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오늘은 모든 것이 다 풍요롭다는 추석입니다..과연 선발투수로 나온 유희관 선수의 두 자릿수
승수가 이 풍요로운 날에 이뤄질 수 있을 것인가..많은 베어스 팬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었던
그런 경기였기도 했지요..아, 그러나 우리 팬들의 바람은 보름달을 감동시키지 못했나 봅니다.

경기 중반까지 점수낼 기회를 많이 잡았던 베어스..그러나, 번번이 실패..5회까지 팽팽한 접전
6회 초 2루 내야 강습안타가 오늘 경기의 승부가 넘어간 결정적인 순간이 아니었나 합니다..ㅠ
물론, 이전에 나온 병살타와 만루기회를 못 살리는 등..여러 가지 패인요인이 있었지만 말이죠.

강습으로 들어간 타구이긴 했지만 김동한 선수가 충분히 잡아주리리고 생각을 했는데..아흑~!!
그 안이한 수비로 인해서 결국 만루가 되고..보름달 아래, 주자가 가득찬 가운데 박석민 선수는
힘차게 배트를 휘두르고 결국..?? 그 홈런이 아쉬운 까닭은..유희관 선수가 박석민 선수를 이전
두 타석에서는 아주 깔끔하게 막았었기 때문입니다..ㅠㅠ 오늘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좌완투수

아홉수를 탓하기에는 유희관 투수가 던졌던 5회까지의 깔끔한 투구가 정말 아까울 따름입니다.
뭐, 이미 지나간 기차를 바라보면서..한숨 쉬며 손 흔들면 뭐하겠습니까..?? 이제 몇 개 안 남은
경기..베어스의 명실상부한 좌완 에이스 유희관 선수가 반드시 10승을 이루길 간절히 바랍니다.

10승 축하한다고 했더니 사인 해주면서 빙그레 미소를..ㅎㅎ

음~!!

누군지 모릅니다

홍성흔 선수에게 배트 좀 달라고 계속 징징(?) 앙탈을 부린 박석민 선수..ㅋㅋㅋ

결국

배트 하나 뺏어오는데 성공합니다..그것을 보며 두 번째 200병살 주인공 하려고..?? 했는데..ㅠ

홍포가 준 배트를 좋다고 이렇게 등뒤에..ㅋㅋㅋㅋㅋ

아이고 웃겨라..ㅋㅋㅋ

이용대 선수가 간만에 야구장에 왔네요

부모님을 모시고 왔더군요

경기 초반 뜻대로 안 되자 다소 격앙된 표정을 지었던 원쓰리

아, 병살..ㅠㅠ

잘 생겼다~!! ㅋ

 

5회 말 다시 한 번 맞은 만루 찬스

박건우 선수의 몸에 맞는 볼로 한 점 획득하고 끝~!! ㅠㅠ

사진촬영에 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과연..??

6회 초 만루의 위기를 맞은 유희관 선수

ㅠㅠ

홍포가 준 배트로 쳤을까요..??

그리고 바로 최형우 선수의 홈런..?? 이었다고 생각했으나

앞으로 온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해 실책성 안타를 허용한 김동한 선수의 표정은 내내 어둡고..ㅠ

비디오 판독결과 2루타..그래서 다시 2루로 들어온 최형우 선수

어느 팀을 응원하시나요..?? 삼성 소속이라 삼성..?? 표정을 보면 전혀 모르겠음..^^

지아가 좋아하는 성훈이의 아버지



ㅠㅠ

이용찬 투수가 드디어 등판~!!



그 결과는 뭐 그닥 그렇습니다만..그래도 희망을 보여준 등판임은 분명합니다

4연승 사자

얼마 전, 某 팀 팬이 배영수 선수의 뒷통수를 친 적이 있었지요..그와 같은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선수단 버스를 이렇게 중앙문 앞까지 바짝 들어오게 하기로 했다는군요

재미있게 보셨을리는 없지만 그래도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꾹~! 그 아래 광고도 꾹~!!

어제, 9월 19일..광주 무등구장에 다녀왔습니다..06년도 여름이었나..?? 그 때 처음으로
무등구장에 다녀왔는데 그 이후의 기억이 전혀 없는 것으로 봐서 6년만인가 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경기에서 은총가득 노경은 투수가 데뷔 10년 만에 10승을 이뤄낸
모습을 보고 왔으니 음핫핫~ 저에게도 필시 은총이 가득하게 내린 것이 분명하네요..ㅋ

기사로 나온 것을 다 살펴보니..노경은 투수의 10승은 여러 가지로 많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국대 에이스인 윤석민 투수와의 선발 맞대결부터 시작해서 완봉승을 거둔 후
이뤄낸 10승에 그것도 무려 데뷔 10년만이라는 것과..24이닝 연속 무실점이라는 것까지
정말 어느 하나 놓치기 아까운..요즘 흔히 말하는 깨알 같은 대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이번 10승 달성에는 타자들의 집중력 돋보인 타격도 무시할 수 없었다는 점..ㅎㅎ
생애 첫 10승을 이뤄낸 데뷔 10년차 투수 노경은..전성시대가 없었던 그의 '전성시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먼 곳까지 갔는데..좋은 경기 보여줘서 땡큐~!!

부푼 마음을 안고..^^

부디 좋은 결과를 이뤄내시길 바랍니다

광주로 떠나기 전날, kbs의 이광용 아나운서가 추천해주신 광주맛집에서 점심을 먹기로..ㅋ

음음음~ 맛나게 보이죠..??

야구장 가는 택시안에서 저 글귀가 눈에 딱 띄더라구요

무등구장 바로 옆에서 한창 진행중인 신축야구장 공사현장

잠실구장에서 종종 뵙는 해태아줌마..먼데까지 오느라 고생했다고 음료수를 사주셨어요..^^

반가워라..^^

아이, 깜짝이야..ㅋㅋㅋㅋㅋ

sbs 김정준 해설위원

턱선있는 남자, 폼나게 한 모금

전날 몸이 안 좋아서 결장했던 김현수 선수..어제는 괜찮아 보였어요

인증샷..^^

몸푸는 호돌이..ㅎㅎㅎㅎㅎ

요염한 재이리..^^;;

은총가득 노경은

4번 타자입니다

1회 초, 김현수 선수의 적시 2루타로 두 점 선취

음, 오늘 좀 안 되네

3회 초, 타점을 추가한 오재일 선수

무실점으로 이닝을 지배하고 있는 노경은 투수

여기만 잘 넘겨봐

쓰러져있는 심판 앞으로 달려가는 카메라만..사람이 아니무니다

즐거운 현수곰

무거운 덕아웃 분위기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 안 당함..^^

9회 초, 모처럼 안타를 치고나간 정수빈 선수..임재철 선수의 적시타로 홈에 들어오다

이겼어~!!

참 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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