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경기로 말하자면 7회쯤 된..?? 뉴욕의 다섯째날은 잠시 쉬어가는 '클리닝 타임'이었다고
표현하면 될 것 같습니다..왜냐..?? 아울렛을 가기로 했거든요..ㅋㅋㅋ 여행와서 내내 좋았던
날씨가 이날은 아침부터 흐리고 가끔 비가 흩뿌리고..이건 분명 다른 생각 하지 말고..쇼핑에
매진하거라..이런 뜻인 거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정말 날씨 운이 참 좋은 사람..ㅎ
뉴욕에는 두 군데의 유명 아울렛이 있습니다..바로 '우드버리 아울렛'과 '저지가든몰 아울렛'
두 아울렛의 다른 점이 무엇인가 찾아보니 우드버리는 고가 브랜드가 많은 명품 아울렛이고
저지가든몰은 중,저가의 제품이 많은 평범(?)한 아울렛이다..대부분 이렇게 표현하고 있네요.
그리하여, 명품을 선호하지 않는 우리는 우드버리가 아닌 저지가든몰을 가는 것으로 낙찰~!!
저지가든몰로 가기로 한 또 다른 이유는 매장이 실내에 있다는 것과 뉴욕 중심가에서 버스로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는 것..우드버리는 한 시간 정도 걸린다는데..막히는 경우도 많다네요.
참고로, 우드버리는 뉴욕주(州)에 있고..저지가든몰은 뉴저지에 있다는 것..대충 이렇습니다.
암튼 저지가든몰에 가서 많은 쇼핑을 한 것은 아니지만..신나게 쇼핑을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다섯째날인 6월 25일의 원래 일정은 아울렛을 다녀와서..현지 한인여행사를 통해 야경투어를
하기로 했었는데요..투어신청자가 우리 밖에 없어서 취소가 됐답니다..ㅠㅠ 그래서 우리끼리
야경감상을 했다는 것..ㅋ 쇼핑한 것을 호텔에 놓고 다시 나와서..브루클린 브릿지로 고고~!!
다리를 넘어오며..야경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고..그렇게 여행 다섯째날을 예쁘게 마쳤습니다.
흐린 날씨에 더 멋져보이는 이정표..^^
버스터미널 가는 길에 마주친 뉴욕 마담투소
밖에서 구경하고 있으니 경비원 아저씨가 들어가서 사진 찍으라고 들여보내 줬어요..^^
왼쪽 저분, 휘트니 휴스턴인가요..?? 오른쪽 분이야 당연히 알고..^^;;
버스터미널 맞은 편에 있는 뉴욕타임스 건물
뉴욕타임스 건물, 열라 높군..??
타임스퀘어에서 저지가든몰은 30분 정도 걸립니다
타임스퀘어에서 우드버리 아울렛은 한 시간 정도 걸리네요
타임스퀘어를 기점으로 두 아울렛..딱 구별이 되지요..??
뉴욕 버스터미널 포트 오쏘리티(Port Authority )입니다..우리가 묵고있는 호텔 메트로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립니다..이곳에서 뉴저지에 있는 저지가든몰로 가는 버스를 탑니다요
발권하기
가야할 지역의 코드번호를 입력하고 돈을 넣으면 됨..저지가든몰은
코드번호가 111이더군요..1인 왕복요금 14달러..2인이니 28달러..^^
편도로 끊어도 되고 왕복으로 끊어도 돼요..편도로 끊으면 돌아올 때 돈 내고 타면 됨
많은 관광객들이 저지가든몰을 이용하는지라 이렇게 따로 안내문을 붙여놓은 거 같네요
ㅋㅋㅋ
버스가 계속 들어오더라구요..만차가 되니 바로 차가 들어왔어요
30여분 정도 달려서 저지가든몰 도착..뉴왁공항 근처에 있습니다
쇼핑을 하기 전에 이렇게 안내데스크에서 VIP쿠폰북을 구입합니다
가격은 7달러
그런데 저는 미여디(미국여행디자인)라는 미국여행카페를 통해 미국 전역의 아울렛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 패스를 다운받아 갔거든요..그것을 딱 보여주니 "아유 코리안..??"
그렇다고 했더니..바로 VIP쿠폰북을 주더군요..카페가 아울렛 그룹과 제휴를 맺었다네요
오른쪽에 보이는 쿠폰북 패스..그거로 미국 전역 아울렛에서 쿠폰북을 다 받을 수 있대요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는 넓고 큰 매장
폴로의 저 기본 티셔츠를 영감, 아들, 사위..각각 두 벌씩 사왔는데 다들 대만족..^^
나이키
점심은 피쉬앤칩스
코치
아들내미가 선물로 사준 지갑..250달러인데 70%에 20% 추가할인 받아서 61달러
쇼핑을 마치고 나왔는데 흐렸던 하늘이 그새 엄청 화창해졌어요
뉴욕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중인데..이 하늘 실화인가요..??
별 거 산 것도 없지만 오가는 시간 제외하고 아울렛에서 6시간 넘게 있었던 듯..ㅋㅋㅋ
다시 뉴욕으로..^^
정말 별 거 산 거 없네요..내가 그렇지 뭐..ㅠㅠ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로 지하철을 타고 브루클린으로 고고고~!!
쓸데없이 사진 잘 나옴..^^;;
뉴욕에서 제일 시원한 곳은..?? 지하철..ㅋㅋㅋㅋㅋ
둘이 관광객 티내며 사진 찍고 있었더니 맞은편에 앉은 뉴요커가 카메라를 달라대요..^^
브루클린 도착
브루클린역에서 브루클린 브릿지 가는 길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2.7km의 다리인 브루클릿 브릿지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라고 합니다..그 다리를 건너는 중..^^
내가 없어야 다 아름다웠을 텐데..ㅠㅠ
브루클린 브릿지 야경을 감상할 때는 맨해튼 쪽에서 브루클린 쪽으로 걸어가는 것보다
브루클린에서 맨해튼 쪽으로 걸어가는 것이 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어요
저 다리는 맨해튼 브릿지인 듯
곰돌이 덜덜덜..?? 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열심히 인증샷을 찍는 중..^^
위험하지는 않아요
오, 아들내미가 따라오면서 찍은 건데..맘에 드네요..^^
저 멀리 자유의 여신상
아름다운 야경
잘 보고 갑니다~!!
야경 감상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중
한인타운에서 늦은 저녁식사..해외여행을 가서 일부러 한식을 찾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그래도 한 번 정도는 예의상 먹어요..그렇게 해서 낙점된 곳은 그 유명한 '북창동 순두부'
야채순두부와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냠냠냠..잘 먹었습니다..팁까지 42불 나왔습니다..우리나라 돈으로 4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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