

사직구장 관중이 많이 줄었다고 들었는데..정말 휑한 바람소리가 날 정도로 적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관전 시작..그러나, 울 베어스가 1회에 점수를 내주면 그것은
바로 패배로 이어진다는 것..ㅠ 1회에 실점을 하면 승률이 고작 10%에 지나지 않는다는
결과가 있다는 겁니다..반면 1회에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90%에 가까운 승률이 있구요.

어제도 1회 말에 바로 두 점을 내주며 시작했던 경기..최준석 선수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승기를 잡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역시나..-.-; 왜 유희관 선수를 5회 말이 끝난 후
바꾸지 않았으며 왜 하필 뒤를 이어 올린 선수가 오현택 투수일까..고작 6회 말이었는데
마무리로 활용하고 있는 선수를 올리다니 등등..물론 다 결과론적인 얘기겠지만 말이죠.

암튼, 비를 뚫고..바람을 가르면서 다녀온 5월 28일 사직구장 원정기..이만 마칩니다..^^





부산 사는 지인들이 다들 난리가 남..오지 말라고..ㅋㅋㅋ





뱅기타러 갑니다



공항버스 TV에서 나오던 뉴스







뱅기 안에서 읽은 스포츠신문에서도 이 기사가 1면 탑



구름 위는 참 맑지 말입니다



김해공항 도착..비는 여전히 내리고



먼저, 점심 먹기..^^





일단 야구장 구경이나 하러 갔지요..그 시간이 오후 3시 30분



런닝하는 롯데 선수들



저분 많이 보던 분인데 왜 왔지..?? 하는 표정..^^;;



덕한 선수..보자마자 왜 오셨냐고..이왕 오셨으니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가시라고 막 그럼..ㅋ





친동생은 아니지만..부산에 가면 꼭 만나는 내 동생..^^



지인에게 선물 받은 사인볼..^^



야구 한답니다..으하하하하~!!



오후 5시가 넘어서야 경기장 정리





사람 없으요



텅~!!





기자들에게 뭐 그리 할 말이 많은 건지..-.-



마운드가 높다면서 흙 다져달라고 하시는 중





감독은 스트레스 안 받는 것 같은데 이분은 엄청 받으시는 듯..ㅠㅠ



경기 한다고..??





사뿐히 차려입고..^^;;



선발 유희관 투수



ㅋㅋㅋ 6시가 되자 정훈 선수가 팬들 사연 읽어줌..^^





6시가 넘었는데 관중석 텅~



여기도 마찬가지



익사이팅존에 일착 입장..그 이후 몇 명 안 들어왔음









석유 가득염~!!







작년에 봤던 익사이팅존 지훈 씨..올해도 그 자리에 있네















정말 사람 없죠..??





여기는 계속 나 혼자



이닝 바뀌는 사이 잡초 뽑는 심판..^^



오늘 대충 하세요 선배님~!!



투런홈런 날렸어요~!!











2회 초, 겨우 한 점 득점에 그친 베어스





그러더니 바로 3회 말에 정훈 선수에게 동점홈런 허용



ㅋㅋㅋㅋㅋ





몸에 공맞고 아파하는 오재원 선수..너는 아픈데 나는 웃기다..ㅋㅋㅋㅋㅋ








어제 6회 말..김대우 선수가 친 볼이 익사이팅존으로 날아오고 거리상으로 내 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공이 떨어졌으나..진격해오는 두 베어스 총각들 때문에 걍 구경만..ㅋ

 



음~



왜 이분을 6회 말에 올렸을까요..??



빚맞은 안타가 계속 나오고



ㅠㅠ











이제 가야할 시간이 됐고 야구도 다 끝나가고





고생이 많구나..ㅠㅠ









시간 남은 김에 '구가의 서' 잠깐 시청..^^





이병훈 해설위원이 같은 칸에 탔더라구요



시청자 게시판 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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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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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가을잔치에 참여를 했던 두산베어스..그러나 그 가을야구는 섬광(閃光)처럼
너무 짧았습니다..1승 3패의 전적..그것도, 세 번 모두 역전패였다는 점이 안타깝네요.

이번 4차전 패배는 10회 말, 양의지 포수의 끝내기 송구실책이..원인이 되겠습니다만,
실질적으로는 3대 0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가운데..니퍼트 투수를 마운드에 올린 것이
가장 큰 패배의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이니..뭐라지는 마시길)

니퍼트 투수가 몸을 풀기 위해 제 앞을 지나가는 순간..저건 아닌데 그랬답니다..ㅠㅠ
상대방에서도 송승준 투수를 올리지 않았느냐 하실 수 있을 텐데 그 팀은 선발투수인
고원준 선수가 초반 난조로 물러나면서..송승준 투수를 올릴 수밖에 없었던 상태였죠.

반면 베어스는 3대 0으로 승기를 다 잡은 상태였으므로 8, 9회 두 이닝만 잘 막아내면
승리를 따낼 수 있었는데..감독의 말대로 5차전 경기를 대비하여..컨디션 점검을 위해
니퍼트 투수를 냈다는 것은 경기를 했던 어제나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이나 정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네요..포스트시즌에 컨디션 점검이라니 그건 도저히 말이 안 된다는..-.-

호수비와 호타로 간만에 베어스다운 경기를 보여 줬었던 준PO 3차전..그 상태가 어제
7회 초까지 무난하게 이어졌었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던 투수교체와 정규 시즌
내내 불안감을 줬던 양의지 포수의 송구가 어제 경기에서 끝내..팀의 발목을 잡았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3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멋진 투구를 보여줬던..변진수 투수의
호투가 묻혔다는 것..올 시즌 내내 선발야구로 큰 성과를 냈던 팀이..준PO에서 정말로
이해할 수 없는 투수운영으로 인해 형편없이 무너진 것..믿을 수는 없지만 사실입니다.

초보감독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지 않느냐..정규시즌에서 3위면 잘 한 거다..?? 그것은
결코 변명거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초보감독이기 때문에 경기운영을 신중하게
했다면 칭찬 받을 수 있겠지만 경기운영이 신중하지 못 했기 때문에 어제와 같은..아니
이번 준PO 경기와 같은 결과가 초래된 것이죠..선수들이 제일 많이 슬프고 아쉽겠지만
우리 팬들에게도 두고두고 아쉽고 조금은 창피할 최악의 포스트시즌이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수 년 동안의 부산 직관 이래 처음으로 겪었던 가장 큰 참사였다는 것..ㅠ
올 시즌 내내 봐왔던 베어스의 야구는 우리가 알고있던 베어스의 야구가 아니었다는 것
뚝심의 울 베어스 야구는..어디로 갔을까요..?? 도망 나간 베어스 야구를 찾고 있습니다.
어쨌든 베어스의 짧았던 가을잔치는 끝이 났고 울 선수들과 팬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부산 가는 길





야구 구경도 식후경..자갈치시장으로 고고고~













후식으로 씨앗호떡 냠냠~!!




사직구장 도착~!!









일케 잡아







준PO 내내 타격이 아쉬웠던 양의지 선수







루키 변진수~!!



정말 그렇게 계속 잘 할 거야..??











죽기 살기로 하자~!!



이 모습, 참 울컥했어요..ㅠㅠ















4차전 시구는 롯데가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한 부산고 송주은 투수











2회 초, 윤석민 선수의 솔로홈런으로 베어스가 선취득점 성공~!!













선발투수를 바로 내리고 송승준 투수 투입



그렇다고 우리도 이분을 내보낼 필요는..??







4회 초, 김재호 선수의 도루실패





으쓱으쓱..오재원 선수의 어깨 세레모니를 따라하는 손아섭 선수..그 세레모니가 부러웠던 듯





4회 말, 만루를 잘 막고 들어갑니다









멋지다 변진수~!!

















자기팀 선수가 안타를 맞자 바로 물병 날리신 자이언츠 팬





민뱅 수비가 불안했는지





양의지 선수의 타율..-.-







불안불안 10회 말



프록터 투입~!!



끝내기 3루 송구실책..ㅠㅠ









ㅠㅠ











밤 10시 30분, KTX 막차를 예매했다가..경기 시간이 길어져서 취소하고 경기 다 보고
고속버스를 예매해서 올라왔답니다..이겼으면 정말 즐거운 여행길이 됐을 텐데..ㅠㅠ







좌석번호 18번





고속버스가 선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어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들고 나오는데 어디에선가
많이 봤던 남자들이 지나가는 겁니다..가만 보니..울 선수단 버스도 휴게소에 정차한 것
다들 엄청 울었다고 합니다..니퍼트와 프록터..두 용병도 많이 울었대요..ㅠㅠ 지나가는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인사 열심히 해줬습니다..ㅠ 감독님을 맨 마지막에 뵈었는데요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씀 하시더군요..그래서, 제가 "솔직히 좀 미안하셔야 해요" 라고
말을 해버렸다는 것..-.-; 저 사진은 제가 그런 말을 할 때 지인이 찍은 사진인데 서운한
표정이신 것 같다고..쩝~ 물론 저는 살짝 웃으면서..가볍게 말씀을 드린 건데..감독님은
제 말이 서운하셨는가 봐요..ㅎ 근데 서운해도 할 수 없어요 제 심정이 정말 그랬답니다



베어스와 저는 운명인가 봐요..이렇게 휴게소에서 생각지도 않게 만나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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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지요..하지만 우리들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일석이조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을 합니다.
그렇게 두 가지 모두를 어젯밤에 이룬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이용찬 투수입니다.

어제 당일치기로 부산으로 고고고..사직구장에 가서 원정경기를 보고왔습니다..ㅎㅎ
다른 곳도 아니고..부산까지 원정경기를 보러갈 때는..워낙 먼 곳이라 약간씩 고민을
하게 되는데..이번에는 조금의 고민도 없이 일사천리로 기차표를 예매하고 입장권을
예매했었는데요 이게 다 어제와 같은 경기를 보려고 그랬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 시즌 줄곧 선발로 뛰면서도 전에 제대로 하지 못 했던 마무리 투수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었던 이용찬 투수..어제 경기에서 선발과 마무리를 혼자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지난 8월 8일에 대전에서 9승을 달성한 이후..줄곧 좋은 피칭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 하고 지독한 아홉수 불운에 잠겨 있었던지라 어제의 완봉승은
더욱 더 뜻깊은 승리였습니다..아울러 타격에서는 물론 멋진 수비로 투수에게 완벽한
승리를 안겨준 타자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흔히 '야구는 투수놀음이다..' 라고
말을 많이 하는데요..요근래 베어스 선수들의 경기는 타자놀음이었지 말입니다..ㅠㅠ

결론을 말하자면 저는 노경은 투수의 완봉과 이용찬 투수의 완봉을 직관한 사람..ㅋㅋ



세 명이 KTX를 탈 때는 네 자리의 동반석을 구입하는 것이 돈을 더 아끼는 방법..^^





자갈치시장에 가서 회를 먹어주시고..ㅋ





승기호떡보다 더 장사가 잘 되는 승기호떡 아닌 집..^^







씨앗 많이 넣어주세요



씨앗 듬뿍~!!



야구장에서 만난 롯데 표성대 전력분석원..롯데가 이길 텐데 뭐하러 오셨냐고 하셨었는데..ㅋ



야구장 건너편에 있는 망개떡집이 있는 것을 보고 떡사러 가는 중입니다



떡집에도 이런 유니폼이..ㅋㅋㅋ







방가방가..^^





망개떡입니다



맛나요..호호호호호~









오늘 잘 해주삼~!!





눈 감고도 던질 수 있다..??











故 최동원 투수의 1주기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작년 영구결번식 경기도 베어스와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벌써 일 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고 말았네요..ㅠ





故 최동원 투수의 1주기 추모영상




















최동원 선수의 아드님이 시구를 하기 위해 나옵니다







황재균 선수, 어제 불안한 수비를 많이 보였지요











여기는 익사이팅존 맨앞자리..^^







故 최동원 님의 동생인 최수원 심판이 어제 2루심을 봤답니다

















여기는 걱정마~!!





김현수 선수의 호수비를 칭찬하고 있는 선수들









이제 두 명 남았다~!!



9회 말에 아찔한 장면이 나왔지요..ㅠㅠ



엄청 놀랐답니다..이용찬 투수, 진짜 미동도 안 하고 누워있어서 얼마나 놀랐는지..ㅠㅠ







난 할 수 있어~!!







완봉승..10승~!!



저도 완봉기념 티셔츠 입어보고 싶어서..열심히 던졌어요..?? ㅋ
위팬 사장님 왈..노힛트 노런쯤 하면 하나 만드신답니다..ㅎㅎㅎ
아직 젊은지라..앞으로 완봉 많이 할 수 있을 거라나..뭐라나..^^
근데 모르죠 뭐 지금 열심히 만들고 있을지..ㅋ 암튼 축하축하~!!





인터뷰도 눈을 감고 해요..헤헤헤~






KTX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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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인 6월 21일, 사직구장에 가서 원정경기를 보고왔으니..딱 일 년만이로군요.
많은 경기수는 아니지만..사직 직관 승률이 100%였는지라..이번에도 무척 기대를 안고
내려갔는데..ㅠㅠ 물론, 저는 KTX 마지막 열차를 타야하는 관계로 9회 말, 2대 2 동점이
된 상황까지만 보고 나왔는지라..패하는 장면은 직접 못 봤으니..어제 경기 패전은 나와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야..라고 생각을 합니다만..아흑~ 지는 것도..정말 뭐하게 졌네요.

상대팀인 자이언츠도 생각지 않게 승수를 챙기기는 했습니다만..두 팀 다 좀 그랬죠..??
노경은 투수와 송승준 투수의 선발 맞대결로 벌어진 어제 경기..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회 말에 투런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노경은 투수가 더 나았다고 봅니다만 결과적으로
승리를 거둔 팀은 우리가 아니었다는 것이..무척 아쉬울 따름입니다..두 경기 연속..좋은
투구를 보여준 노경은 투수..자신감은 찾았겠지만 승수를 챙기기 못 했으니 아쉬울 듯요.

7회 초 득점상황을 살리지 못 한 것도 아프지만 8회 초, 1사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 한
것이 마음 아프다 못 해..화가 날 정도입니다..선행주자가 있을 때마다..병살이나 땅볼로
기회를 망쳐버리니..아, 이거 정말 한 두 번도 아니고 팀의 사기는 물론 팬들의 사기까지
떨어뜨리는 행동이라는 생각만 드네요..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12회 초, 고영민 선수의
솔로홈런으로 승리를 기대했는데 역시 안 될 '곰'은 안 되는 세상인가요..?? 기차 안에서
그렇게 패배하는 것을 보면서 사직구장 원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프록터, 힘내셈~!!



 



부산역에 내려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브레이크 타임..-.-



그래서 근처 밀면집으로 고고고~





2천원짜리 물밀면..가격대비 괜찮았어요..^^



사직구장 도착





ㅎㅎㅎ 넘 좋아보이던 커플..^^


















































님이 살아나야 베어스가 살아납니다..근데 어제는 님이 살아났는데 베어스가 죽어버린..ㅠ

















1회 초, 무득점..-.-





2회 말, 투런홈런을 허용





4회 초, 현수곰..홈런~!!





5회 초, 고젯도 홈런을 터뜨리며 동점~!!






도루시 슬라이딩 때문에 무릎이 안 좋았는지 무척 힘들어했던 현수곰







음~ 7회 초..-.-















8회 초, 1사 만루





아, 쫌~!!!!!



9회 말에 야구장을 나와야 했어요..ㅠㅠ











좋아라 했는데..ㅠㅠ



부산 사는 지인들이 어제 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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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는 못 가지만..일 년에 한, 두 번은 사직경기를 관람하고 옵니다..그것도 당일경기만
어제가 바로 그날이었어요..ㅎ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끝까지 경기를 다 보지 못 하고
야구장을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바로 KTX 마지막 열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작년만 해도 구포역에서 탈 수 있는 막차가 있었는데..올해는 없어져서 부산역까지 멀리
되돌아가야 하더라구요..어쨌든 뒤지고 있는 상태가 아닌 8회 초, 동점을 만드는 것까지
지켜본 후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나왔네요..그리고 역전을 시켰다는 롯데팬 지인의
문자를 받고 (지인에게는 역전 당한 것이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기차를 탔습니다.

늘 그렇듯이 부산까지 동행할 수 있는 정겨운 벗이 있고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들이 있는
부산 사직구장 원정은 항상 즐겁습니다..원정팀 팬이 사직구장 갈 때마다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는는 글을 접할 때도 있지만 저에게 사직구장은 항상 좋은 곳으로 기억
되는 곳입니다..^^ 어제도 8회 초가 끝나고 나오려는데 롯데팬 아재들이 왜 가느냐고..ㅎ
그래서 기차표 때문에 가야한다고 하니..우리 일행에게 잘 가라고 손을 흔들어 주더군요.

물론 그분들은 전혀 모르는 분들입니다..부산역에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던 할아버지
다음에 또 오라고 하시던 택시기사님과 야구장 앞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시던 분까지
올해도 변함없이 좋은 분들과 즐거운 일만 마음에 남겨놓고 사직구장 원정기를 마칩니다.

끝으로 어제 경기..간만에 멋지게 역전승을 하기는 했지만..솔직히 바람직한 경기는 절대
아니었다고 봅니다..1회 초부터 흐름을 딱딱 끊은 아주 안 좋은 경기였죠..그래도, 어쨌든
이겨줬으니 박수 쳐줄랍니다..'고영민 선수가 살아나야..베어스가 살아나는 것이 곧 진리'



같이 가는 동생이 기차출발 6분 전에 광명역에 도착..가까스로 열차탑승에 성공을 했어요..^^



제 바로 앞에 왕종근 아나운서가 앉으셨더라구요..서로 엉겹결에 인사를 나누었네요..ㅎ





 



야구 구경도 식후경..부산사는 지인과 자갈치시장으로









부산명물이라는 씨앗호떡..이렇게 만드는지 몰랐어요



매운 떡볶이라는데 아쉽게도 배가 불러서 못 먹었네요..ㅠㅠ







야구장에 있는 커피숍..커피 사러나온 문규현 선수

 













어제 경기 선발투수는 이용찬 선수















앞모습보다 옆모습이 훠얼씬~~ 이쁜 현수곰..ㅋ











친구를 위하여









어제 손등에 공을 맞은 강포..괜찮은 거죠..?? 괜찮길 바라요







생일축하 노래가 흘러나오던 사직구장



노래가 끝나자마자 바로 홈런을 쳐주신 이 어메이징한 선수야



남친은 자이언츠..여친은 베어스







잠시 외야로 가봤네요





저어기~ 제 자리가 보입니다..ㅋ











귀여운 카..^^







윽~ 도루 실패..-.-;



야호~ 동점이다





부산역행 지하철을 기다리는 중에







아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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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부푼~ 부푼 마음을 안고..대구行 KTX 열차에 올랐습니다.
자리에 앉으려고 보니..좌석이 13A석과 13B석이네요..그것을 보면서
같이 갔던 지인과 농담 처럼.."오늘 13번이 일을 내려나 보다.." 했죠.

 

맞았네요..13번이 일을 냈네요..13번 손시헌 선수와 13번 장원삼 투수
결과적으로는 임태훈 투수가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마지막 그 타구
두 팀의 명암을 완전히 뒤바뀌게 만든 실책성 안타가 한 명의 13번은
웃게 만들고 또 다른 한 명의 13번에게는..뼈아픈 아픔을 줬으니까요.

 

마지막 5차전도 역시 한 점차 승부로 5번의 경기가 모두 한 점차이로
희비가 엇갈린..정말 보기 드문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그만큼
두 팀의 경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여지없이 보여준 게 아닐까요..??

 

1차전 5대 6으로 삼성의 역전승..2차전 4대 3으로 삼성이 역전할 뻔!!
했던 경기..3차전 연장접전 끝에 9대 8로 두산의 그냥 역전도 아니고
대역전..4차전은 엎치락 뒷치락 끝에 7대 8 케네디 스코어로 삼성 승

 

마지막 5차전은..5대 0으로 여유있게 앞서가던 베어스가..연장전에서
5대 6으로 역전패..연장에 역전에 역전할 뻔까지..정말 매 경기경기가
제대로 그냥 넘어갔던 경우가 한 번도 없군요..이런 까닭에 승자는 더
기쁘고 패자는 더 아쉬울 것입니다..하지만, 어쩌겠습니까..툭툭 털고
내년을 기약해야 겠습니다..아쉬움을 자꾸 곱씹으면 슬프거든요..ㅠㅠ

 

개인적으로 참 맘에 안 들었던 선수가 몇 명 있지만 그건 제 맘에 그냥
담아두고 있겠습니다..굳이 말 안 해도 본인들이 더 잘 알테니까요..^^
그냥 화끈하게 제대로 졌으면 정말 슬퍼서 눈물이라도 찔끔 났을 텐데

 

이거 너무 어이없이 지는 바람에 (실책도 아닌 것이 안타도 아닌 것이)
서울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습니다..어쨌든 양 팀
선수들, 5차전까지 대구와 서울을 오가면서 치열하게 경기를 치루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프로야구 역사상 전설이 되어도 좋을 정도의
멋진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주신 것도 정말 고맙습니다..비록 우리 팀이
그 멋진 경기의 승자가 되진 못 했지만..그건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닌 듯 싶네요..끝으로, 울 선수들..2회 초에 다섯 점을 뽑아냈던 것이
毒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야구는 9회 말이 지나야 하는데 너무 성급히
긴장이 풀어진 것이 아닌지..?? 그 점이 두고두고..아쉬울 것 같습니다.

 

야구는 선수들이 하는데..응원 하느라 선수들보다 더 힘들고 지쳐있을
울 베어스 팬들..올 시즌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박수 쳐드릴게요.
끝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라이온즈 선수들에게도 축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10월 13일 오후 11시 13분에 서울行 KTX 13번 좌석을 타고온
야구부인이었습니다..경기에 집중하느라 사진 별로 없어도 이해하세요.



흑~ 여기저기 눈에 띄는 13번







베어스의 선발투수는 히메네스 선수..잘 던졌는데 그만 물집 때문에









2회에 대거 다섯 점을 내는 순간, 정말 좋았지 말입니다







이때도 좋았고..^^;;



성열이보다 소로 바꾸심이..?? ㅋ



4회 말, 최형우 선수의 투런홈런



홈런이 나온 후 양팀 팬의 대조적인 모습



김상수 선수가 나르기 시작하자 이분도 덩달아 나르기 시작..ㅎㅎㅎ



어느 방송인지 모르지만..경기 도중인데 내야 상단에서 조명등 켜놓고
방송질을 하느라고..코치진과 심판 및 팬들에게 눈총 엄청 받았습니다
한 번 하지말라고 했으면 말지 한 번 더 조명 켰다가 주심에게 말 듣고







아~ 제발..제발 잘 막아다오





ㅠㅠ















차마 고개를 들지 못 하던 손시헌 선수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는 바로 고개 푹..ㅠㅠ











야구 보느라 단풍이 지고 낙엽이 떨어지는 것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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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원정길..즐거운 마음으로 내려가면서도 한편으로 이 더운 날씨에
하필 대구를 가다니 나도 단단히  미쳤구나 그런 생각도 했답니다..^^;
어쨌든 화요일 경기의 아쉬운 패배가 나머지 두 경기의 승리로 조금은
해소가 된 듯 싶었습니다만 생각지도 못한 이원석 선수의 부상이 마음
아팠던 대구 원정길이었네요..여기는 부산입니다..오늘은 사직 경기를
관전합니다..더 길게 쓰고싶지만, 숙소 컴퓨터 상태가 메롱이라 이만~



대구행 기차를 타고



비빔만두라는 게 있더군요



사자의 氣가 센가..내 氣가 센가 내기 한 번 해볼까나..?? ㅋ







베어스, 1회 말..김현수 선수의 홈런의 선취득점







박석민 선수, 3루 직선타 아웃을 당하고 멍~~



정말로 열심히 응원을 하던 베어스 어린이팬



ㅠㅠ









대구 3연전, 1패후 2연승..^^



ㅠㅠ



안녕~ 대구구장



부산으로 왔습니다..음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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