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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대충 만들어 봤는데도 한우라서 그런가 맛있었습니다..근데 사람들이
말하길 원래 갈비찜은 한우가 아니라..수입산으로 만들어도 맛있다고들 하더라구요..그래도
미쿡산 쇠고기는 싫어요..정말 싫어요..각설하고 갈비찜 만드는 법, 다들 잘 알고 계시죠..??
만드는 과정이 다 중요하지만..갈비찜을 만들 때는 특히 핏물을 잘 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핏물을 제대로 안 빼주면 누린내가 심하게 나거든요..길게는 하룻밤을 담가놓기도 한다는데
그렇게까지는 안 해도 될 것 같구요 대충 서너 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놓으면 됩니다..그리고
중간중간 상태를 보며 물을 갈아주세요..그렇게 핏물만 잘 빼주면 절반은 성공한 거라는..^^
그 다음에는 양념장 만들고 갈비에 잘 끼얹고..푹푹 삶아내면 됩니다..간단하죠..?? 쉽죠..??
먹기 직전에 조리를 하는 것이 제일 맛있기는 하지만..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몇 시간 전에
만들어 놨다가 갈비가 식은 후에 굳어진 쇠기름을 말끔하게 잘 걷어내고..다시 한 번 데워서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손질을 한다고 해도..미끈한 쇠기름이 정말 장난이 아니거든요.
자, 그럼 그까짓거 그냥 대충 만든 갈비찜을 올려봅니다..더불어 대충 만든 팽이버섯전도..ㅋ
오늘 오후, 아들내미에게 편지가 왔네요..이번 설에 1박 2일로 외박을 나왔었는데 나오기 전에
편지를 보냈나봐요..그런데, 오늘에서야 도착..아래 갈비찜은 아들내미가 왔을 때 만들었던 것
아름다운 한우 찜갈비..^^
갈비 2kg
찬물에 담가놓아요
핏물이 나오는 게 보이죠..??
핏물이 안 나올 때까지 중간중간 새로 물을 갈아줍니다
이제 기름을 떼내는 작업..^^
깔끔하죠..??
억~!!
잘 손질한 갈비를 끓는 물에 살짝 한 번 데칩니다..그래야 남은 불순물이 빠져나와요
저렇게 고기 거품이 나오는 게 보이죠..?? -.-
대충 익은 갈비
손질한 무와 당근..은행과 밤을 넣어도 좋은데 저는 생략..(사실, 집에 재료 없음..ㅋ)
무와 당근을 먹기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양념장을 만들었어요..저는 적당량의 물에 한살림 맛간장과 물엿과 후추, 마늘과 약간의 소주
이렇게 몇 가지만 넣어 만들었습니다..간은 그냥 맨입으로 먹어도 좋을 만큼 삼삼한 맛입니다
압력솥에 살찍 익힌 갈비와 무와 당근, 표고버섯을 넣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끼얹습니다
15분에서 20분 정도 푹푹푹~~~!!!
갈비찜 완성~!! ㅋ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팽이버섯전도 알려드려요..팽이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달걀을 두세 개 정도 풀어 소금 간을 한 후에..자른 팽이버섯에 넣어 잘 섞어놓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떠내어 프라이팬에 올립니다
노릇노릇 구워내면 끝~!! 정말 간단하죠..??
맛(?)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에 있는 손가락 추천 꾹..광고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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