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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가 접근해오고 있는 한반도..그러나, 비바람에도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 곳
바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목동구장이었습니다..비록, 궂은 날씨 때문에 곳곳에
빈자리가 속출해서 다소 썰렁은 했지만 우리는 자연재해에 민감한 약한 인간인지라..^^;

어쨌든 오늘 열린 베어스와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8회 말까지 별다른 재미가
없이 진행되다가 9회 초 투아웃 이후부터 급격하게 재미있어진 그런 경기였다는 것..ㅋㅋ
한 마디로 꿀재미를 안겨줬던 십여 분간의 라스트..문제는, 제가 응원하는 베어스가 아주
장렬하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는 것..ㅠㅠ 그래도, 그전의 몇 분간은 정말 행복했답니다.

1회 말, 우왕좌왕 불안했던..베어스의 수비..그것 때문에 다소 흔들렸던 선발투수 니퍼트
그러나 바로 2회 초, 2대 2로 동점을 만들며..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으나..정수빈
선수의 3루 도루실패로 다시 급하락된 분위기..ㅠ 그렇게 계속 두 팀 모두..아슬아슬하게
추가점을 내줄듯 말듯 하다가..6회 말에 이성열 선수의 안타로 히어로즈가 앞서갔습니다.

니퍼트나 나이트, 두 팀의 선발투수가 참 대단했던 게..분명 난타를 당했다고 생각했는데
내준 점수는..두 선수 모두 두 점..위기관리가 분명했던 것인지..타자들이 못 했던 것인지
그런 것까지는 잘 모르겠으나..여하튼 컨디션이 안 좋았다 해도..에이스는 역시 다르네요.

문제는 베어스의 4번 타자 김현수 선수..오늘 수비도 亡이었지만..공격은 더 亡이었죠..ㅠ
도대체 가을만 되면 이 분은 왜 그러나요..?? 모의고사는 잘 보다가 본시험인 수능만 보면
망하는 그런 수험생들이 꼭 있잖아요..?? 그런 수험생이 바로..김현수 선수인 것 같구만요.

거기에 박병호 선수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모습도 패인의 하나였지요..물론 의식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합니다만..의식을 하려면 좀 제대로 하든가..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당한 거죠.
사사구가 무려 일곱 개나 나왔다는 것도 또 하나의 패인..ㅠ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 내면서
승리의 여신이 우리를 외면하지 않는구나 했는데..사사구 여신이 우리를 외면했어요..-.-;

또 번트를 대려면 대고 말려면 말고 시즌 내내 그 넘의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로 말아먹은
경기가 몇 개인데..정말 고질병 중에서 아주 악질병이 사라지지 않고 있으니..경기에 졌죠.
그래도 뭐..이원석과 정수빈 두 선수 때문에 잠시 행복했던 준플 1차전이었습니다..ㅎㅠㅠ







준플 1차전 입장권입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일 먼저 마음..아니 배를 채우러 갑니다..목동구장 건너편에 있어요



울 선수들도 이 로봇김밥을 좋아해서 목동경기가 있을 때마다 쥔장이 배달을 간다네요..ㅎㅎ
쥔장도 베어스 팬으로 알고있는데..몇 번 갔다고 얼굴도 기억해 주시고..정말 고맙습니다..^^





와사비가 들어간 참치마요김밥과 숯불갈비김밥











중앙석..카메라맨이 바로 옆에 계심





뷰가 죽여주죠..?? 제가 앉은 자리는 평소 선수단 가족들이 앉는 자리라고 하네요



1회 말, 박병호 선수의 솔로홈런





요즘 제일 열심히 야구하는 냥반이 바로 이분임..^^



바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우익수 뒷쪽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투수들









6회 말, 이성열 선수의 안타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하는 히어로즈







꾸역꾸역..그래도 퀄리티를 해줬던 니퍼트



1번 타자도 亡





빈자리가 넘 많았어요..ㅠㅠ



7,716명이라니..ㅠㅠ





손승락 투수



그러나..그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야구..정수빈 선수가 동점안타를 때려냈습니다





아~ 정말 행복했던 순간..ㅎㅎㅎ





4타수 무안타니 하나 칠 때가 됐는데 생각하는 순간..ㅠㅠ



택근브이 끝내기 안타







ㅠㅠ







얼굴 굳은 커피 감독..안 굳으면 이상한 거죠..-.-











우는 거 아닙니다..물 맞아서 그래요..ㅎㅎㅎㅎㅎ





재미있게 보셨을리는 없지만 그래도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꾹~! 그 아래 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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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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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속에서 치뤄진 준플레이오프 1차전..경기에 이겼더라면
마음이라도 따뜻했을 텐데..그냥 진 것도 아니고, 역전패를 당했으니
몸도 춥고 마음도 춥고 돌아오는 사진정리하는 마음도 그렇네요..^^;

 

2회 초, 홍성흔 선수의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이..세이프가 되는 순간
'아~ 오늘 경기가 쉽지 않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정말 그렇게 됐네요.
전준우 선수 타석 때 히메네스 투수의 폭투로 한 점이 나오고 곧바로

 

전준우 선수의 적시타로 추가점수를 얻고..그 이후, 엎지락 뒷치락을
거듭하던 두 팀..9회 초에 전준우 선수의 홈런이..결승타가 되었으니
가히 '안타 쎄리라' 전준우 선수를 위한 1차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거기에 조성환, 이대호, 홍성흔 선수까지..클린업 트리오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비록 중간에 역전을 허용하긴 했으나 불펜과 마무리가
잘 던져줬다는 것도..롯데의 1차전 승리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반면에 5번 김동주 선수만 2안타로 제 역할을 했을 뿐이고 3번과 4번
김현수 선수와 최준석 선수가 무안타..이성열 선수 역시 무안타..-.-;
김동주 선수를 4번 타자로 기용하지 않았다는 게 내내 아쉬웠습니다.

안타 12개로 상대팀보다 1개를 더 쳐냈음에도 불구하고..중심타선이
터져주질 않아서 이기고 있었음에도 불안불안했는데..역시나 역전패
베어스의 투수교체에 대해서는..에휴~ 뭐라고 말하기도 참 그렇네요.

고창성 투수를 1이닝만 더 던지게 했거나 정재훈 투수가 비록 홈런을
맞았어도 계속 던지게 했더라면 어땠을지..이런저런 생각을 해봤는데
결과가 나온 후에 이랬으면..저랬으면 좋았을 걸..그러면 뭐 한답니까

 

어쨌든 이번 1차전은 미련 갖지 말라고 아주 제대로 패하고 말았네요.
2차전 양팀 선발투수는 김선우 선수와 사도스키 선수..팀에게 햇살을
비춰주는 써니가 될지..팀에게 키스 세레머니를 던져주는 사도스키가
될지..그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겠죠..?? 두 팀 계속 파이팅~!!



표 매진됐으니 표 없는 사람은 주차비 낭비하지 말라고 친절히 알려주심



올해부터 현장에서는 표를 팔지 않습니다





소 키우는 성열이..라면 먹는 현수..어째 슬프다..ㅠㅠ







그저 즐거운 황재균 선수..즐거울만 하지요















두목곰..?? 이 아니구나..^^;;







누구에게 그렇게 손을 흔드시나요..??



히메네스 투수의 부인인 듯 싶은데 확실하진 않습니다







경기 전, 국민의례





미스 에이의 시구와 시타





1회 초를 잘 막고 내려오는 히메네스 투수..하늘보고 쌩유~!!







고영민 선수의 병살..ㅠㅠ











점수 냈다



또 냈다



임재철 선수, 정말 잘 했는데..ㅠㅠ



역시 팀의 4번 타자 답게



님은 4번 타자 답지 않았다는..-.-;





님도 반성하세요~!! 삼진 세 개가 뭐냐며



불꽃도 이길 때가 아름답지..지면 매연에 불과할 뿐..^^;





결승타가 되버린 전준우 선수의 홈런







듬성듬성 빈 자리가 보이는 1루 외야와 여전히 꽉찬 3루 외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롯데가 勝





1차전 MVP는 전준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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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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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한마디로 완패입니다.


3회까지 양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투수전으로 가는 것이 아니었나
생각을 했는데 급작스런 어깨통증으로 내려온 니코스키 투수..-.-
그리고 이어진 폭투와 안타로 아주 기분  나쁜 선취점을 내준 베어스


하지만, 곧바로 터진 김현수 선수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그러나 또 다시 임태훈 투수의 공이 뒤로 빠지면서
어이없게 한점을 헌납..멋지게 도루를 잡아냈었던 용덕한 포수였는데
1차전에서 보여준 두 번의 허술한 수비가 너무나 아쉬울 따름입니다.


8회 초, 한 점으로 뒤진 상황인데 무리하게 시도한 전진수비, 집에서
중계를 봤던 아들녀석이 야구장에서 돌아온 제게 제일 먼저 했던 말
1차전 패배는 이 전진수비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거기에 덧붙여
1번 타자 이종욱 선수의 무안타가 제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웠습니다.
또 나가는 족족 점수를 주고 내려온 다섯 명의 투수님들, 어쩌죠..??


롯데의 수비가 기가 막히게 잘 된다는 것은 팀의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죠..오늘 수비가 정말 잘 되더라구요.
준플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100%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왔다는 것이
과연 이번에도 들어맞을지, 100%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줄런지


Coming soon~




전좌석 매진



들고오신 이불은 갖고가시지..^^;





앞에 계신 두분, 짝을 이룬 암표상입니다..그 뒤에도 암표상





선발 라인업





컨디션이 영 안 좋아보였던 김현수 선수







두산베어스 박정원 구단주





막내는 수건담당입니다..^^





시구와 시타 모두 남자..완벽하게 패하자는 거죠..??





완전히 새 됐네요..누가..?? 우리 베어스가..-.-;









베어스팬들에게 비수를 꽂아주신 홍포



잘 했는데..토닥토닥~



저쪽으로 하나 넘겨라



넘기셨네요..ㅎㅎㅎ





앙증맞은 두 분..^^









야구장을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위팬에서 새로 출시된 곰돌이 수면안대와 목쿠션





8회 말 2사 만루상황



정수빈 선수, 하나 날려줬더라면 좋았을 텐데..ㅠㅠ





준플 1차전 MVP 조정훈 투수



씁쓸한 미소를 보이면서 퇴장한 김현수 선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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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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