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실야구장에서..두산베어스의 '곰들의 모임'이 열렸습니다.
올해도 25년째 열리고 있는 이 모임은 두산베어스와 관련돼 있는
사람들에게 시즌이 마감된다는 것을 알려주는..큰 행사인 셈이죠.
작년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바람에..실내에서 선수들이 사인회를
하는 것으로 대체돼서..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겨줬는데..올해는
날씨가 약간 흐리긴 했지만..행사를 치루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전 일찍부터 열렸던 마라톤 때문에..교통통제가 된 잠실운동장
그러나 그런 것쯤은 베어스 팬들에게는 아무런 장애가 안 되지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야구장을 찾아주셨는지..제가 곰모에 참석한
이래 가장 참석자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가히 인산인해였답니다.
개인적으로 곰모가 해가 갈수록..거대한 사인회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약간의 우려감도 있었지만..그만큼 한국프로야구와
베어스를 사랑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생각을 하는
것이 더 낫겠죠..?? 먼저 1부 행사였던 사인회 사진을 올려봅니다.
입장권을 받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장사진을 이뤘던 중앙매표소 앞
드디어 입장권을 받았습니다..헥헥헥~
입장을 위해 또 한참동안 기다렸다가 드디어 입장
저 명단에 없는 분들은 그라운드에 서서 개별적으로 사인회를 진행
어헉~ 각자 원하는 선수의 사인을 받기 위해 줄서있는 모습입니다
이분, 지각했어요..^^
사인회 도중에 아는 어린이였는지 불러서 사인을..^^;;
상무 입단테스트를 하고 합격소식을 기다리는 오 선수
아직도 많이 피곤하다고 말하던 이원석 선수..그래도 환하게 웃음..^___^
감독님도 열심히 사인을..ㅎ
다음 달이면 아기 아빠가 되는 정재훈 투수
몸이 많이 좋아졌으니 걱정말라고 하던 이재우 투수
개인적으로 이재우 투수가 자리에 앉아서 사인회를
하는 멤버에 속하지 못 했다는 것이 참 그랬네요..-.-
지토 상현 선수..이분도 왜 이렇게 서서 사인을 하게 하는지 말입니다
물론 저는 좋았습니다..앉아있었으면 이렇게 얘기도 못 했을 테니..^^
신인선수들
강동연 투수
뉘신지..?? 자기만 이렇게 된 거 아니라고..현호도 이렇게 됐다고 하던..ㅋㅋ
공 스피드 측정
큰 키 때문에 고생을 참 많이 했던 강동연 투수..ㅎㅎㅎ
장샘, 아니 이제는 장 코치님..ㅋ
돌아온 김병장..훈련하다가 얼굴을 다쳤다네요..ㅠㅠ
수술 잘 하고 오셈
안 좋은 일들이랑 이제 다 잊고 새 날을 기약합시다
신인 이현호 투수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군요
내년부터 52번으로 거듭나는 김재호 선수
이천구장에서 선수들에게 맛난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멋진 주방장님..^^
가장 좋은 자리(?)에서 사인을 하시는 김민호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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