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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양쪽 어깨가 무거워지고
졸음도 솔솔~ 커피 두 잔을 연거푸 마시면서 다시 경기에 몰두

1회에 각각 2점과 1점이 나는 것을 보면서 어제 좀 그렇게
해주지..생각을 했답니다..그와 동시에 마음 속에서 스물스물
기어오르는 생각..2대 2 동점으로 그대로 연장 가는 것 아냐..??

컥~ 점수는 좀 차이가 있지만 연장전에 들어가긴 가더군요.
그래~ 2박 3일 찍어보자..버거킹 쿠폰 한 장 더 받아챙기자
야식 준비하자..까짓, 한 번 겪었는데 두 번 못 겪으리..등등
얘기를 해가면서 만반의 준비를 했었는데..아쉽게도(?) 일찍
끝나고 말았네요..^^;

두 팀 모두 점수를 내기는 했지만 경기내용 면에서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죠. 특히 베어스 선수들..보이지 않은 실책까지
합하면 이긴 것이 참 용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던 경기였구요.
그만큼 상대팀인 한화 선수들의 슬럼프가 심각하다는 것이겠죠.

거기에 초반부터 어째 주심의 판정의 요상하게 느껴지더니
결국 홍성흔 선수가 강력하게 항의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오죽하면 저런 판정이 나오니 올림픽에 심판 한 명 보내지를
못 한 게 아니냐는 자조적인 얘기를 나눴을 정도였을까요..-.-;

어쨌든 울 베어스는 올시즌 10번의 연장승부에서 8번을 승리,
연장승부의 진정한 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을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연장승부가 아닌 정규이닝 승부에서 진정한
강자가 되고싶은 바람을 조심스레 가져봅니다..^^

아~ 그래도 연장 끝내기의 짜릿함은 물론 계속 되어야 합니다.

금메달 획득기념 사인회 그 세 번째 - 고영민, 김현수

어제의 무안타가 맘에 걸렸는지 방망이 두 개 들고 김광림 코치에게
골라달라고 하는 현수 선수..골라준 방망이 들고 붕붕~ 신나했는데
그 방망이가 그만 1회에 아작나고 말았지요..ㅋㅋㅋ



엇~ 현수 씨, 여기서 뭐하시는 겁니까..??

경기시간이 지났는데도 터엉~ 물론 나중에는 꽉 찼답니다.

양궁 남자 단체금메달의 주인공 이창환 선수의 시구
오호~ 성영훈 투수보다 훨 잘 던지던데요..??

김재호 선수..막 손 흔들고 계십니다..^^

홍포~ 주심에게 판정결과에 대해 강력항의
주심 님아, 당신 그러면 안 된다고 본다.

모자 뒤집어 쓴 원석 씨..점수 뒤집어라 이거죠..^^

결국 우리의 대수 씨, 멋진 끝내기 하나 해주셨습니다.

아~ 하루에 두 번이나 아이스박스가 수난을 당하고 있네요.

하이파이브를 하면서도 아이스박스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두 선수..임태훈 투수와 이원재 투수..ㅋ

"안녕하세요..이대수입니다~!!"
역시 우리의 에스라인 대수 씨..마이크 체질입니다.

몸이 하나도 안 풀린 상태에서 얼떨결에 올라온
진야곱 선수..아주 침착하게 이닝을 잘 끝냈습니다.



수난의 아이스박스..난 쉬고싶다..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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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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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두산베어스의 올림픽 이후 첫 홈경기가 열리는 날~
올림픽 금메달 획득 기념으로 4개 구장에서 무료입장 시행

제가 야구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가 안 됐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만원을 이루고 있었답니다. 야구에 대한 지대한
관심 때문인지 이즈음 어려워진 경제사정을 반영한 것인지는
저도 모르고 여러분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몇몇 주위 분들에게 물어보니 야구에 대한 관심보다는 공짜가
더 매력적이었을 거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답니다.

경기가 열리기 전에 베어스를 대표하는 6명의 올림픽 전사들의
사인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사인회는 3일 동안 열리게 되는데
첫날의 사인회는 사전에 이메일로 신청을 받고 50명만 참석을
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다행스럽게 당첨이 됐답니다.

































경기에 앞서 관중들의 열렬한 축하박수 속에서 한화의 김민재 선수와
류현진 투수까지 포함한 축하 꽃다발 증정식이 있었답니다









이런저런 행사가 끝나고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 얼마 만에 야구장에서 경기를 보게되는 것인지..마음이 울컥~

경기 전 시구는 두산베어스에 입단을 하게 되는 성영훈 투수가
했는데 사실 저는 좀 기대했거든요..강속구 시구를 볼 수 있겠구나
헉스~ 그런데 일부러 그랬는지 원래 실력(?)인지 원바운드 볼..^^;

시구가 끝나고 덕아웃을 지나게 되는 영훈 君, 홍포에게 걸려서
배트로 두 대 콩콩 맞았다는 사실..혹시 보셨는지들 모르겠네요


오늘 경기는 (홍성흔 선수의 4타수 무안타가 좀 맘에 걸리긴 하지만)
잘 던져준 투수와 잘 쳐준 타자들 흔히 하는 말로 투타의 완벽한조화
홈에서의 4연패와 한화전 3연패의 아픔을 깨끗이 지운 경기였습니다


특히 선발로 나올 때마다 알게 모르게 불안감을 던져줬던 김선우 투수
너무 좋았습니다. 제대로 살아났다는 느낌이 확~ 들었던 투구였죠.
거기에 올림픽 금메달 이후 조만간 은퇴를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라며
팬들의 아우성을 샀던 고영민 선수..만루포로 기사회생..살아났습니다


9회초에 한 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지만 손님대접 한다는 생각을 하면
뭐 괜찮을 것 같군요..진야곱 선수, 경기를 끝내지 못 하고 내려갔지만
스피드가 확 살아났더군요..아주 고무적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타격 1, 2위를 번갈아 가면서
사이좋게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는 홍성흔..김현수가 아닐까요..??
내일은 과연 어떻게 될지 사뭇 흥미롭기만 합니다


한화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3연전 스윕을 기대해 보면서..^^
오래간만에 쓰는 글이라 횡설수설한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야구 금메달 기념공입니다..(운좋게 받으신 분에게 잠깐 빌려서 한컷)







시구 하고 혼나고..ㅋㅋㅋ














새롭게 확 바뀐 홍포의 헤어스똬일~



두산베어스 2차 26번 배상현 선수 (덕수고 / 왼쪽)
2차 1번 허경민 선수(광주일고 / 오른쪽) 입니다..^^



성영훈 투수..벌써부터 곰삘이 팍팍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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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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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8월 일정을 보니 오늘 베어스 선수들이 훈련을 한 후에
국대훈련이 있다고 나와있더군요. 그래서 점심시간 이후에 훈련을
하겠구나 생각하고 야구장으로 고고씽~ 3시부터 훈련이 있다네요.

3시가 되기 전에 기자들이 하나 둘씩 들어오고 야구공이 담겨진 박스가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한 두 명씩 보이는 울 야구국대 선수들..^^
개인적으로 하고싶은 선수만 하는 자율훈련이라서 그런지 많은 선수가
나오진 않았습니다..(오늘같은 날씨에 훈련을 한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웠답니다. 큰 우산 하나 들고 다녔는데
햇볕이 아닌 후끈후끈한 열기에 얼굴이 다 익어버리고 말았답니다..흑~
특별한 것은 없었구요..일단 그늘이 있는 외야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내야로 와서 각자 타격연습을 하고 끝냈답니다. 대략 1시간 40분쯤..??

감독님 유니폼을 보니 기존에 헐렁하던 마대자루 봄,가을용 유니폼이
망사유니폼으로 바뀌었더군요. 정말 다행입니다..북경은 서울보다도
더 덥거든요. 암튼 찌는듯한 날씨 속에서 열심히 훈련하던 울 선수들
부디 좋은 결과가 함께 하길 기원할 뿐입니다..Korea Team Fighiting~!!



스프링쿨러가 시원하게 돌고있는 그라운드



그늘이 있는 외야로 와서 스트레칭을 하고있는 선수들



강민호 선수와 김기태 코치



김현수 선수와 정근우 선수





현수 선수 엉덩이..^^



선글라스가 정말 잘 어울리는 고영민 선수



누구일까요..??





렌즈가 너무 좋은 기자들, 멀리서 사진을 찍고있습니다





대호 선수, 고영민 선수의 복근이 궁금하셨나..??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우리의 애정전선, 이상무~!!















현수 선수, 막내라서 그런지 심부름 참 많이 하더군요..^^















이종욱 선수가 조금 늦게 참석했습니다



감독님도 열심히 공 던져주시고..^^





울 딸내미, 강포와 사진 찍었네요..그런데 사진 찍는 사이에
현수 선수가 버스로 가버리고 말았다는..^^; 아주 쓰디쓴 홍삼팩
4개를 준비해서 강포에게 2포 주고 현수 선수에게 2포 주려고 했는데
그만 가버려서 할 수 없이 강포에게 둘이 2포씩 나눠먹으라고
다 줬답니다..(정말 쓴 홍삼액인데 잘 먹었을지 모르겠어요..ㅋ)








선수단을 태운 버스 뒤를 따라나와서 저도 집으로 퇴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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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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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立秋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들고 밤에는 시원한 바람이 설설 분다는 입추
시원한 바람이 설설 부는지 아닌지는 이따 밤이 되어봐야 알 수 있겠네요.
여하튼 오늘은 입추인지 몰라도 어제는 참 더웠습니다.

쿠바와의 두 번의 평가전..2차전이 열렸던 어제
어제의 선발라인업이 우리 팀의 베스트 멤버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15대 3으로 대승을 거두었는데 물론 이겨서 좋습니다만
문제는 그거죠..과연 쟤네들이 어느 정도까지 실력을 발휘했는냐..^^;

선발이 분명 베스트 멤버가 아니었고 손님으로 찾아왔으니 한 번은
내주는 예를 갖추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어쨌든 잘 던져주고
막아주고 쳐주고해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우리의 선발투수 봉중근 선수..와우~ 정말 너무 잘 했습니다.
봉 투수의 투구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타자들이 잘 쳐주니 더욱 더
기분이 좋았을 거야..옆집 타자들도 좀 잘 쳐주면 20승도 문제없을 텐데..'

거기에 3번의 평가전을 치루면서 처음으로 나왔던 김동주 선수
와우~ 역시 김동주셔..생각을 하게 만들었죠. 이종욱, 고영민 선수도
너무 잘 했습니다. 제가 베어스팬이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울 곰들이
잘 해주면 기분이 좋은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평가전이니만큼 누가 잘 했다..누가 잘 못 했다는 것에
너무 민감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잘 해도, 아무리 잘 못 해도 평가전이니까요.
본게임에서 잘 해야 그게 진쪽이죠.

지난 번 올스타전에서의 홈런 레이스 보세요.
예선에서 아무리 잘 하면 뭐하나
결승에서 꽝이면 아무 것도 아닌 건데..^^;

물론 소홀하게 생각해서도 안 되겠지만 평가전의
결과로 메달이 어떻느니 마느니 성급하게 앞서나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부디 본경기에 출장하기 전까지 울 선수들 모두
부상없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길 바랄 뿐입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야구선수단, 화이팅~!!



이 선수, 다리가 길다는 표현으로는 모자랍니다.
허리에서 발까지 거리가 넘 멀다고 표현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저 옷, 그냥 연습복인줄 알았는데
헉스~ 유니폼이더군요..^^;







SBS의 신인아나운서 김환 씨
경희대에서 야구를 했던 선수출신이랍니다



제가 포수를 좋아하는지라 포수를 찍어봤습니다



국가 연주할 때 쿠바의 14번 선수가 그만 휘청~
쓰러진 이유는 비밀에 붙였다고 하는데
설마 저것도 연막은 아니겠죠..??



평소 베어스를 응원하는 연예인들 대거 3루 지정석에 등장



헬멧의 무게에도 결코 눌리지 않는 알택근 씨의 헤어스똬일~



김동주 선수..2타점 2루타 작렬~!!



멀티플레이어 알택근 씨



현수 선수, 감독님 포스



봉 투수..완전 신이 나셨습니다..ㅋㅋ



열심히 박수돌이를 하고 있는 현수 선수





대호 씨, 투수출신이었죠..??
어제 불펜에서 열심히 투수놀이를 하더군요



홈런치고 이렇게 활짝 웃는 고영민 선수는 처음 보는 듯..^^



김민재 선수, 완전 사랑스러운 눈으로 영민 선수를 바라보십니다



든든한 등판..ㅋ



더 든든한 현수 선수..호호~





승리를 거뒀답니다









경기 끝나고 선수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대 선수들이라서 그런지 선수 한 명당 3명의 경호가 따라붙어서
버스까지 모셔다 드립니다. 정말 국대할 맛 나겠어요..^^













울 현수 선수를 애타게 찾는 사람들이 젤 많았답니다
완전 인기짱~!! 타팀 팬들까지 난리가 났습니다
이제는 국대의 김현수로 자리매김을 한 것 같은데
흑~ 그런데 왜 이렇게 슬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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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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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야구장 도착해서 7분쯤 있다가 우천취소 됐다네
대범하게 우산도 없이 갔다가 야구장 경비아저씨에게
펩시콜라가 크게 찍힌 우산 빌려 쓰고 돌아왔다네..-.-;

오늘, 운영자가 야구한다고 게시판에 글 올렸다네
차를 타고 나오는데 이런~ 비가 세차게 내린다네
프론트에 전화했다네..그랬더니, 야구 할 거라네
아무래도 못 할 것 같은데 할 거라니 믿었다네

주차요원에게 돈을 건네면서 이렇게 말을 했다네
환불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네..아저씨, 괜찮을 거라네
차를 세우고 1루 매표소 앞을 딱 지나는 순간이었네
(정확하게 주차비를 낸 후 3분쯤 흘렀을 거라네..)
우천취소라네..-.-;;

출입문 앞에서 얼쩡거리다가 관중석으로 올라갔다네
헉스~ 우천 세레모니가 막 끝나가고 있었다네
그거라도 제대로 봤으면 억울한 맘이 좀 풀렸을 거라네
그런데 끝나는 마당이었으니 얼마나 슬펐는지 모른다네

그 순간 투수들이 몸을 풀려고 나왔다네
그 모습 한참 지켜보고 있었다네
김민호 코치님이 포즈 취해주셨다네

주차권에 도장 찍고 차에 올랐다네
한숨이 푹~ 나왔다네
순간, 차 옆을 지나가는 한 선수가 보였다네
고영민 선수였다네..사진 찍었다네

남자어린이가 고영민 선수에게 사인을 받으면서
이렇게 말했다네.."고영민 선수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옆에서 그랬다네
"고영민 선수는 남자 안 좋아한다네"
고영민 선수가 풋~ 하고 웃었다네..ㅋㅋ

다시 차에 오르는데 오재원 선수가 나왔다네
팬들이 오재원 선수 앞에서 연방 잘 생겼다고 했다네
그랬더니 제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네
(나..속으로 그랬다네..사실 잘 생긴 얼굴은 아니라네)

두 선수 얼굴 보고 사진 찍었더니 맘이 좀 풀렸다네
주차비 50% 환불 받아서 돌아왔다네
오는 길에 마트 들러서 돈만 왕창 쓰고 왔다네
에고야~ 주말 밤은 이렇게 속절없이 흐르고 있다네





끝날 무렵에 봤던 우천 세레모니라네..아흑~



다들 안 돌아가고 앉아있었다네



재우 선수 몸 푸시네



재훈 선수도 공 던지네



상현 선수도 연습하러 나오시네



태훈곰, 연습 마치고 들어가네



골든보이는 역시 묵묵하게 보인다네



인권 라이프..이 죽일 놈의 날씨..하늘을 원망하네



주거니 받거니 하고있네



퇴근 준비하러 나간다네



살짝쿵 포즈 취해주시네



둘이 잠시 날씨 얘기 나눴다네



베어스의 미래라네



고영민 선수가 나왔다네









잘생겼다는 말에 완전 몸둘바를 모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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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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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가 끝난 후 기자들이 올린 기사를 보니 이구동성으로
헤드라인에 올린 제목..김선우, 국내 복귀 후 최고피칭

그렇습니다..한국으로 돌아온 후 7번째 선발등판, 7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4개의 안타를 맞았으며 실점은 겨우 1점으로
승리의 큰 견인차가 됐습니다. 물론 상대방인 삼성이 요즘 말이 아닌
상태인 까닭도 있습니다만 칠 수 있는 공이었다면 분명 쳐냈겠지요.

경기 전에 피칭연습을 하던 김선우 투수를 봤는데 선우 투수를 볼 때마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대갓집 양반의 법도를 지닌 자제같지 않습니까..??
사람이 너무 곱고 얌전하고 그래서 그런지 약간 히마리가 없어 보이고..ㅋ
(히마리라는 말을 쓰면서  이게 맞는 말인가 찾아보니 힘의 호남 사투리네요)

그래서 오늘도 며칠 전처럼 실망을 안겨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
이게 웬걸..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정말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네요.
복귀 후 2승..그것도 삼성에게만 2승입니다. 다음에는 SK를 상대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을 살짝 지녀봅니다..^^

더불어 채포님(요즘은 채중전으로 부르고 있는 추세죠)의 놀라운 변신
뭐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김선우 투수와의 완벽한 호흡에
5호 홈런을 날리면서 3타수 2안타 3타점..불과 며칠 전의 그 선수가 맞는지
고민이 될 정도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채포를 응원하는 저로서야
완전 고맙습니다..땡큐..아리가또 고자이마스..시에시에가 아닐 수 없습니다.

거기에 팀의 대들목인 김동주 선수..이번 잠실 3연승의 가장 큰 일등공신이죠.
아~ 그리고 오늘 다들 보셨습니까..?? 9회초, 좌익수로 나온 홍성흔 선수..
제 허접 카메라 렌즈로는 외야까지 잡아낼 수 없기에 외야로 달려갈 수 밖에요.

어색해 보이지만..외야에 서있어도 제게는 영원히 포수로 남아있을 홍포
홍성흔 선수라면 분명 새롭게 시작한 자리에서 제일 멋진 선수가 될 겁니다..^^
그런 면에서 김현수 선수, 눈 크게 뜨고 정신 바짝 차리시길 바래요..하하핫~

항상 가장 먼저 나와서 연습을 하는 두 사람

현수 선수 착한 짓 하는 것 좀 보세요..^^

그러더니 막 장난도 치고..^^;

김민호 코치, 고영민 선수와 한참 얘기를 나누시더군요.

스트레칭을 하고 있습니다.

7번째 선발등판을 위해 준비중인 김선우 투수

그물에 매달린 사람들..ㅋ

요플레는 맛있어..맛있으면 바나나..바나나는 길어~~

이성열 선수, 요즘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죠.

이번 줄서기에는 심판이 없습니다..^^

응원용으로 던진 휴지가 걸렸네요.

채포 님, 5호 홈런~!!

이혜천 투수와 찐하게 포옹하시려는 찰나..^^
둘이 정말 없으면 못 사는 사이..사랑하는 사이~

흰둥이와 짱구..유니폼에 새긴 이름이 넘 재밌죠..??
흰둥이와 짱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천생연분이잖아요.

지인이 회원카드 뒷자리로 주는 마구마구 쿠폰에 당첨됐는데
마구마구 안 한다고 줬어요..아들넘 완전 입이 찢어지심..^^

좌익수를 보고 있는 홍성흔 선수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저를 보시는 것 맞죠..?? ^^;

혼자가 아닌 여럿이 같은 곳을 보는 것도 나름 괜찮죠..??

좌익수 플라이가 하나 날아오길 바랬는데..ㅠㅠ

수훈선수 인터뷰를 마친 김동주 선수

헤드셋 인터뷰 중인 배터리입니다.

채포 님, 정말 축하드려요..^^

그리고 지난 번에 말씀드렸던 테디베어 곰인형이 드디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직접 만들어 주는데 가격은
선택사양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만 5만원은 훌쩍 넘습니다..^^
선수들 목소리를 넣을 수도 있는데 그건 1만원 추가된답니다.

경기가 일찍 끝나서인지 선수들도 금방 나오더라구요.
주차한 곳 바로 앞이 마침 선수들이 나오는 곳이라 잠시
보고 왔습니다.

여성팬들, 김재호 선수를 보자마자 다들 난리..^^;

태훈곰은 여전히 무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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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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