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경기가 시작되면서 조금씩 내리던 비는 경기 내내 그렇게 찔끔찔금
내렸고..그런 와중에서도 양팀의 응원열기로 후끈했던 잠실 야구장
과연 타이거즈는 연패를 끊을 수 있을 것인가..베어스는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인가..결과는 5대 2로 베어스가 승리했네요.
16연패에 빠진 타이거즈..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만으로는 너무나
부족한..정말 어떻게 하면 이 기나긴 연패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제가 비록 다른 팀을 응원하는 팬이지만 계속 주목하고 있겠습니다.
1회 말 두목곰의 투런홈런을 포함 총 10개의 안타를 쳐낸 베어스가
그보다 1개 적은 9개의 안타를 쳐낸 타이거즈에게 3점차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집중력의 차이가 아니었는가..생각이 됩니다.
5회 초, 모처럼 좋은 찬스에서 겨우 한 점 밖에 뽑아내지 못 한 것이
타이거즈의 패인이 되었네요..베어스 팬으로서는 안도의 상황..^^;;
팀이 잘 나가고 있을 때는 적시타가 정말 잘 나오는데 안 나갈 때는
적시타 역시 숨어버리는가 봅니다..그래도 조금씩 타격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타이거즈에게는 좋은 신호가 되겠죠.
더 쓰고싶은 말이 많지만..오늘은 그냥 이렇게 간단히 마치겠습니다.
어디를 가시나요..??
4번 타자로 복귀한 최희섭 선수
친절한 재호 씨
퓨처스리그 올스타 경기를 위해 곧 제주에 가게 될 오현택 투수
6월 자체 MVP로 뽑힌 임태훈 투수와 최준석 선수
최준석 선수는 꽃다발을 바로 매니저에게 줘버리고..ㅎㅎ
끝까지 꽃다발을 들고 가는 임태훈 선수
꽃을 든 태훈 - 나, 꽃향기가 취했어요
외야에 세 개나 걸린 현수막..경호원들과 경기 내내 계속 옥신각신
1회 말, 투런홈런을 날린 김동주 선수
경기 내내 비가 내렸습니다
이제 끝에 경찰서 이름까지 나오네요
5회 초, 만루상황
큰 파울홈런 이후 삼진을 당한 최희섭 선수..오늘 경기의 터닝포인트
이종격투기 김종만 선수
이성열 선수의 부모님이 야구장에 오셨네요..두 분 인상 참 좋으시죠..??
9회 초, 우여곡절 끝에 이닝을 마감..승리했네요
잘 했어요..써니~
울 두목형님도 고생하셨구요
오늘 3루타에 2루타에 실책까지 골고루..ㅎㅎㅎ
수훈선수 인터뷰까지 다 보고 나갔는데 타이거즈 버스가 출발을
하지 않아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몇몇 팬들이 버스를 막았다네요
어떤 상황인지 처음부터 지켜보지 못 해서 자세하게 말씀드리진
못 하겠지만 30여분 넘는 우여곡절 끝에 버스가 빠져나갔습니다
320x100
'꿈의 그라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운 날씨가 좋다는 도미니카 곰 히메네스, 멋지게 완투승 (3) | 2010.07.18 |
---|---|
야구 보러 갔다가 비만 보고 왔지요..^^ (4) | 2010.07.07 |
3위에 쫓기고 있는 베어스..미안하다 타이거즈 (3) | 2010.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