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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하십니까..?? 아침에도 안녕하시고 낮에도 안녕하시고..저녁에도 밤에도 안녕하시길
바라면서..2014년 새해 들어 처음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려봅니다요..^^ 이 긴긴 겨울날에 제가
고작 하는 것이라고는 방굴러데쉬나 방바닥 500m 아래 지하암반수 퍼내기..밖에 없네요..ㅋㅋ
그러니 블로그에 올릴 글이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인가요..?? 암튼 늦었지만..새해 인사드립니다.

간만에 야구장에 다녀왔습니다..낮에 지인과 만나 점심을 먹다가 우리 야구장 한 번 가보자~!!
그렇게 의기투합하여 쪼르륵 야구장으로 달려갔지요..작년 12월 초 '곰들의 모임' 때 야구장에
다녀왔으니 뭐 얼마 되지는 않았는데 왜 이리 한참만인 것 같은 기분이 드는지 모르겠네요..^^

알다시피 요즘 야구장은 한창 공사 중입니다..옐로우 지정석 교체공사를 하고 있고..불펜 바로
옆에 익사이팅존도 새롭게 만들고 있고 여기저기 보수해야할 곳들도 많아 보이고..그렇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창 공사 중인 야구장을 보면서..왜 누더기 옷을 기우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일까요..?? 아무리 봐도 이 누더기 야구장은..더 이상 그만 꿰매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말이죠.

돔구장을 지을 거라는 기사를 접하기는 했으니..지금은 그냥 이렇게 참을 수밖에 없겠지만..ㅠ
1, 3루 파울라인에서 무척 가까운 익사이팅존을 보면서 잠실야구장은 더이상 투수들에게 좋은
야구장은 아니로구나..생각이 들었구요..익사이팅존과 같은 선상에 놓여있는 레드석이 비인기
좌석이 되겠구나 생각도 했는데요 익사이팅존 뒤에 있는 레드석은 좌석높이를 새로 해야할 듯

오늘 보고 온 야구장 모습은 그야말로 심란해보였지만..그라운드에 파릇파릇 잔디가 돋아나고
눈부시게 환한 야구장 조명아래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면..분명 가슴이 두근두근 하겠죠..??
내일 전지훈련을 떠나는 울 베어스 선수들..다들 몸 건강히 훈련 잘 마치고 오길 바랍니다..^^*



쌀쌀한 날씨..하늘은 참 맑습니다





상추 샤브샤브..이 집은 제가 오랫동안 다니고 있는 곳입니다











반갑다~!! 너도 새해 복 많이 받아라..ㅋ



오늘도 야구장을 지키는 무서운(?) 철웅이..^^



3월 2일까지 공사를 한다고 나와있네요



중앙석과 테이블석도 제발 교체좀 해주지..ㅠㅠ



좌석이 채워지고 있네요



3루 블루석에서 바라본 익사이팅존



이건 뭐 완전 김현수 선수 존이네요..ㅎㅎㅎㅎㅎ



여긴 불펜존..??





일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익사이팅존 좌석은 100석이라고 합니다





저 레드석은 어떻게 되는 건지..익사이팅존 관중 뒷통수만 보게 될 듯









야구장 천정 위에 올라가서 일하시는 분도 보이네요





1루 익사이팅존입니다








1루는 정수빈 선수 존이 되는 건가요..?? 아니면 민뱅 존..?? ㅋㅋㅋ





1루 레드석 1열은 익사이팅존 높이보다 낮습니다..여기는 필히 좌석을 높여야 할 듯





추운데 고생이 많으세요



여기에서 니퍼트 선수가 공 던지는 거 보면 재미있을 듯..ㅋ







두 명의 선수가 런닝을 하기 위해 나오네요





3루 투수 대기석에 있던 의자인데 마사이..??





열심히 뛰고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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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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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렸던 어제와 그제..남해안 지방에서는 호우주의보도 내렸으니
비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 다들 아시죠..?? 그런데, 이미 예매해둔 비행기표와 기차표가
서운(?)해할 것 같아서 야구를 하든지 말든지 상관없이 원래대로 부산 나들이 감행..^^
물론 그 마음 한편에는 비가 그치고 해가 뜰 것이라는 바람을 가득 안고 말이죠..ㅎㅎㅎ

그렇게 공항에 내린 시간이..오후 1시 30분..비는 여전히 오락가락..그러나 오전이 비해
많이 잦아들었다고 하더군요..점심을 먹을 때도 흩뿌리는 비..ㅠㅠ 어쨌든, 일단 왔으니
야구장은 구경하고 가야지 않겠나 싶어서 사직구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 30분..ㅋ
커피를 마시며 달리기로 몸을 풀고있는 상대 팀 선수들을 보면서 눈을 호강시키는 사이
와우, 미러클~!! 비는 완전히 그치고..하늘은 점점 밝아지고 급기야 해까지 뜨는 겁니다.

용덕한 선수를 비롯 야구장 경비아저씨와 롯데팬들까지..오늘은 절대 경기를 못 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었는데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한다는 소식이..똬아악~!! 전해진 겁니다.
먼 길 왔는데 절대 못할 줄 알았던 야구까지 볼 수 있다니 이건 로또당첨 같은 행운이야
정말 좋아라 했는데요..결과적으로는 뭐 굳이 안 했어도 됐을 그런 경기였다는 것..ㅠㅠ

사직구장 관중이 많이 줄었다고 들었는데..정말 휑한 바람소리가 날 정도로 적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관전 시작..그러나, 울 베어스가 1회에 점수를 내주면 그것은
바로 패배로 이어진다는 것..ㅠ 1회에 실점을 하면 승률이 고작 10%에 지나지 않는다는
결과가 있다는 겁니다..반면 1회에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90%에 가까운 승률이 있구요.

어제도 1회 말에 바로 두 점을 내주며 시작했던 경기..최준석 선수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승기를 잡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역시나..-.-; 왜 유희관 선수를 5회 말이 끝난 후
바꾸지 않았으며 왜 하필 뒤를 이어 올린 선수가 오현택 투수일까..고작 6회 말이었는데
마무리로 활용하고 있는 선수를 올리다니 등등..물론 다 결과론적인 얘기겠지만 말이죠.

암튼, 비를 뚫고..바람을 가르면서 다녀온 5월 28일 사직구장 원정기..이만 마칩니다..^^





부산 사는 지인들이 다들 난리가 남..오지 말라고..ㅋㅋㅋ





뱅기타러 갑니다



공항버스 TV에서 나오던 뉴스







뱅기 안에서 읽은 스포츠신문에서도 이 기사가 1면 탑



구름 위는 참 맑지 말입니다



김해공항 도착..비는 여전히 내리고



먼저, 점심 먹기..^^





일단 야구장 구경이나 하러 갔지요..그 시간이 오후 3시 30분



런닝하는 롯데 선수들



저분 많이 보던 분인데 왜 왔지..?? 하는 표정..^^;;



덕한 선수..보자마자 왜 오셨냐고..이왕 오셨으니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가시라고 막 그럼..ㅋ





친동생은 아니지만..부산에 가면 꼭 만나는 내 동생..^^



지인에게 선물 받은 사인볼..^^



야구 한답니다..으하하하하~!!



오후 5시가 넘어서야 경기장 정리





사람 없으요



텅~!!





기자들에게 뭐 그리 할 말이 많은 건지..-.-



마운드가 높다면서 흙 다져달라고 하시는 중





감독은 스트레스 안 받는 것 같은데 이분은 엄청 받으시는 듯..ㅠㅠ



경기 한다고..??





사뿐히 차려입고..^^;;



선발 유희관 투수



ㅋㅋㅋ 6시가 되자 정훈 선수가 팬들 사연 읽어줌..^^





6시가 넘었는데 관중석 텅~



여기도 마찬가지



익사이팅존에 일착 입장..그 이후 몇 명 안 들어왔음









석유 가득염~!!







작년에 봤던 익사이팅존 지훈 씨..올해도 그 자리에 있네















정말 사람 없죠..??





여기는 계속 나 혼자



이닝 바뀌는 사이 잡초 뽑는 심판..^^



오늘 대충 하세요 선배님~!!



투런홈런 날렸어요~!!











2회 초, 겨우 한 점 득점에 그친 베어스





그러더니 바로 3회 말에 정훈 선수에게 동점홈런 허용



ㅋㅋㅋㅋㅋ





몸에 공맞고 아파하는 오재원 선수..너는 아픈데 나는 웃기다..ㅋㅋㅋㅋㅋ








어제 6회 말..김대우 선수가 친 볼이 익사이팅존으로 날아오고 거리상으로 내 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공이 떨어졌으나..진격해오는 두 베어스 총각들 때문에 걍 구경만..ㅋ

 



음~



왜 이분을 6회 말에 올렸을까요..??



빚맞은 안타가 계속 나오고



ㅠㅠ











이제 가야할 시간이 됐고 야구도 다 끝나가고





고생이 많구나..ㅠㅠ









시간 남은 김에 '구가의 서' 잠깐 시청..^^





이병훈 해설위원이 같은 칸에 탔더라구요



시청자 게시판 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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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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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는 못 가지만..일 년에 한, 두 번은 사직경기를 관람하고 옵니다..그것도 당일경기만
어제가 바로 그날이었어요..ㅎ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끝까지 경기를 다 보지 못 하고
야구장을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바로 KTX 마지막 열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작년만 해도 구포역에서 탈 수 있는 막차가 있었는데..올해는 없어져서 부산역까지 멀리
되돌아가야 하더라구요..어쨌든 뒤지고 있는 상태가 아닌 8회 초, 동점을 만드는 것까지
지켜본 후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나왔네요..그리고 역전을 시켰다는 롯데팬 지인의
문자를 받고 (지인에게는 역전 당한 것이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기차를 탔습니다.

늘 그렇듯이 부산까지 동행할 수 있는 정겨운 벗이 있고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들이 있는
부산 사직구장 원정은 항상 즐겁습니다..원정팀 팬이 사직구장 갈 때마다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는는 글을 접할 때도 있지만 저에게 사직구장은 항상 좋은 곳으로 기억
되는 곳입니다..^^ 어제도 8회 초가 끝나고 나오려는데 롯데팬 아재들이 왜 가느냐고..ㅎ
그래서 기차표 때문에 가야한다고 하니..우리 일행에게 잘 가라고 손을 흔들어 주더군요.

물론 그분들은 전혀 모르는 분들입니다..부산역에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던 할아버지
다음에 또 오라고 하시던 택시기사님과 야구장 앞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시던 분까지
올해도 변함없이 좋은 분들과 즐거운 일만 마음에 남겨놓고 사직구장 원정기를 마칩니다.

끝으로 어제 경기..간만에 멋지게 역전승을 하기는 했지만..솔직히 바람직한 경기는 절대
아니었다고 봅니다..1회 초부터 흐름을 딱딱 끊은 아주 안 좋은 경기였죠..그래도, 어쨌든
이겨줬으니 박수 쳐줄랍니다..'고영민 선수가 살아나야..베어스가 살아나는 것이 곧 진리'



같이 가는 동생이 기차출발 6분 전에 광명역에 도착..가까스로 열차탑승에 성공을 했어요..^^



제 바로 앞에 왕종근 아나운서가 앉으셨더라구요..서로 엉겹결에 인사를 나누었네요..ㅎ





 



야구 구경도 식후경..부산사는 지인과 자갈치시장으로









부산명물이라는 씨앗호떡..이렇게 만드는지 몰랐어요



매운 떡볶이라는데 아쉽게도 배가 불러서 못 먹었네요..ㅠㅠ







야구장에 있는 커피숍..커피 사러나온 문규현 선수

 













어제 경기 선발투수는 이용찬 선수















앞모습보다 옆모습이 훠얼씬~~ 이쁜 현수곰..ㅋ











친구를 위하여









어제 손등에 공을 맞은 강포..괜찮은 거죠..?? 괜찮길 바라요







생일축하 노래가 흘러나오던 사직구장



노래가 끝나자마자 바로 홈런을 쳐주신 이 어메이징한 선수야



남친은 자이언츠..여친은 베어스







잠시 외야로 가봤네요





저어기~ 제 자리가 보입니다..ㅋ











귀여운 카..^^







윽~ 도루 실패..-.-;



야호~ 동점이다





부산역행 지하철을 기다리는 중에







아하하하하~



후기를 다 보신 후에 맨끝에 있는 손가락 한 번씩 눌러주시고 광고도 한 번씩 눌러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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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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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렸던 8월 20일 어제..문밖으로 나가기가
두려웠던 날이죠..그런데 그 뜨거운 날씨보다도 더 뜨거운..사직구장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경기결과는 뭐 다들 아다시피..^^ 대구경기에
이어 부산경기까지 보면서..이 더운 날 내가 뭔 짓을 하는 건가..그런
생각을 했네요..ㅎ 어쨌든 남쪽으로의 원정 2연전, 잘 끝내고 왔음다.

 

어제 사직경기는..베어스 팬이라면 아쉬운 마음이 아주 많았을..그런
경기였죠..선발 홍상삼 투수가 호투를 하고 거기에 발 맞춘 타자들이
홈런을 연거푸 쏘아올리는 등 아주 좋았는데..8회에 연속으로 나왔던

 

두 개의 실책으로 그만 동점 허용..ㅠㅠ 저는 그때 기차시간에 쫓기어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야구장을 나왔는데요 구포역으로 가는 동안
롯데 전준우 선수의..쓰리런 홈런소식을 들었답니다..아흑흑~ 그나마

 

그 역전패 당하는 모습을 직접 안 봤다는 것을..위안으로 삼아야 할 듯
이원석 선수가 부상을 당하자마자 나온..내야 실책으로 역전패 당하는
것을 보니..기분이 참 그렇네요..쩝~ 그나마 양의지 선수가 연속 5개의
홈런을 쳐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까요..?? 그런데 저는 말이죠

 

양의지 선수가 계속 홈런을 쳐내는 것도 좋지만 홈런을 허용하지 않는
그런 포수가 더 좋아요..^^;; 암튼 더운 날씨속에서 대구와 사직에서의
두 경기 잘 보고 왔습니다..넘 더워서 사진이 참 별루지만..올려봅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사직구장



2010 올스타 경기 MVP에 빛나는 홍성흔 선수의 용품입니다







커피사러 나온 김수완 투수





그렇게 누워있으면 소는 누가 키우나





베어스 열렬팬인 일본여성에게 받은 선물..^^



이성열 선수 엉덩이가 제일 튼실..ㅋㅋㅋ



두산갈매기..ㅋㅋ



홍대갈 대신 조대갈..ㅋ







김동주 선수의 19호 홈런이 터진 6회 초



6회 말, 이대호 선수의 40호 홈런이 나왔습니다



정재훈 투수, 어제 정말 잘 던졌는데..아흐흑~~~







야구열기로 가득한 사직구장





두 개의 행운이 제게..그런데 저는 닭을 안 먹는다는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친 황재균 선수





동점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야구장을 나왔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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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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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사직구장에 다녀온 후, 일 년여만에 다시 찾은 사직구장
광명역에서 오후 1시 15분 KTX를 타고 구포역에 3시 45분 도착,
사직역에서는 여전히 강민호 포수의 안내멘트가 잘 나오고 있었고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호도과자 가게도 여전히 성업중이었습니다. 


울 팀 주전선수들이 다 부상중이고 뛰는 선수들도 대부분 컨디션이
썩 좋은 상태가 아니라 승리를 기대하고 내려갔던 것은 아니었네요.
그냥 더 더워지기 전에 함 다녀온 것인데 이왕 내려가는 길, 승리를
안고 돌아왔으면 좋으련만..뭐 그게 제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경기가 끝나고 야구장을 나와서 지하철역으로 가고 있는데 옆에서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던 롯데 팬 두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오늘 장원준이 잘 던졌다기 보다는 두산 선수들이 너무 못 했다.."
그렇게 말입니다..그 말에는 주전선수들이 많이 빠져서 전반적으로
장원준 선수가 쉬운 경기를 했다는 말과 같은 의미가 아닌가 합니다.


여하튼 주전들이 빠졌든 뭐하든 진 것은 진 것..그것에 대한 변명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실책으로 인해 점수를 내준 것이
결정적인 패배의 원인이 되었으니 못해도 너무 못 한 경기였습니다.


거의 4년여만에 선발투수로 나온 김성배 선수..롯데전에 강했었다는
전력답게 호투를 했으나 야수들의 실책으로 인해서 좋은 투구내용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 했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돌아오는 기차시간이 밤 10시 18분..경기를 다 못 보고 나오면 어쩌나
했는데 이런~ 울 선수들..올라가는 길, 시간 쫓기지 말고 잘 올라가라는
배려를 해주신 건지 평소보다도 빠르게 경기를 끝내주셨네요..안 그래도
되는데 말입니다..-.-; 쩝~ 여하튼 기차시간 딱 10분 남겨놓고 구포역에
도착했다는 아주 알흠다운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간단하게나마 사직구장
방문기를 마칩니다..이건 절대로 경기후기가 아닙니다..걍 방문기입니다.



멋지게 단장된 야구장 전경





자이언츠 박물관을 잠시 돌아봤습니다





옆에 있던 자이언츠 팬에게 유니폼을 빌려입고..^^;



야구장에 들어가자가마자 눈에 띈 반가운 얼굴..^^





선발투수 김성배 선수



옆자리 남자분이 들고오던 저 상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참 궁금했는데..ㅎ



곰 한 마리, 갈매기 두 마리..친구사이라네요..^^
자이언츠가 점수를 내면 양쪽 두 분이 막 하이파이브..ㅋㅋ







맛은 못 봤지만 두루두루 구경해본 사직구장 먹을거리들





익사이팅존 끝이 불펜입니다





익사이팅존..그런대로 괜찮은데 그물이 없는 곳은 관람거리가 좀 멀어요



누구일까요..??



경기가 끝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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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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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간 게임은 총 19번입니다..베어스와 와이번스는 이제 겨우 4번
치뤘구요..앞으로 이런 경기를 15번이나 더 봐야한다고 생각하면..??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신 분들이라면..용호상박, 창과 방패의 만남을
떠올릴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비교적 쉽게 끝낼 수 있었던 4회 말을
실책으로 한 점을 내준 베어스..그리고 소강상태..와이번스 선발투수
김광현 선수, 경기 초반에는 약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었으나 예의
에이스 답게 시간이 흐를수록 위력을 더해갔습니다.


반면에 베어스는 3회 말에 수비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인 김현수 선수를
바로 교체시키는 무리수를 두었는데 물론 정수빈 선수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지만..김현수 선수를 바꾸지 않고 놔뒀더라면
좀 더 빠르게 승리를 거두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상 시나리오일 뿐, 정수빈 선수의 프로데뷔
첫 홈런은 정말이지 많은 베어스 팬들에게 무한한 기쁨을 줬다는 점에서
정말 크게 칭찬하지 않을 수 없네요..어쩜 그렇게 이쁜 홈런을 치는지..^^


선발투수 김선우 선수도 5회까지 정말 좋은 투구를 보였구요, 교체되어
나온 채상병 투수도 아주 좋은 투수리드를 보였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수비를 하다가 부상을 당한 것 같은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역시 교체되어 나온 오재원 선수의 깊숙한 외야 플라이..그것은 홈런보다
값진 플라이였다는 것..홈런을 친 것처럼 아주 좋아하던 오재원 선수..ㅎㅎ


하지만 누구보다도 가장 크게 칭찬을 받아야 할 선수는 바로 임태훈 투수
9회말 만루, 투아웃에 투쓰리 상황..아아~ 작년 한국시리즈보다 더 많이
떨리셨던 분들이 대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두 팀 간의 경기는 매 게임 게임이 모두 한국시리즈로 열리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두 팀의 선수들과 팬들에게는 정말 피 말리는
경기일지 모르겠지만 야구보는 재미를 주는 경기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야구팬들에게는 아주 즐거운 경기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올시즌 두 팀간의 전적 4번 2승 1무 1패로 베어스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간다고 해서 그게 정말 앞서가는 것도 아니고 뒤졌다고 해서
그게 진정 뒤진 것도 아니고..앞으로 남은 15번의 경기 하나하나 열심히
지켜볼 밖에요..^^



제 미니홈피에 22일 오전에 올라온 두 개의 글입니다..ㅎㅎㅎ
꿈속에서 난데없이 식빵을 잔뜩 구입한 그니의 얘기를 듣고
오재원 선수가 나오는 순간, 완전 기대하고 있었는데..우하핫~



또 하나의 즐겁고 정말 기뻤던 소식..^^



스카이박스에서 선수들의 연습장면을 지켜봤습니다



가족석, 4인에 5만원이라지요..?? 괜찮은 듯



세데뇨 씨..^^



제1 옆구리 투수 고창성



채포 님, 대략 정신이 좀 없어보여요..^^



김광현 투수가 베어스 투수를 연습하는 곳에 왔네요



제 2 옆구리 투수 오현택..등번호 93번의 신고선수
1군 합류했구요 곧 정식등록이 될 예정입니다.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는 여성팬들이 많더군요..^^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익사이팅존입니다..뭐랄까 좀 빈약해 보이는..-.-;



인천베사모에서 응원을 주관하느라고 고생하셨네요



경기가 시작된 후 스카이박스로 올라왔습니다



핫도그맨의 모자위 장식이 눈길을 끕니다



풍광이 좋긴 한데 선수들이 넘 작게 보여요..-.-;



스카이박스 인증샷..ㅎㅎㅎ



여기저기 김현수가 무지 많더군요..김현수가 역시 대세..^^



점수가 하두 안 나서 좀 가까이에서 보려고 6회 초가 지나서 내려왔습니다



열심히 응원하는 팬들



수비를 하다가 손가락이 다친 듯한 채포..고통스러워 합니다



아이고~ 울 태훈곰..너무너무 잘 했어요~!!



현수 군, 박수돌이 역할 잘 해주셨구요..ㅎ



정말 두 팀의 실력은 막상막하..입니다



12회 말 이원석 선수 홈인..오재원 선수의 외야플라이로 한 점 앞서갑니다



이어진 정수빈 선수의 투런 홈런~!!



12회 말에 와이버스가 한 점을 선취하는데 그쳐 4대 2로 베어스 승~!!





선수들, 많이 지친 표정들이죠..??





어디서 이런 귀한 보물이 굴러왔는지..정말 심봤다~!! 입니다..ㅎㅎ





임태훈 투수, 그 멋진 투구와 흔들림 없은 표정..완전 멋졌습니다~!!





어떤 팀을 응원하는 팬들이 마신 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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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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