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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개인차가 있지만..이번 가오슝 2박 3일 여행에서 지출한 비용을 알려드릴게요..먼저,

항공은 중화항공을 이용했고 설 연휴를 얼마 안 남기고 예약을 했는지라 유류할증료를 포함

1인 413,400원이 들었습니다..호텔은 사성급 호텔인 카인드니스 호텔을 이용했는데 조, 석식

 

포함해서 2박에 243,000원인데 삼성카드 결제로 7% 환급할인을 받아 226,000원인데..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환전은 13,600달러..우리나라 돈으로 49만원 정도로 많이 안 했어요.

환전을 많이 안 해갔는데도 그거 다 쓰지 못 하고 20만원 정도를 남겨왔다는 것 아닙니까..^^

 

아이패스 교통카드 구입비용이 보증금 포함 2인 600달러로 21,600원 정도 들었고 까르푸에서

젤리와 육포, 치약 등..이것저것 구입한 비용이 10만원..딘타이펑과 이케아에서 식사비용으로

4만원 지출..발마사지 비용이 2인 45,000원..85빌딩 전망대 비용 2인 360달러로 12,600원 지출

 

돌아올 때..가오슝 공항 면세점에서 망고젤리 구입비용으로..23,500원을 지출했고..그외 커피,

빙수와 음료수와 과일..아, 택시도 두 번 탔구나..5만원이 안 들었어요..항공과 호텔까지 합해

가오슝 2박 3일 여행에 들어간 2인 경비는 1,342,000원으로 1인 비용은 671,000원이 되는군요.

 

항공권이 설 연휴를 얼마 안 남기고 결제한 까닭에 비용이 높아진 것을 감안하면 가오슝으로

여행을 갈 때 항공권만 잘 구입하면 1인 여행 총 경비가 많이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번 여행, 항공비와 호텔비는 딸내미가 내줬고 저는 환전만 해서 돈이 얼마 안 들었어요..ㅎ

 

제 보잘 것 없는 여행후기가..여행 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이만~!!

 

 

요즘 인기가 많은 판도라

 

 

 

판도라의 11월 탄생석 반지입니다..롯데 인터넷 면세점에 마침 반지가 있어서..장바구니에

딱 담아놨는데 다음날 결제하려고 보니 그 사이에 품절..ㅠ 할인쿠폰과 적립금을 사용해서

47,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었는데..아흑~!! 그런데 친구가 마침..호주로 여행을 갔었는지라

친구에게 부탁해서 사달라고 했어요..52,000원에 샀으니 가격차이도 거의 없고..괜찮죠..??

 

 

 

제 생일은 양력으로 11월 1일..11월 탄생석은 시트린(citrine)..토파즈라고 하면 아시죠..??

바로 그 토파즈로 만든 반지입니다..우정, 우애, 희망, 결백을 의미한다고 하니 뜻도 좋네요

 

 

망고 젤리..망고 구미

 

 

 

망고 젤리..푸딩 같아요..맛있음..가격도 저렴해요..한 박스에 우리나라 돈으로 3,300원 정도

 

 

비첸향 육포..까르푸와 제휴한 제품인 것 같더군요..이건 약간 매운맛

 

 

기본 맛..한 봉지에 대만달러 139달러..우리나라 돈으로 4,860원 정도

 

 

개별포장이 돼있네요..그렇게 몸에 좋지는 않을 것 같지만..뭐 몇 번 먹는 것은 괜찮을 듯..^^

 

 

헉, 그나저나..육포..저희는 이렇게 포장이 되어 판매를 하고 있어서..우리나라에 갖고와도

되는줄 알고 사왔는데요..육포는 포장이 돼있든 안 돼있든 국내반입은 안 되는 것이라네요

그래서 찾아보니..정말 안 되는 것인가 봐요..ㅠㅠ 홍콩과 마카오에서 파는 육포는..포장이

안 돼있어서 한 번도 사온 적이 없는데요 이건 포장돼 있어서 오호, 좋구나..사왔는데,,-.-;

이번 경우는 제가 모르고 사왔지만..알았으니까 사오지 않을 겁니다..여러분도 알아두세요

 

 

동과차와 밀크티..밀크티 한 팩에 75달러..우리나라 돈으로 2,600원 정도..참 싸다요..^^

 

 

빠질 수가 없는 쇼핑품목..달리 흑인치약..ㅋ

 

 

아들내미에게 선물로 준 도라에몽 저금통..안에 젤리가 들었어요..우리나라 돈 7,660원

 

 

지못미 에몽이..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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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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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2박 3일 여행의 마지막날..오후 4시 35분 비행기를 타는고로..늦어도 3시까지는 공항에

가야하고 사실 시간이 남는다고 해도 딱히 어디 갈 곳을 정해놓은 것도 없고..그냥 느즈막이

일어나서 짐을 꾸려놓고 아침을 먹고..호텔 근처에 있는 야구장이나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니, 여행까지 와서 무슨 야구장이냐구요..?? 실은 제가 응원하는 두산베어스의 2군 선수들

동계훈련지가 바로 대만의 가오슝이거든요..ㅋㅋㅋ 또 알아보니 제가 묵는 호텔에서 걸어서

20분도 채 안 되는 곳에 있는 야구장을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더라는..그래서 겸사겸사..ㅎ

 

원래는 도착 다음날인 16일..월요일에 야구장에 가보려고 했는데..하필 선수들의 휴식일..ㅠ

떠나는 날인 17일 오후 1시부터 청백전으로 연습경기가 열린다는데..그 경기는 또 볼 시간이

안 되고..ㅠ 그런데 경기 전에 몸풀기를 한다고 해서..그 모습을 아주 잠깐 동안 보고 왔네요.

 

아, 그런데 이제는..얼굴도 이름도 낯선 선수들이 대부분이더군요..ㅠㅠ 외려 코치들 얼굴이

더 쏙쏙 눈에 들어오더라는..ㅋㅋㅋㅋㅋㅋ 그럼에도 울 선수들이니 당연히 다 이쁘지요..^^*

간만에 울 선수들을 보면서..기분 좋아진 울 모녀는 한참 산책을 하고..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에서의 마지막 간식을 즐기고..맡긴 짐을 찾아서 MRT를 타고 공항 도착~!! 여행 다니는

내내 우리나라 사람을 한 명도 못 만났었는데 공항에 가서야 만나게 됐다는 것 아닙니까..ㅋ

사람들이 비행기나 호텔이 비싼 타이베이 대신..가오슝으로 와서 대만 일주여행을 한다더니

 

그게 맞는 말인가 보다..그렇게 생각했네요..암튼 설 연휴를 앞두고 항공권과 호텔이 남아서

예정에도 없이 어쩌다 다녀오게 된 대만 가오슝..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여행지였다고 봅니다.

얼마 전에 다녀왔던 홍콩도 물론 좋았지만..그곳에서는 마음이 언제나 바빴던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호텔로 돌아올 때면 많이 지쳤던 것 같은데..가오슝은 뭐 그냥 느릿느릿..슬로우하게

다녀도 시간에 쫓기지 않았답니다..대만의 제 2의 도시라는데 정말 맞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언제 다시 가오슝을 가게 될지는..당연히 모르지만..아마도 한 번은 더 가보지 않을까 싶네요.

 

 

카인드니스 호텔 조식..무슨 조식이 저녁 만찬 같다는..ㅋ 물론 우리가 다 먹은 건 아니지만

 

 

 

 

 

 

 

중국과 달리 대만 사람들은 차도 많이 마시지만 커피도 많이 마시는 것 같더군요

 

 

 

맛있는 석가..까약~!! 말랑말랑 잘 익은 석가..겉에 보이는 저 껍질을 하나씩 잘 뜯으면 돼요

 

 

호텔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立德棒球場..빨리 가려고 택시를 타고 갔지요..ㅋ

 

 

국해성 선수가 보입니다

 

 

류지혁 선수

 

 

 

오른쪽에 전재춘 트레이너..1군 캠프에 안 가셨나보네요

 

 

문동환 코치

 

 

전상렬 코치

 

 

 

김정균 2군 운영팀장..반가워요..^^

 

 

 

오른쪽..포수였던 김대진 직원

 

 

양종민 선수

 

 

한용덕 코치 맞죠..??

 

 

강동우 코치..음, 선수들 이름은 모르겠고 코치 이름은 다 알겠네..ㅋ

 

 

암튼 2군 훈련장을 잠시 구경했습니다..^^

 

 

야구장이라 야구공

 

 

 

 

스프링캠프 플래카드

 

 

 

날아오는 볼을 조심하세요

 

 

외야 뒤에서 바라보는 야구장 풍경

 

 

 

 

 

 

야구장 뒷편에는 이렇게 강물이 흐르고 있어요

 

 

강을 따라 산책을 하는데..바로 앞에서 걸어오는 울 선수들을 만났네요

 

 

교회인줄 알았더니 성공회 성당

 

 

호텔로 돌아와서 마지막 간식을 먹고..ㅋ

 

 

 

체크아웃..잘 쉬다 갑니다~!!

 

 

공항 가는 길..교통카드에 200달러를 충전했는데 말끔하게 잘 썼답니다..^^

 

 

가오슝 공항

 

 

 

공항이 정말 멋지더군요..^^

 

 

전세계 공항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PP카드가 있어서 라운지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동행 1인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더군요

 

 

 

콩나물은 우리나라만 먹는줄 알았더니 홍콩에서도 먹고 대만도 먹고 그런나봐요

 

 

 

 

 

맛있는 망고 젤리..공항 면세점에서 구입

 

 

 

 

 

 

사진 찍은 것을 보면서 므흣한 미소를 짓고있는 딸내미

 

 

돌아갑니다

 

 

 

짜이지엔 가오슝~!!

 

 

 

 

 

카메라로는 제대로 담을 수 없는 하늘빛..눈으로 담아왔어요..^^

 

 

 

저 사람은 누굴까..롯데 선수일까..팬일까..저는 선수다..딸내미는 팬이다..그랬었는데요

나중에 딸아이가 캐리어 찾아서 끌고오는 것을 봤는데..선수가 맞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백넘버로 찾아보니 롯데 자이언츠 51번 이웅한 선수네요..아, 그런데 저희는 부상을 당해

돌아오는 것인줄 알았는데..부친상을 당했다고 기사가 나왔더라구요..아이고, 어쩔..ㅠㅠ

 

 

비자나 마스터 플래티늄 카드가 있으면 발렛파킹 비용이 무료..이 서비스, 아주 유용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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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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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여행 둘째날입니다..이날도 뭐 특별하게 스케줄을 짜놓은 것은 없고 호텔을 나가면서

정하자..그랬습니다..ㅎㅎ 급할 것도 없고 꼭 봐야할 것도 따로 없는..여행이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좋았던 그런 하루였습니다..모처럼 떠난 여행지의 날씨가 궂으면

그것만큼 안 좋은 것도 없거든요..그런데 하루 종일 화창 맑음..이런 것도 제 복인 건가요..??

 

이날 첫 행선지는 시쯔완(Sizihwan, 西子灣)역 근처에 있는..치진 풍경구(Cijin, 旗津風景區)

바다와 등대와 있고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거리가 있는..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모습을 지닌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아주 짧은 시간동안 페리를 타고 들어갔다가 나오는데 그냥 일반

택시를 타고 들어가도 된다고 합니다..택시를 안 타봐서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돌아가겠죠..ㅋ

 

그렇게 치진에서 몇 시간 놀다가..딘타이펑에서 점심을 먹고..가오슝의 대표적인 관광지라는

롄츠탄(Lotus Lake, 蓮池潭)을 돌아보고 호텔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은 후..호텔 근처에 있는

리우허야시장 (Liuhe Night Market, 六合夜市場)을 돌아보고 발마사지까지 받고..룰루랄라~

돌아왔다는 뭐 아주 흔하고도 뻔한 그런 하루를 보냈다는 얘기입니다..여행 참 쉽죠..?? ㅎㅎ

 

 

저녁까지 먹여주는 호텔 보셨음..?? ㅎㅎㅎ

 

 

냠냠냠~!!

 

 

 

저기 아래..길다란 것..생선 한 마리를 통째로 튀긴 건데 맛나요..^^

 

 

오른쪽 푸른 것은 동과..동이라고도 부르죠..박과에 속하는 과일..?? 채소..뭐 그런 건데요

아삭한 것이 풋대추맛이 납니다..대만사람들이 즐겨먹는 것 같은데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

 

 

하루종일 한국 드라마만 해주는 채널..하루종일 '아빠 어디가'만 해주는 채널도 있음

 

 

카인드니스 호텔 1층에는 이렇게 아이스크림 코너가 있어요..먹고 싶을 때 먹으면 됨..^^

 

 

볕이 참 좋죠..??

 

 

 

 

치진 풍경구(Cijin, 旗津風景區)에 가는 중..MRT R01 시쯔완(Sizihwan, 西子灣)역에서 하차

 

 

 

시쯔완(Sizihwan, 西子灣)역 1번 출구로 나오면 호객하는 사람들이 어디로 가라고 알려줌

 

 

치진풍경구 가는 길에 있는 빙수거리입니다

 

 

여기 이 빙수집이 제일 유명하다는데 월요일에는 문 닫음..-.-

 

 

페리역 도착

 

 

페리 1층은 이렇게 자전거나 스쿠터를 탄 사람들이 타고 2층은 사람들만 올라갈 수 있어요

 

 

 

 

저기 보이는 것이 치허우 등대(Cihou Lighthouse, 旗後燈塔) 입니다

 

 

10분도 안 되는 페리 탑승시간..^^

 

 

치진 풍경구를 돌아보기 전에 사탕수수 음료 한 잔 드링킹 하기로..^^

 

 

 

아무 것도 안 넣고 그냥 사탕수수 진액만 뽑아낸 것인데 30달러여요..1,050원

 

 

 

무슨 절인지 모르지만 암튼 보이기에..^^;;

 

 

 

그 소원 꼭 이뤄지길 바라요~!!

 

 

항구도시라서 그런지 해산물이 풍부합니다

 

 

검은모래 해변입니다..정말 모래가 다 이렇게 검다는..^^

 

 

시원들 하시겠어요..?? ㅋㅋㅋ

 

 

남친 이름 적는 건감..?? 아니면 베어스 V4..??

 

 

바다처녀

 

 

엄마~~~

 

 

치허우 등대를 보러 가기로 합니다..올라가는 길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요

 

 

헉~!! 여기도 월요일에는 문을 닫는대요~!! ㅠㅠ

 

 

그냥 풍경이나 바라보기로 합니다

 

 

저기 85 빌당이 보입니다..높을 高 모양을 따서 지었다고 합니다

 

 

인증샷..ㅋ

 

 

 

여기 사람들도 반건조 오징어를 많이 먹더라구요

 

 

물빛 곱네요

 

 

 

페리를 타고 나온 우리는 빙수를 먹기로 합니다

 

 

헉, 까만 건 글씨요 흰 것은 여백이로다..^^;;

 

 

여러가지 색상의 얼린 얼음이 냉동고에 가득

 

 

 

눈꽃빙수

 

 

종합과일 빙수입니다..가격이 겨우 50달러..1,750원이라는..싸다~!!

 

 

냠냠냠~~ 큼지막한 과일이 들어있어요

 

 

위에서 말한 유명한 빙수집 맞은 편에 있는 집인데 여기도 나름 유명하다고 하네요

 

 

랭면 많이 팔아서 부자 되세요..^^

 

 

시쯔완역 도착~!!

 

 

시쯔완역 근처에 있는 카페베네와 치르치르 치킨가게

 

 

안녕, 도 매니저~!!

 

 

카페도 둘러보고 화장실도 가고..ㅎㅎㅎ

 

 

시쯔완역에서 미려도역까지 와서 열차를 갈아타고..쥐란(K-Arena, 巨蛋)역에서 내려서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돔구장과 한신백화점이 있어요..일본 한신에서 만든 듯..??

 

 

여기 한신백화점 지하에 딘타이펑이 있어요

 

 

대만 남부에서 유일한 딘타이펑이라고..??

 

 

 

무엇을 먹을까요~~~

 

 

 

가방이나 옷을 넣으면 돼요

 

 

요래요래 주문했습니다..총 671달러..우리나라 돈으로 23,450원 (1달러를 35원으로 계산)

 

 

샤오롱바오 다섯 개

 

 

각종 채소와 표고버섯이 들어간 딤섬 다섯 개

 

 

우육면

 

 

맛나다~~

 

 

우육면은 국물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가 분명 있는데 먹어보면 정말 맛있어요..으허허~~

 

 

통새우가 들어간 샤오마이 다섯 개

 

 

 

 

대만에는 어디를 가도 에몽이가 보여요..^^

 

 

맨왼쪽분..으하하하하하~~!!

 

 

두둑하게 배를 채운 우리는 롄츠탄(Lotus Lake, 蓮池潭)을 구경하러 가기로 합니다

 

 

R14 쥐란(K-Arena, 巨蛋)역에서 두 정류장을 지나..R16 쭤잉(Zuoying,左營)역에서 내려서

2번 출구와 나와서 紅51번이나 301번을 타고 렌츠탄(연지담, 蓮池潭)에서 내리면 되는데요

몇 정류장을 지나서 내리는지는 안 세어봐서 모르겠고 버스 앞에 글씨가 나오니 보세요..^^

 

 

버스가 이렇게 마주 볼 수 있도록 좌석이 돼있음..ㅋㅋㅋ

 

 

희한한 풍경..?? 인데 쓰레기수거차가 오면 사람들이 쓰레기를 들고 나와서 직접 버리네요

 

 

현대 투싼

 

 

연지담풍경구라고 쓰여있네요..연꽃이 많은 곳이 분명 맞지요..연꽃 蓮자가 있는 걸 보니..^^

 

 

제 이름 연수..蓮洙 입니다..^^

 

 

꽃은 아직 많이 안 피어있네요

 

 

 

연지담에는 용과 호랑이가 있는데 용의 입으로 들어가서 호랑이 입으로 빠져나오면 행운이

따른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그렇다면 반대로 하면 안 좋은 일만 따르게 되는 걸까요..??

 

 

용과 호랑이의 꼬리

 

 

용띠 여자..용의 입으로 들어가려는 중..^^

 

 

이 탑의 이름은 용호탑이라고 합니다

 

 

호랑이 입으로 나왔으니 행운이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

 

 

저기 포청천 같은 동상이 보임..그 앞에 있는 누각은 뭔지 모르겠고

 

 

 

누구인가 찾아보니 관제묘라는 곳인데 관운장을 모시고 있는 사당이라고 합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은 공자묘라고 하는데..카메라로 줌을 당겨 찍어서 가까운 것처럼 보이지

사실은 엄청 멀어요..그래서 그냥 사진만 찍었다는..ㅋ 진짜 공자묘는 아니고 사당 같은 거..??

 

 

용호탑 앞..용호사원인가 뭐 그 앞에 과일노점상이 있어서 석가를 샀어요

 

 

잘 익었을까..??

 

 

잘 익어서 껍질이 아주 잘 까지더라구요

 

 

으허허~~ 완전 꿀..엄청난 꿀..그동안 먹어봤던 석가 중에서 제일..최고..완전 맛있는

 

 

눈물 날 정도로 맛있었던 석가가 한 개에 50달러..1,750원

 

 

석가로 당을 보충한 후 MRT를 타고 85빌딩에 도착..R8 삼다상권(三多商圈)역에서 하차~!!

 

 

가오슝에서 제일 높은 빌딩인 85빌딩에서 야경을 보기로 했습니다..입장료는 18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6,300원이니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그래서 야경을 누려보기로..ㅎㅎ

 

 

 

 

대관람차도 보이고

 

 

이케아도 보이고

 

 

 

등려군

 

 

85빌딩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호텔 근처에 웨딩하우스 거리가 있는데요

그 웨딩샵 중에서..유독 사람이 많은 곳이 있었는데..가만 살펴보니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곳

같더라구요..밤 늦게까지 찾아오는 고객들이 한가득..우리나라 웨딩업은 정말 통하는 듯..^^

 

 

 

호텔에 도착해서 저녁 먹기..저녁을 주신다고 하니..^^

 

 

 

 

간단하게 먹고

 

 

호텔 근처에 있는 리우허야시장..육합야시장입니다..가오슝에서는 대표적인 야시장이 세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리우허야시장이라고 합니다..다른 한 곳은 월요일이라고 쉼..ㅠ

 

 

 

 

 

다른 것보다도 먹을 것이 많은 야시장이 바로 여기인 듯..정말 먹을 게 가득해요

 

 

 

해산물이 많더라구요

 

 

메추리알과 새우가 들어간..이게 이름이 뭔지 모르지만..암튼 야시장에서 유명한 거래요

 

 

우리도 함 사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요..ㅎㅎㅎ

 

 

 

 

어란

 

 

왕오징어

 

 

격발준비작용 파인애플 케이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그렇다면 이게 펑리수..?? ㅋㅋㅋ

 

 

야시장에 있는 발마사지 가게..유명한 곳이래요..야시장을 한참 걷다보면 크라운 커피라는

커피숍이 나오는데 그 바로 옆에 저 가게가 있어요..야자수가 저렇게 딱 보이니 참조하세요

 

 

족욕기..좋네

 

 

 

사람도 많더라구요..딸내미는 할아버지 마사지사가 해줬는데..이 할아버지가 마사지를 다

끝내고 딸내미에게 몇 번이나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예쁘다..예쁘다.." 아이고..ㅋㅋㅋㅋ

발마사지 가격은 족욕에 어깨마사지 포함, 40분에 1인 650달러 들었습니다..22,750원 정도

 

 

마사지 받고 나오면서 게튀김을 샀지요..이것도 맛있긴 한데 좀 많이 짬..-.-

 

 

그래서 맥주와 같이 먹으면서 호텔로 돌아왔지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버튼 클릭..밀어주기도 한 번 밀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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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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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만 가오슝(高雄)으로 2박 3일..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보통은

까오슝이라고들 많이 쓰지만 표준어는 가오슝이더라구요.그래서 저도 그렇게 씁니다요..^^

이번 여행은 딸아이와 둘이 다녀왔는데 아이가 설 연휴가 시작되는 18일 앞의 월, 화요일을

휴가로 잡아놓고 여행이나 가볼까 하며 계획을 세웠는데..그 여행에 제가 합류를 한 것이죠.

 

사실 딸내미도 한참 전부터 여행을 준비한 게 아니라..걍 휴가를 내놓고 즉흥적으로 생각을

했고..긴 명절연휴임에도..마침 남아있는 항공과 호텔이 있었다고 하더군요..ㅎㅎ 가오슝을

여행지로 선택한 것도..뭐 그냥 그곳으로 가는 항공과 호텔이 있어서 정한 것이라나..?? -.-

그렇게 전혀 계획도 목적도 없이 다녀온 이번 가오슝 여행..나름대로 참 즐겁고 좋았습니다.

 

타고 갈 비행기와 묵게 될 호텔 이름만 들었지 어디를 가고 무엇을 보게 되는지 딸아이에게

전혀 물어보지도 않았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지도 않았네요..옷가지를 준비해야 하니

날씨는 검색해 봤네요..저나 딸아이의 성격이..원래 치밀한 계획주의자인데 말이죠..ㅋㅋㅋ

그런데 요즘은 딱히 준비를 안 해도..스마트폰이 있으니 (저는 없지만..) 어려운 게 없는 듯

 

이번 여행는 중화항공을 이용했고..숙박은 MRT 미려도(美麗島)역 근처에 있는 카인드니스

호텔(Kindness Hotel..康橋大飯店) 치서안(Qixian, 七賢)점에서 묵었는데..친절했어요..^^*

대만의 대표적 항구도시인 가오슝은 대만의 제 2 도시라고 하니..우리나라로 치자면 부산과

같은 곳이라고 말하면..이해가 쉽게 되겠죠..?? 국제적으로도 이름난..항구도시라고 합니다.

 

그런데 2박 3일의 짧은 기간 동안 돌아본 가오슝은 번잡함을 많이 느낄 수 없었는지라 정말

제 2의 도시가 맞나..?? 그런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네요..그런데 그렇다고 하니 뭐 믿어야죠.

MRT(지하철)가 있는데 그 지하철이 아주 단순하고 이용하기 편해서 여행객들에게는 굿~!!

물가도 크게 비싼 것이 없는 듯 하고..뭐를 막 사갈 것도 없는 듯 하여..돈을 많이 안 썼네요.

 

더군다나, 묵었던 호텔이 아침밥도 주고 저녁밥도 주고..24시간 내내..간식과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코너도 있다는 것..아닙니까..아, 정말 무슨 말도 안 되는 이런 친절함이..ㅋㅋ

첫날 일정은 가오슝 부두의 옛 물류창고 거리를 예술특구로 새로 만들었다는 보얼예술특구

(駁二藝術特區, The Pier-2 Art Center)와 이케아와 까르푸를 돌아보는 것으로..끝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별 것 아닌 여행후기를 올립니다만 많이 읽어주시길 바라며..이만 총총~!!

 

 

공항 도착..발렛파킹을 맡겼습니다..비자나 마스터 플래티늄 카드가 있으면 발렛비 무료~!!

 

 

혹시나 길이 막히지 않을까 해서 서둘러 왔더니만..시간이 많이 남았더라구요..그래서 그동안

해야지 하면서 미뤄뒀었던 자동출입국심사를 신청했습니다..입국할 때 아주 유용하게 썼어요

 

 

여권 보여주고 양쪽 검지를 등록시키고 사진 한 장 찍으면 끝~!!

 

 

일등이다..ㅋ

 

 

 

 

입국장에 들어와서 바로 스카이 라운지에서 아침을 먹었어요..저는 마스터 플래티늄 카드를

갖고 있어서 그것으로 무료 이용..딸내미는 PP(Priority Pass)카드가 있어서 무료 이용..^^*

 

 

냠냠냠~

 

 

이렇게 밥을 먹고 있다가 바깥을 봤는데 헉~ 어떤 남자가 걸어오는데 눈이 딱 마주쳤어요

눈이 마주친 우리 모녀와 그 남자..서로 깜놀~!! ㅋ 밥을 먹던 우리는 달려나가고 걸어가던

그 남자는 다시 되돌아서 걸어오고..그 남자는 바로 아래 사진에 있는 저 남자입니다..ㅎㅎ

 

 

그 넓은 인천공항에서..그 많은 야구선수들 중에서 울 두 사람이 다 좋아하는 정재훈 선수를

만나게 되다니..이건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ㅎㅎ 생각해 보니 재훈 선수도 놀랐을 듯..??

 

롯데 선수들이 미국에서 돌아와 가고시마로 전훈지를 옮기는데..부산에 집에 있는 선수들은

부산으로 내려가 잠시 쉬었다가 일본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그런데 정재훈 선수는 부산에

아직 집이 없다고 합니다..(제가 보기에는 이사계획도 없는 듯..ㅋ) 그래서 부산으로 안 가고

 

그냥 인천공항에서 일본으로 바로 가려고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에..마사지나 받아볼까

하고 마사지샵 돌아보고 자리로 돌아가는 중에 밥을 먹던 우리와 눈이 딱 마주친 것이었어요

 

 

이런 기회가 어디 있겠어요..^^

 

 

 

우리 모녀가 자신의 팬임을 너무나 잘 아는 선수인지라..롯데로 갔을 때 정말 슬펐다고 하니

다시 오면 되지 않냐고 하더군요..정말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ㅠ 꼭 그렇게 되길..^^

 

 

김성배 선수와 둘이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했던 정재훈 선수..늘 응원할게요..^^

암튼 정재훈 선수를 만난 후 비행기를 타러 가면서 이번 여행은 망쳐도 좋아..막 이랬..ㅋㅋㅋ

 

 

 

중화항공은 처음 타보네요..^^

 

 

 

 

룰루랄라~~ 정재훈 선수도 만났고..마냥 즐거운 여행길..ㅎㅎㅎ

 

 

 

이거 붙여놓은 거 못 봤는데..이렇게 붙어있네요

 

 

중화항공 기내식..씨푸드

 

 

하늘에 있을 때마다 정말 대자연의 오묘함을 느끼지요..저 몽실몽실 구름도 그렇고..^^

 

 

피어올라~~

 

 

인천공항에서 2시간 30분만 날아가면 도착하는 대만 가오슝

 

 

항구도시 가오슝

 

 

저기 우리 비행기가 보임요..ㅎㅎㅎ

 

 

가오슝에서 가장 높은 85빌딩도 보이네요

 

 

가오슝 도착 인증샷..ㅋ

 

 

공항 바로 옆에 MRT가 있어요

 

 

 

 

공항에서 일곱 정류장만 가면 우리가 묵을 호텔이 있답니다

 

 

지하철을 기다리며..^^

 

 

 

미려도(美麗島)역 도착~!! 이 미려도역은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역 2위라고 하네요

1위는 어디지..?? 미려도역의 영어이름은 'Formosa'인데 그 뜻은 '아름다운 섬'이라고 합니다

이런 내용을 여행 가기 전에 찾아본 것이 아니라..지금 후기를 쓰면서..찾아보고 있는 중..ㅋㅋ

 

 

사진 찍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지하철역을 나와 호텔로 가는 중입니다

 

 

카인드니스 치서안 점 도착..미려도역 11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체크인 하는 중..2박에 트윈베드..아침과 저녁 식사까지 다 포함을 해서

대만달러로 6,960원..우리나라 돈으로 243,000원 정도인데 카드결제 후

7% 환급할인을 받아 226,000원입니다..1박에 113,000원이면 괜찮은 듯

 

 

이 호텔은 아침과 저녁도 주지만 24시간 내내 이렇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한답니다..ㅎㅎㅎ

 

 

 

 

 

객실 도착..한눈에 봐도 깔끔합니다

 

 

 

 

왼쪽은 남자용..오른쪽은 여자용 샴푸..오른쪽 앞은 공용 바디클렌져

 

 

욕실에서 침실이 보임..ㅋ

 

 

 

 

 

샤워를 하거나 볼일을 볼 때는 저렇게 블라인드를 내리면 됩니다

 

 

창문도 열림..^^

 

 

바깥풍경은 뭐 그냥 저렇습니다

 

 

짐을 풀고 나와 본격적으로 관광에 나섭니다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MRT가 있어서 편리해요..이 지하철역 근처에 야시장도 있구요

 

 

공항에서 호텔 올 때는 그냥 일회용 코인을 구입해서 사용했고..본격적으로 교통을 이용하게

되는지라 교통카드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MRT를 이틀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있지만

버스와 페리도 타게 될 예정이라서 가오슝 교통카드인 아이패스를 구입했어요..타이페이에서

사용했던 이지카드가 있는데..가오슝에서는 사용을 못 한다네요..-.-; 보증금 100달러를 포함

300달러짜리 아이패스 두 장 구입완료~!! 그런데 이 아이패스는 보증금을 환불 안 해준답니다

 

 

아이패스 카드는 저렇게 몇 가지 디자인이 있으니 좋아하는 것으로 고르면 됩니다

 

 

한 개는 미려도역을 담은 카드

 

 

한 개는 귀여운 에몽이 카드..ㅋ

 

 

 

이렇게 두 장..이쁘죠..??

 

 

헤헤헤~!!

 

 

웨딩촬영을 지하철역에서..ㅎㅎㅎ

 

 

보얼예술특구로 가는 길인데..오호~ 여기에도 이런 캐릭터 차량을 운행하는가 보네요

 

 

좋아좋아..ㅋ

 

 

 

가오슝~~

 

 

 

 

 

사진 잘 찍어준 남학생..땡큐..^^

 

 

 

MRT를 타고 02 옌청푸(Yenchengpu, 鹽埕埔)역 1번 출구로 나온 후

5분 정도만 쭉 걸어가다 보면 보얼예술특구(駁二藝術特區)가 나와요

 

 

보얼예술특구에 도착~!!

 

 

 

위에서 이미 썼지만..옛 물류창고 거리를 예술특구로 새로 만들었다는 곳이 보얼예술특구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예술조형물이 거리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서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요

 

 

 

 

다리가 부들부들..ㅋㅋㅋ

 

 

 

 

 

그냥 계속 걸어가면서 이것저것 살펴보면 됩니다..오가면서 걷는 거리가 꽤 되더라구요

 

 

 

내 똥침을 받아랏~!!

 

 

꼬마기차를 타고 좋아하는 사람들

 

 

 

석양빛에 물들어가는 삐에로..??

 

 

여행가방 조형물..참 좋네요..^^

 

 

 

전세계 어디든지 다 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예술특구를 나와 이케아로 가는 길..미려도역에서 환승을 해서 R7 스지아(Shihjia, 獅甲)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을 보면 이케아가 보이나..?? 보일 겁니다..ㅋ 그 바로 옆이 까르푸

 

 

가오슝 MRT는 역마다 고유번호와 숫자가 있어요..센트럴 파크는 R9번..뭐 저런 거죠..^^

 

 

R7 스지아(Shihjia, 獅甲)역 도착~!! 한문을 풀이하면 사자가 갑이다..이건 가요..?? ㅋㅋㅋ

 

 

 

우리나라에서는 멀고 사람 많고 복잡해서 도무지 살 생각이 없는 이케아를 가오슝에서 감..ㅋ

 

 

이케아에 도착하니 밥먹을 시간이라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이것저것 담아서

 

 

새우샐러드에 피자..연어 스테이크와 음료수 한 병..대만달러로 470원..우리나라 돈 16,450원

 

 

배도 부르고 이케아 구경..걍 구경만..ㅋㅋㅋ

 

 

 

이케아 연필, 저도 한 번 갖고와 볼까요..??

 

 

여기저기..연필 엄청 쌓여있음..^^

 

 

 

연필 득템샷..?? ㅎㅎㅎ 우리나라 이케아는 막 가져간다면서요..??

 

 

이케아 바로 옆에 있는 까르푸

 

 

스쿠터도 파는군요..?? 오호라~

 

 

 

에몽이를 제일 먼저 입양..^^

 

 

설을 앞두고 있어서 이런 새빨간 속옷을 선물용으로 파는가 봐요

 

 

2015년 띠별 행운의 색상과 별자리별 행운의 색상을 저렇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춘절 분위기가 한창

 

 

석가를 하나 샀지요

 

 

명절 선물인 듯

 

 

이렇게 저렇게 담아봤어요..^^

 

 

 

 

가오슝에서 돈 쓸일이 거의 없었는데 까르푸에서 2782달러를 쓴 게 최고..10만원이 좀 안 됨

 

 

대만에서는 하루종일 한국 드라마만 방송하는 채널이 있어요

 

 

까르푸에서 잔뜩 쇼핑한 물건을 들고 호텔 도착~!!

 

 

 

저녁식사 쿠폰..이거 써야지 안 쓰면 아까움..ㅎ

 

 

저녁에도 사람이 많네요

 

 

대만의 국수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버튼 클릭..밀어주기도 한 번 밀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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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대만에서의 마지막 4일째를 맞이했습니다..오후 5시 10분 비행기를 타고 가는지라
돌아가는 날임에도 매우 널널한 하루였는데요..그렇다고 여기저기 마구 돌아다니기에는 조금
귀찮기도 했었는데..그 이유 중의 하나..아침부터 날씨가 갑자기 엄청 더워졌던 것입니다..-.-

원래 계획은 까르푸에서 이것저것 살 것 좀 사고 이케아에 가서 구경을 하고 공항으로 가야지
했었거든요..아, 그런데 까르푸만 다녀오는데도..울 모녀 탈진..ㅋㅋㅋ 그래서 그냥 호텔 근처
시먼딩 거리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밤에 보는 것하고 낮에 보는 것하고 역시 다름
구경 잘 하고..친절한 호텔직원이 공항버스터미널까지 가는 택시를 잡아줘서 그것 타고 슝~!!
그리고 비행기 잘 타고 대한민국 서울 우리 집에 잘 도착했다는 것..뭐 대충 이렇습니다..ㅎㅎ

저는 두 번째..딸아이는 첫 번째 대만여행이었는데요..여럿이 다니던 패키지 여행과는 다르게
가고싶은 곳만 골라서 다녔다는 점이 제일 좋았구요..딸아이와 함께 다니니..더욱 좋았습니다.
딸내미는 대만이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말로..이번 여행의 느낌을 표하네요.

작년 여행기간에도 날씨가 넘 좋았고..이번에도 날씨가 좋아서..그것만으로도 큰 복이었던 듯
어쨌든 여행 잘 다녀왔구요 끝으로 제가 이번 여행을 하면서 들어간 비용을 한 번 알아볼게요.
먼저, 저는 내일투어를 이용해서..항공과 호텔을 예약했습니다..해당 여행사 홈피에 들어가면
다양한 에어텔 상품이 있는데 제가 가려고 했던 3박 4일 상품에는 제가 원하는 호텔이 없어서

따로 문의를 한 후에..원하는 호텔을 항공편과 묶어서 예약을 했습니다..케시이패시픽 항공을
이용하고 웨스트게이트 호텔 시티뷰에 조식을 포함한 3박 4일 상품가격이 469,000원이었구요
거기에 세금과 유류할증료 105,000원을 합해서 총 574,000원이 들었으니 괜찮은 가격이죠..??
또, 공항버스 편도탑승권도 받았구요..한 가지 흠이라면..단체항공권이라 셀프체크인이 안 됨

대만달러로 19,000원을 환전했는데 36.70의 환율을 적용받아서 우리나라 돈으로는 697,300원
여행을 마치고 남은 돈이 5,280원이었으니 우리 두 사람이 쓴 돈은 13,720원으로 503,524원이
되네요..대충 살펴보니 이지카드 구입을 포함하여 3박 4일 교통비로 7만원(이하 우리나라 돈)
3박 4일 식사 및 빙수를 비롯한 군것질 비용으로 12만원 정도를 사용하고 입장료와 발마사지
비용과 쇼핑(기념품과 펑리수와 치약을 비롯)비용을 다 합해보니..31만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3박 4일의 1인 여행비용에 들어간 금액이..항공과 호텔비용까지 다 합해 보면
83만원 정도거 되는 것 같네요..저희는 나름 열심히 쓴다고 쓴 것 같은데..나중에 보니 생각한
것보다 돈이 많이 남았더군요..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이만 여행기를 마칩니다.



마지막날까지 날씨가 참 좋았어요..근데 나가보니 좋다 못해 더웠음..ㅋㅋ



트렁크에 모든 것들을 다 넣어놓고



식당이 1층에 있어서 밖에 사람들 다니는 거 다 보여요



마지막이니 오부지게 더 많이 먹고..^^;;





헉~!! 대만 홈쇼핑 속옷모델 참 대단해요..ㅋㅋㅋ



호텔에서 걸어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까르푸가 있답니다



익은 게 있으면 한 개 사와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익은 게 없었..ㅠㅠ





날씨가 넘 더웠던지라 다른 곳에 가는 거 포기하고 시먼딩 거리를 구경하기로 합니다



이 찰떡..정말 맛나요..떡안에 달달한 거를 조금 넣고 고소한 콩가루에 묻혀줍니다





시먼딩 안에 있는 버블티 가게..여기 버블티 괜찮아요..^^





30원인가 35원인가 그랬던 듯..우리나라 돈으로 1,200원



한국에서 온 추동복 신상 판다네요



음악도 케이팝만 계속 흘러 나옴





미용실 광고



시먼딩 안에 있는 신발가가에서 구입한 거..350원이니 13,000원이 좀 안 돼요



아, 그런데 240만 있어서 샀는데 좀 큰 듯..235를 샀어야 하는데 없었음..ㅠㅠ



호텔 안에서 바라본 풍경



친절한 호텔직원..택시기사에게 타이페이 공항버스터미널까지 가달라고 하고 짐도 실어주심



시먼역 6번 출구..그 오른쪽에 사람들 서있는 곳 바로 뒤가 웨스트게이트 호텔입니다









저 캐리어 짱 맘에 듬..늙어서 허리 구부정해지면 끌고 다니면 좋겠다고 생각..ㅋㅋㅋㅋㅋㅋ



관광청 기념품샵



무료로 받은 기념품 두 개..참 이쁘죠..??



달달하게 한 잔 마시고

















ㅋㅋㅋㅋㅋ



퍼스트클래스는 두등..비지니스는 상무래..ㅋㅋㅋㅋㅋ





아바 음악을 다 듣기도 전에 인천공항 도착할 태세



파스타 기내식





무겁기만 하고 별 거 없는 쇼핑샷..^^



치아떼고 써니힐이고 다 필요없고..걍 내 맘대로 구입한 펑리수..이것도 맛있으요..^^



왼쪽 거는 공항에서 잘 팔리는 펑리수..나머지 두 개는 지우펀에서 잘 팔리는 펑리수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꾹~! 그 아래 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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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의 둘째날..오늘은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 스펀과 진과스 그리고 지우펀을 돌아보는
일정입니다..보통은 해상공원인 예류까지 묶어서 예-스-진-지 이렇게 하루 일정으로 다니는
경우가 일반적인데요..이 코스를 택시투어로 다니면 다니기가 좀 수월하지만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면 시간에 쫓길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저희는 예류를 빼고..나머지 세 곳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저는 작년에 예류를 다녀왔는지라 가도 그만..안 가도 그만임..ㅋㅋㅋ

오전 8시에 호텔을 나온 울 모녀..타이페이역에서 기차를 타고 루이팡역에서 하차..스펀으로
가는 기차로 다시 갈아탔습니다..스펀(十分)은 광산촌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천등(天燈)을
날리는 곳으로 아주 유명해졌지요..근데 더 재미있는 것은..이 천등이 사실은 소원을 비는 게
아니라..위험을 알리는 통신수단이었다고 합니다..^^ 암튼 이곳이 천등의 발원지라고 하네요.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무사히(?) 천등을 날린 울 모녀..다시 루이팡으로 와서 버스를
타고 금을 캐던 탄광마을인 진과스(金瓜石)로 갔습니다..진과스는 지우펀(九份)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되는데..요즘은 우리나라도 그렇고..폐광촌 주변이 관광지로 조성되는 것 같습니다.

황금박물관 관람과 광부체험을 할 수 있는 진과스..그러나 이곳에서 제일 유명세를 타고있는
것은 광부들이 먹었다는 도시락을 사먹을 수 있다는 점..꽃할배에서 신구 할아버지가 맛있게
드셨던 그 도시락..저도 이번에 한 번 먹어봤는데요..배가 고파서 그랬는지..맛있게 먹었네요.

그렇게 도시락 체험 잘 하고..ㅋ 바로 아랫쪽에 있는 지우펀으로 가서..또 열심열심 구경하고
타이페이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고..호텔에 도착하니..밤 9시가 다 됐더군요..꼬박 13시간이나
돌아다닌 셈..그다지 힘들지도..피곤하지도 않았던 것을 보니 아주 즐겁게 하루를 보낸 듯.^^

그냥 편하게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택시투어를 하면 되겠지만..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기차 타고 버스 타고 다니는 게..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돈도 별로 안 들고
스-진-지의 경우..택시투어는 우리나라 돈으로 12만원 정도가 들어가는 것 같은데..저희처럼
기차와 버스로 다니면 1인 교통비가 대략 10,000원 정도인 것 같으니 참 저렴하지 않나요..??
암튼, 아침 일찍부터 대만에서의 둘째날을 보람차게 보냈습니다..이런 게 여행의 즐거움이죠.



아침 6시 30분..객실에서 바라본 시먼역 주변



해외여행의 별미..호텔 조식..ㅋ









열심히 먹고 또 먹고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정갈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여행 이틀째 고고고~!!





날씨 좋고..ㅋ



타이페이역 앞인데 서울역 같았던 이유는 뭐냐..아웃도어를 입은
우리나라 중년의 남녀가 대략 200명은 보였던 것 같았거든요..^^



기차시간을 기다리며





남하열차..북상열차



콜라맛 풍선껌





타이페이역에서 루이팡으로 가는 기차요금은 56원..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놓는 게 좋아요







루이팡까지 대략 50분 정도 걸린 듯



루이팡에서 핑시선 일일권을 구입했습니다..중간에 아무 역에서나 내리고 타고 반복가능



루이팡역 앞에 택시들이 많아서 편하게 이용할 수도 있네요..그런데 말이 안 통할 듯..^^;;





가운데 대만 츠자..내가 아는 지인이랑 넘 닮아서 깜놀..ㅋㅋㅋㅋㅋ



스펀에 도착~!!





관광열차라서 그런지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놨네요





대만사람과 결혼한 한국여성이 운영하시는 곳..꽃할배가 이곳에서 천등을 날리셨다네요



여기저기 천등이 하늘로 날아오르네요







기찻길 주변에 천등 날려주는 집이 많고..사람들은 자유롭게 기찻길 주변과 위로 걸어다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뭐라는 사람 없음..기차가 한 시간에 한 번씩 지날 때만 조심하면 돼요





열심히 소원을 적고있는 여성



단색과 네 가지색 천등이 있는데요 원래 흰색 한 가지만 사용했는데
돈 좀 쓰게하려고 네 가지 색을 만든 거라고 가용 엄마님이 알려주심



구경하기 좋은 스펀역 주변





천등의 발원지 스펀..그러니까 지네가 원조라는 거죠..?? ㅋㅋㅋ





대만 독거노인의 바람..오직 결혼..ㅋㅋㅋㅋㅋ



고양이가 많은 나라 대만..애들이 참 얌전하고 날씬한 게 특징..ㅋ





기념품 천등..여기는 저렴하든데 지우펀이나 시먼역 주변은 비싸더라는..-.-



가용 엄마 님이 마침 계셨어요..^^



카페 회원이라 좀 깎아주셨으니 그냥 네 가지 색상으로 골랐지요



소원을 써봐봐





이분이 가용 엄마 님인데요 정말 친절하시고 사진도 잘 찍어주십니다





뭐를 써야하나 한참 생각중인데 생각이 안 남..ㅋㅋㅋㅋㅋ







^^;;



기념품 천등에 담긴 글자의 뜻은 여기에서 확인가능



기찻길에서 천등을 하늘로 날리기 전에






훨훨 잘 날아오르는 우리의 천등..^^



날아올라~~~



사실, 저는 천등이 하늘로 날아 오르다가..불이 붙으면서 다 타버리고 재만 남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라 저 안에 보이는 불이 다 꺼진 후에는 그대로 떨어진다네요..^^
그 떨어진 종이와 철받침대를 동네 노인들이 다 수거해서 판다고..ㅋㅋ 짭짤한 부업이래요









루이팡으로 가는 기차



역장님 안녕~!!



루이팡에서 버스를 타고 진과스로 가는 길인데 도로가 정말 좁아요



이렇게 바싹 붙어서..^^;;



진과스에 도착한 우리..배가 고파서 바로 밥을 먹기로 합니다





귀여운 광부 아저씨들..^^



30원을 더 내면 음료를 준다기에 30원 더 내고 아이스티 마셨음



광부 도시락..도시락 케이스에 젓가락 그리고 보자기까지 셋트에 220원인데 보자기는 품절



우리나라로 말하면 양념 돼지갈비..?? 뭐 그런 맛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맛있어요..^^



저는 우육면을 시켰는데요 뭔가 묘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맛남..ㅋ



30원만 추가하면 홍차를 마실 수 있어요



고기 밑에는 짭짤한 장아찌와 밥이 들어있어요





이 보자기가 품절..이건 걍 장식용..ㅠㅠ



원래는 왼쪽처럼 저렇게 준다고 하는데 말이죠



구글 번역기의 위엄



밥을 먹고 슬슬 여기저기 돌아봅니다



황금박물관..여기는 공짜로 구경하실 수 있어요



이게 원래의 광부 도시락



황금덩어리



진과스에서 버스를 타고 조금만 내려오면 지우펀입니다



그 오카리나 아저씨는 어디에 가시고 젊은 분이 계시나요..??





땅콩 아이스크림..위에 향채도 올려주는데 빼달라고 하면 돼요







맛있음..ㅋ



한 입만..한 입만 이러고 있다





홍등





고양이와 관련된 기념품이 많은 나라 대만







구불구불~



지우펀 과일가게 아저씨



타이페이로 가는 버스정류장 가는 길에 있는 과일가게..아저씨 왕친절하심 그리고 과일도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시먼에 있는 까르푸보다 저렴하고..과일도 아주 크고 좋아요..^^
들고오느라 좀 힘들었지만..석가 두 개랑 화룡과 한 개 사와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여기가 중샤오푸싱역인가..?? 암튼 지우펀에서 버스를 타면 이 근처에 내려줍니다



저녁식사로 석가와 화룡과를 먹음..일일 일석가..ㅋㅋㅋㅋㅋ





아웅~ 정말 얼마나 맛있었는지 몰라요..눈물나게 맛있었음..ㅠㅠ



그냥 잘 수는 없고..다시 시먼딩으로 나와서 돌아다니기 시작



떡볶이 가게인데 대만사람이 쥔장



어떤 맛인지 먹어보고 싶었지만 걍 보기만 함..ㅋ



시먼딩에서 아주 유명하다는 치즈감자



문을 닫는 중이라 못 들어가 봤는데 유명한 망고빙수 가게라네요



원래 가고자 했던 발마사지 가게를 못 찾아서 간 곳인데..별루였음..ㅠㅠ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꾹~! 그 아래 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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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여행을 다녀왔습니다..작년 11월에 다녀왔으니
이번이 두 번째 대만여행인데요..작년에는 내맘대로 여행이 아닌 패키지 상품으로 둘러봤고
올해는 자유여행을 했다는 것이 다른 점이네요..더불어, 여행 동반자도 작년엔 남편, 이번엔
딸내미였다는 것..ㅎ 다음에는 아들내미가 제대하면 같이 가보는 것을 생각해봐야 할 듯..^^
딸아이와는 이번이 다섯 번째 외국여행인데요..우리 둘만의 여행..언제까지 계속 될까요..??

여행예약은 저희가 떠나고자 하는 날짜에 맞는 항공과 원하는 호텔을 찾아..내일투어를 통해
지난 9월 30일에 했는데 가격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착하게 견적이 나왔고 특히 호텔은 딱
원하던 곳이었는지라..더 좋았습니다..여행비용은 마지막 후기에 다 정리해서 올려 놓을게요.

대만이 여행지로서 각광을 받은지는 꽤 오래 된 것으로 알고있는데..요즘 들어서 대만을 찾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늘었다고 합니다..이는 아무래도 가장 많이 찾던 일본이 방사능 때문에
꺼려지게 되면서 그런 것도 있지만..티비에서 방영된 '꽃보다 할배'의 영향도..큰 것 같습니다.

정말 여기가 한국인지 대만인지 명동인지 시먼딩인지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다반사였네요..^^;
사실 뭐, 전세계 어디를 가든지..유명하다고 알려진 곳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야
흔하고 흔한지라 이런 것이 별스럽지도 않은지가 오래됐지만 말입니다..ㅋㅋ 암튼 됐고..그럼
뭐 그렇게 크게 볼 것은 없지만 딸아이와 다녀왔던 이번 대만 3박 4일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예약을 했던 여행사에서 우편물이 날아왔네요



다양한 여행책자

 



이건 타이완 관광청에서 주는 선물쿠폰인데 여행 마치고 돌아올 때 공항에서 맞바꾸면 돼요



공항버스 편도 탑승권 두 장도 같이 왔어요..^^



호텔 바우처입니다



6일 오전 6시 18분에 공항버스를 탔습니다





케세이 패시픽 항공



비행시간이 두 시간 정도라 기내식 먹고 음악 몇 곡 듣다보면 도착을 합니다





드디어 대만 도착..다시 만나서 반갑다~!!





탑승권을 주고 받은 티켓..115원이니 우리나라 돈으로 4,200원쯤 될 듯





20~30세의 여행자에게 제공되는 유트래블 카드..할인도 받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네요



이분..'롤러코스터'에 나오던 분..?? 농구선수 박찬숙 씨의 따님..같은 버스에 탔었네요



타오위엔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타이페이역 앞에서 하차





다음 날인 7일..스펀, 진과스, 지우펀을 돌아보려고 예약해 놓은 기차표를 미리 찾아놨습니다



달걀 푸딩



이제 MRT을 타고 숙소로 가려고 합니다..'꽃보다 할배'에서는 이곳에서
무척 헤맸는데..뭐 잘 살펴보면 하나도 안 복잡하니..넘 걱정하지 마세요





먼저 이지카드를 구매했는데 우리나라로 말하면 티머니와 같은 것입니다..^^
보증금 100원에 400원을 충전해서 총 500원 들었는데 알맞게 잘 사용했습니다
편의점을 비롯 다양한 곳에서 다 사용할 수 있으니..잘 살펴보시고 충전하세요



대만 MRT의 줄 서는 방법..이게 그냥 무턱대고 길게 서는 것보다 훨씬 낫더군요..^^





타이페이역에서 한 정거장 지나면 시먼역..그 역 6번 출구에서 30초만 걸으면 나오는 울 숙소



객실 둘러보기..ㅋ



대만의 호텔은 대부분 창문이 없는데요 저는 창문이 있는 호텔을 원했는지라 창문이 있는
이 호텔을 찾았고 여기도 다 창문이 있는 게 아니라..조식 포함 시티뷰로 예약을 했습니다







웰컴 펑리수..ㅋ











객실이 깨끗하고 아기자기하고 덧붙여 직원들이 엄청 친절..ㅋ





이 호텔에서 제일 높은 11층..ㅋ



일단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 대충 정리..엄청 무겁기만 하고 비싼 건 없음..^^;;





잘 정리해서 캐리어 하나에 잘 챙겨넣음



시먼역 1번 출구에 있는 시먼홍러우..대만 최초의 극장이래요



시먼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시먼딩 거리..우리나라로 말하면 명동과 같은 곳



MRT를 타고 '임가화원'에 가는 중입니다..우리의 첫 번째 방문지



푸중(府中)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서 길건너 저 표지에서 알려주는 지하도를 건너면 됨





지하도에 이렇게 임가화원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어요..^^



교회..?? 교회 맞군요..재밌네요





임가화원은 이름 그대로 '임'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살던 호화주택..?? 뭐 그런 곳인데 지금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고즈넉한 곳..찬찬히 둘러보면 좋은 곳입니다



임가화원 돌아볼 때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후텁지근했는데 이때만 빼고 날씨가 내내 좋았네요







오밀조밀..돌아볼 곳이 많은 곳



웨딩촬영중인 예비 부부





ㅋㅋㅋ









웨딩촬영 중인데 그 앞에서는 그러거나 말거나 설명이 한창



저 앞에 보이는 문이 여인의 몸을 따서 만든 것이라나 뭐라나..대충 그런 뜻이었음..^^





석가로 만든 빙과..정말 석가 그대로 얼린 맛이었음..^^



임가화원을 나와 다음 코스는 용산사..푸중역에서 MRT로 네 정거장만 가면 됩니다



작년에는 밤에 왔었는데 이번에는 오후 6시쯤에 갔네요



아직 환한데도 사람은 여전히 많음











소원을 빌면서 집어드는 두 가지 물건



두 개가 다르게 나오면 소원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합니다..제가 빌었던 소원은..??







용의 수염..용수 맞나..?? 암튼 대단히 정교합니다



용산사에서 길 하나 건너면 바로 야시장임



이 총각이 만든 도넛츠 비스무리한 거..참 맛있더군요..기름이 왕투명..깨끗했음..ㅋㅋㅋ



저녁을 먹기 위해 택시를 타고 찾아간 곳..해패왕이라는 음식점인데요 작년에 한 번 갔었는데
그때는 교통사고가 난 후 여행사에서 위로차원에서 델구간 곳이라 한꺼번에 우르르 갔었지요
이번에 둘이 갔더니 음식점 직원들이 완전 당황..한국사람이 개인적으로 오지않은 곳인 듯..ㅠ
한국말은 커녕 영어도 안 통해서..손짓발짓해서 겨우 주문..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찾아온 것이
고마웠던지 막 웃어주고 돈 받고 파는 과일도 특별히 제공해주고 암튼 재미있는 경험이었네요





사쿠라 새우가 올라간 찰밥



특별히 제공받은 후식..ㅋ



저녁식사를 마치고 천천히 걸어서 숙소가 있는 시먼에 도착..거리를 돌아보기로 합니다



우리나라 브랜드의 화장품 가게가 여기저기



스프레이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아저씨..우리나라에도 있지요



시먼딩 거리에 있는 망고빙수 가게 삼형매





가게 모양새는 뭐 그냥



탈지분유를 넣은 얼음을 갈고있는 아저씨



빙수맛도 뭐 그냥 저냥





낮에 보기만 했던 시먼홍러우에 가봤습니다













까르푸 잠깐 구경하기

 

 

시먼에 있는 까르푸 찾아가는 법을 그림으로 올려드려요..시먼딩역 1번 출구에서 직진이라고

글을 올리는 분들이 있어서 그 잘못된 정보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ㅠ 저도 그렇게

써놓은 글을 저장해 놨다가 첫날 1번 출구에서 쭉 직진하다가 헤맸다는..절대 그렇게 가는 거

아니니 네버 1번 출구에서 직진하지 마세요. 뒤로 돌아서 저렇게 그림처럼 가시면 됩니다..^^

매장이 큰길 옆에 있어서 천천히 걸어도 10분 안 돼요..횡단보도가 있으니 6번에서 1번 갈 때

횡단보도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포토샵 프로그램에서 발그림을 그린 거..이해하시구요..ㅋ

 



시먼역 1번 출구 앞에서 바라본 6번 출구



1번 출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울 호텔..좋다..ㅋ



까르푸에서 사온 석가..이거 정말 맛있음..^^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버튼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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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을 할 때 날씨가 맑으면 정말 행운이 가득한 것이라고들 하는데 그렇다면..??
저와 일행들은 행운이 충만한 사람들임이 분명합니다..도착한 내내 날씨가 좋았었는데
셋째날 날씨는 더! 좋았거든요..대만의 겨울이 시작되기 직전인..11월 날씨가 괜찮다니
앞으로 대만 여행을 하실 분들은..참조하시기 바랍니다..정말 환상적인 날씨였다는..^^

삼일 째가 되니 호텔객실이 내집 같고 많이 낡아서 흔들거리는 버스도 익숙해지더군요.
셋째날 일정은..타이완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우펀(九份)과 야류해상공원 그리고
온천욕을 하고 101타워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발마사지를 받고 호텔로 돌아오는 역시나
전형적인 패키지 일정입니다..지우펀이라는 이름은 외지고 험한 산골에 딱 아홉 가구만
살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예전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복잡한 동네라는..ㅋ

우리나라로 말하면 좀 높은 곳에 있는 인사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이 지우펀에서
박용하 씨와 김하늘 씨가 출연했다는..드라마 '온에어'의 한 장면을 찍었다는데요..저는
내용이 뭔지 당최 모른다는..그래서 드라마에 등장했다는 계단에 대해..전혀 관심 무~!!

암튼, 재미지게 지우펀 관광을 하고..가이드가 모이라던 시간에 모였는데..열 여덟 명의
일행 중에서..같은 일행으로 이뤄진 일곱 명이 30분이 다 되도록 안 오더군요..패키지로
가면 꼭 시간을 안 지키는 일행이 있다더니 정말..쩝~ 그리하여 제 시간을 안 지킨 탓에
우리는 잠시 후..전혀 예상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던 일생일대의 옵션관광을 하게
됐답니다..바로 티비나 신문에서 접했던 교.통.사.고..그것도 외국여행 중에 교.통.사.고

제 시간에 일행이 모여서 출발했더라면 그 교통사고를 비켜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그때도 지금도 많이 합니다..대만 현지에서 우리를 안내했었던 가이드와 여행사 사장은
여행사를 만든지 25년 만에 교통사고가 처음으로 났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우리 일행도
다들 이구동성 말했지요..우리도 수십 년 여행 다니면서 이런 교통사고 처음이라고..-.-

우리는 차들이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두어 시간 넘게 방치돼 있다가 도착한 버스를
타고 병원 응급실에 가서 검사를 받고 응급치료를 한 후 몇 개 일정은 취소하고 몇 개는
제대로 마치고 셋째날을 끝냈습니다..여성운전자를 비하하는 '김여사'라는 단어를 아주
안 좋아하는데..흑흑~ 대만 김, 아니 왕여사 때문에..이국땅에서 하느님 만날 뻔 했네요.

천만다행으로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패키지로 여행하시는 분들, 시간약속 잘 지키셈~!!



일출~!!



여행을 오면 오부지게도 아침식사를 한다는..ㅋ



별이 다섯 개





현대차 두 대가 나란히..조립은 대만에서..근데 서비스 부품은 한국에서 오기 때문에 비싸다고



배용준 호텔로 불린다는 그랜드 호텔..장개석 총통이 부인 송미령 씨를 위해 지어줬다네요



집이 아닙니다..공동묘지입니다..대만 사람들은 이렇게 화려하게 무덤을 만든다고 합니다



지우펀 올라가면서 바라본 풍경



지우펀 도착~!!





펑리수..파인애플이 들어간 빵입니다..진한 커피와 마시면 아주 맛나다는..^^



아기자기 예쁜 원주민 마그넷





지우펀에서 바라보는 풍경



으엉~ 고양이..넘 예뻐..^^





저 아래가 온에어에 나온 계단이라는데 패스..ㅋ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동네라서 이런저런 떡이 많더군요





무념무심 강아지 님들..ㅋ





아마도 지우펀에서 제일 유명하지 싶은 오카리나 가게 아저씨





쩝~ 대만 왕여사..-.-





승용차 뒤에서 떨어진 유리



승용차와 부딪히면서 1,2차선 중간에 정차한 우리 버스..ㅠ



버스에서 내려 일단 추이를 관망중인 우리 일행





보험회사 직원인 듯..경찰보다 먼저왔음..ㅋㅋㅋ



경찰이 도착해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고가 어떻게 났냐면..고속도로를 달리는 중에 앞서 가던 저 여자의 차가 빠지는 차선으로
들어갔고..우리가 탄 버스는 2차선에서 정상적으로 주행을 하는 차에..저 차가 다시 우리 차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어서..우리 차가 그대로 꽝~!! 저 차는 갓길로 저렇게 밀려갔다는..-.-
만약, 저렇게 빠지는 길이 없이 고속도로 2차선만 있었다면..두 차 모두 뒤집어졌을 게 분명



우리 일행 중 중간자리에 앉아있던 두 사람은 앰블런스 타고 먼저 병원으로



우리는 한참을 기다렸다가 도착한 버스를 타고 병원으로..ㅠ



대만 병원체험 여행..ㅋㅋㅋㅋㅋ ㅠ



응급실에서 검사할 것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혈압 재고 엑스레이 찍고



병원을 나서기 직전입니다







야류해상공원입니다..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대만의 관광명소



진짜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네요









우리나라 제주에서 볼 수 있는 주상절리와 똑같네요





클레오파트라의 머리를 닮은 여왕머리



70학번 대학동기로 모여진 언니야들..다들 어찌나 우아하고 멋지신지







代客停車..발렛파킹을 저렇게 표현하는 듯..ㅎㅎㅎ



맛난 저녁을 먹었답니다..여행사 사장이 다들 병원에서 고생하셨다고 비싼 밥 사주심



사쿠라 새우가 올라간 밥인데 너무 맛났어요..ㅋ

















저녁을 먹고 발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으헉~ 정말 너무 시원하게 잘 해주심





딸내미가 생일축하 선물로 인터넷 면세점에서 맘에 드는 가방 사라고 해서 구입한 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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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쟌~!! 여행 둘째날 후기입니다..도착한 날부터 날씨가 계속 맑았는데요..대만에서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달이 11월이라더니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둘째날 일정은
다소 먼곳을 구경하는 코스..버스와 기차..다시 버스를 갈아타는 그런 여정이었네요.
저런 일정을 생각하면 패키지로 여행을 가는 것도 나름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ㅎ

온통 대리석으로 이뤄진 국립공원인 태로각과 굽이굽이 이어진 아찔한 계곡..그리고
장춘사라는 사당을 둘러보고..대만 원주민인 아미족의 민속춤 공연을..관람했습니다.
정말 다른 곳은 둘러볼 시간도 없고 주지도 않는 아주 깔끔한 둘째날 단체일정 끝~!!



일어나자마자 호텔객실에서 바라본 하늘



아침밥을 먹으러 갑니다



그냥 뭐 먹을만..^^;;



버스를 타고 이란역 도착..여기에서 화련까지 가는 기차를 탑니다



어디를 가도 세븐일레븐..작은 기차역 안에도 세븐일레븐



도라에몽빵



갈색아저씨 커피와 밀크티..인기품목이라고 합니다



먼저 인원수를 선택하고..^^





지하철 아님요..기차임요..^^





정말 스님틱하심..^^;;



절대 자리 좁지 않았음..ㅋㅋㅋ





미안하다..내, 너희 목을 잘라먹었다..ㅠㅠ



신성역 도착~!!





요거요거 부드러운 것이 아주 맛나요



한식이 비싸다고 하더니 계속 중식만 먹임..ㅠ 그래도 먹을만 했음..^^







좋은 버스를 타고 돌아봐야 하는 곳이 바로 둘째날 관광지





저 높은 곳에 사당이 있다네..있다네



이곳 태로각 협곡에서 도로를 건설하다 사망한 사람들을 위해 지은 사당이 바로 장춘사





아슬아슬 아찔



대리석 부처님







우아한 언니..같이 여행했던 분인데 같은 송파구민..무려 예순이 넘으신..ㅋ



바닥이 온통 옥이라 물빛이 저렇다고..대박~!!





협곡을 걸어가면서





버스 하나 겨우 다닐만한 길



70학번 대학동창생 언니야 일곱 분이 만난지 40년만에 다 같이 여행을 오셨다고 함..ㅋ



인공석 아닙니다..자연석입니다



장개석 총통의 아들이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만든 다리..자모교





물빛 정말 곱죠..??





원주민이 운영하는 카페



블루베리 & 로즈차..색깔도 곱지만 맛도 좋아요



몇 번이고 계속 물을 부어 우려내면서 마실 수 있음





이쁜 원주민 언니..^^





원주민 공연을 보기 위해 극장에 왔어요



필리핀 사람들과 비슷한 느낌의 원주민이 많았다는









나오자마자 노래를 부릅니다



이분이 부르는 노래는..?? ㅋ







패키지 여행의 묘미..?? 바로 원하지 않는 쇼핑센터 방문하기..여기는 옥공장입니다



얼마나 코를 만져댔으면..^^









기차를 타고 타이페이로 가기 전에 저녁식사







과일가게는 여전히 인산인해







 



객실 가운데 저런 아치가 있어요





가차안에서 과일 먹기..달달하니 맛나요..^^



짝수는 짝수끼리..홀수는 홀수끼리



타이페이에 도착..크리스마스 트리가 반겨주네요



버스를 타고 오가면서 하루에 두 번씩은 봤던 야구장



호텔 바로 앞에도 세븐일레븐이 있답니다





석가모니 머리를 닮은 과일인데 이것도 정말 맛나답니다..그 맛이 궁금하시면 아래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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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타이완(대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울 부부의 결혼 25주년을 기념하여 다녀온 것이라서 조금 더 특별(?)한
여행이었다고 할 수 있겠는데 처음부터 대만을 여행지로 생각한 것은 아니었답니다.

뭐랄까..25주년이라는 어휘가 주는 느낌상 먼 곳으로 다녀오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발리며 하와이며 호주까지 다 알아봤는데..에휴~ 비행시간을 생각하니까 그것도 썩
내키지가 않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가까운 거리에서..제가 안 다녀온 곳을 찾다보니
대만이라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는 것..또, 여행비용과 날짜까지 잘 맞았다는 것..^^;

원래 자유여행을 선호하고 자유여행으로 다니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냥 주는 밥 먹고
태워주는 버스며 기차를 타는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그래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는데요..거기에 정말 생각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았던 옵션관광까지 추가가 돼서
울 부부를 비롯 다른 열 여섯 명의 일행까지 절대 잊지 못할 여행으로 남게 됐답니다.

왜 절대 잊지 못할 여행이 됐는지는..올라오는 후기에 곧 나올 것이니 기대해 주세요.
그럼, 울 부부의 대만에서의 3박 4일 동안의 여행..첫째날 사진과 후기를 올려봅니다.



1987년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3시 강남목화예식장에서 결혼을 했답니다..^^

  


당시에는 대부분의 신혼부부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었지요



87년 2월에 대학졸업을 하고 11월에 결혼을 했으니 제 나이가..?? ㅠ



06년 10월..결혼 20주년을 한 해 앞두고 다녀왔던 뉴질랜드 여행





음~ 고작(?) 6년이 지났을 뿐인데 이 모습과 지금의 모습은 왜 이리 차이가 나는 것인지..ㅠㅠ


여행 가기 전, 대만관광청에 신청해서 받은 대만 관련 책자와 기념품 쿠폰..^^



14일 오전 8시쯤, 영종대교를 지나는 중



부푼 가슴을 안고 공항 도착~!!


앗~!! 내 뱅기표인줄 알았더니 영감의 뱅기표..^^;;





비행기 타는 사람들이 늘 바라는 것..무사비행과 착륙





날씨가 정말 좋았고 하늘도 너무 맑았답니다







비록 이코노믹이지만 그래도 여행의 꽃 기내식..^^



비상구 앞 좌석이라서 앞이 널널~~



대만까지는 2시간 30분의 비행이라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에게는 참 알맞는 듯





회면점..미팅포인트..ㅋ






이번 여행 가이드는 화교 형미화 씨..가이드경력 15년인 베테랑이랍니다



제일 먼저 대만국립박물관 둘러보기를 했는데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답니다



박물관을 나와 충렬사 도착..애국지사와 장병들의 영령을 모시는 곳입니다



입구에 두 명의 위병이 서있는데 눈도 깜빡하면 안 된다고..근데 당연히 몰래 깜빡하겠죠..??



가만 보면 눈에 실핏줄이 보임..너무 힘을 줘서..ㅋㅋㅋ





역시 두 눈 부릅~!!



ㅋㅋㅋ



충렬사의 명물은 매시간 벌어지는 위병교대식인데 우리 일행은 마지막 교대식을 봤답니다



 



위병소 군인들의 교대장면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대만에서의 첫 식사



구글번역기의 위엄..?? ㅋㅋㅋ





알약..^^;;



첫날 마지막 일정은 용산사와 야시장 구경하기





대만의 명물이라는 버블티 한 잔 마셔봅니다





이 버블티 큰 잔이 우리나라 돈으로 1,200원이 조금 안 됩니다



토란과 땅콩파는 할아버지..삶은 토란 몇 알 샀는데 성질 드러움..-.-



구경만 하고 온 오징어..다음에 가면 꼭 먹어보고 오겠음



용산사 둘러보기



그런데 이게 절인지 굿당인지..대만도 그렇고 홍콩도 그렇고 도교와 유교와 불교가 혼합된 듯





호텔 도착..신시가지에 있는 SKYLINE 호텔입니다





넓직하고 깨끗한 객실..좋아좋아..^^











여행의 또 다른 꽃 면세점 쇼핑..그런데 호텔방에 와서야 알게된 사실 한 가지..남편 이름으로
워커힐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을 안 찾고 왔다는 것..내것은 찾아왔는데 왜..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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