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320x100

'하이텔' 파란화면, 역사의 뒤안길로..


기사를 검색하는데, 눈에 딱 띄는 제목..하이텔이 사라진다는 기사
아니 정확하게 말을 하면 01410 모뎀으로 접속했던 시절의 그 파란
화면을 이제는 영영 다시 볼 수 없다는 기사였다. 느려터진 전화선
저편에서 아련하게 들려오던 그 소리와 함께, 파란 화면이 떴을 때
그때의 기분이란..아마도 느껴본 사람이라면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하이텔의 그 커다란 단말기를 이용해 야구장에서 직접
경기 속보를 하이텔 베어스 부스에 올렸던 그 몇 년간의 일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내 30대와 함께했었던 그 파란화면이 이제
한 달 후에 완전히 사라진다고 한다. 오랜만에 그곳에 다녀와 봤다.






안녕하세요..영원한 마음의 고향, 하이텔에 오신 것을환영합니다





늘 북적이던 HiTEL 큰마을..지금도 많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글이
올라오고 있다. 큰마을과 야구게시판, 유머란에 글도 많이 썼었다


글을 하나 남겼다..^^


보니까 2002년 이전에 올린 글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었다..카카~


파란화면에서 빠져나올 때의 그 기분이란..예나 지금이나 아쉽다..^^

320x100

'잡다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늦었지만 아이 졸업식과 입학식..^^  (0) 2007.03.19
돼지 한 마리..^^  (0) 2007.01.03
한겨레 21을 읽다가..^^;  (2) 2006.12.29
Posted by 별사랑

|
320x100

작년 초, 돼지저금통을 구입해서 하루에 천 원씩 저금을 해보자는
계획을 세웠죠. 그 모은 돈을 울 베어스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면
입장권 구입하느데 쓸 생각이었으나..-.- 무게를 달아봤더니 무려
16kg이나 나가는 겁니다. 과연 이 돼지 뱃속에 얼마나 들었을까요.



열십자로 제왕절개를 하자마자 드디어 그 속을 드러낸 내 꿀꿀이..^^







만 원짜리 일곱 장을 비롯 오백 원짜리 동전 280개, 백 원짜리
동전이 1,800여개...총 496,000원이라는 거금을 수확했습니다.
아들녀석이랑 둘이 돈을 분류했는데 거의 두 시간쯤 걸렸어요.
올해도 역시 하루에 천 원씩, 잔돈은 생기는대로 다 넣을 생각
저 돼지를 그냥 사용하고 싶지만 수술자국이 넘 커서 새로..^^




320x100

'잡다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의 고향 - HiTEL  (0) 2007.01.28
한겨레 21을 읽다가..^^;  (2) 2006.12.29
남대문 갔다가 동대문 갔다가..^^  (0) 2006.12.04
Posted by 별사랑

|
320x100

어제 배달된 한겨레 21을 읽는 중에 눈에 띄는 기사, 아니 사진..
달력에 대한 특집기사에 나온 사진을 보고서 가슴이 쿵당쿵당~
어떤 사진이냐면 바로 이 사진..야구장 달력..우하하하하하핫~



그래서 찾아봤다..그리고 찾았다..^^



오호라~





회원가입도 안 하고 부랴부랴 주문..빨리 보내달라는 말을 잊었다..-.-;



이거 주문하면서 아이들이랑 나, 울 셋이 완전 너무 좋아서..^^;
 
320x100

'잡다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돼지 한 마리..^^  (0) 2007.01.03
남대문 갔다가 동대문 갔다가..^^  (0) 2006.12.04
애들이 논다..^^  (0) 2006.12.03
Posted by 별사랑

|
320x100

날씨가 추웠는데..별달리 살 게 있는 것은 아니었는데, 그냥 한 번 나가봤어요.
남대문 대도 수입상가에 가서 구경을 하고 개방한 남대문도 처음 구경해 보고
명동에서 점심을 먹고 동대문 헌책방에 가서 또 좀 구경하고 집으로 왔답니다.
그나저나 확실히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추운 게 넘 싫구만요..-.-





저 아저씨들, 처음에 인형인줄 알았어요. 그 앞에서 인형이다..라고 소리쳤다는..^^;



남대문에서 산 물건들..마늘튀김이랑 문어포, 피스타치오 그리고 두 가지 종류의 치즈
동대문 헌책방에서 산 책 세 권..저 책 세 권이 8천원인데 그 사이의 치즈가 9천원..-.-


청계천, 첨 가봤어요..^^;;





책을 구입했으니 돈을 줘야 하는데 헉스~ 저게 참..돈을 주자니..들어가자니..-.-

320x100

'잡다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겨레 21을 읽다가..^^;  (2) 2006.12.29
애들이 논다..^^  (0) 2006.12.03
기다리기  (0) 2006.12.02
Posted by 별사랑

|
320x100

딸내미가 간만에 피아노를 쳐보겠다고 피아노 앞에서 뚱당뚱당~



아들녀석은 기타 들고 퉁퉁퉁~



아들녀석, 오늘 배운 기타연주곡을 합주하자고 옆에 붙어서 띵가띵가~
그렇게 둘이 '에델바이스'를 연주..(라고 하기에는 좀..카카카~)


그러더니 둘이 젓가락 행진곡으로 장엄하게 끝~!!



애들이 참 잘 놉니다..^^

320x100

'잡다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대문 갔다가 동대문 갔다가..^^  (0) 2006.12.04
기다리기  (0) 2006.12.02
나타났다 곧 사라지는  (0) 2006.11.27
Posted by 별사랑

|

기다리기

잡다한 일상 2006. 12. 2. 13:41
320x100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 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 만 있다면


정희성 /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中

사람은 항상 무엇인가를, 누군가를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아침이면 밤을 기다리고 봄이 오면 가을을 기다리며
슬픔이 찾아오면 기쁨과 즐거움을 기다리며
사랑이 떠나가면 그 사랑이 다시 오길 기다리며
혹은 또 다른 사랑을 기다리며..그렇게 살아갑니다.

기다림이라는 것..
문득 생각해보면 참 쓸쓸하고 서글퍼질 수도 있는 것인데
왜 그렇게 사람들은 기다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일까요.

기다린다고 해서 그 모든 기다림이 찾아오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기다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요.
물론 그렇게 잘 알고 있는 저도 늘 무엇인가를 기다립니다.






예전엔 뚜렷하게 하나의 형태가 되어있는 기다림이었는데
지금은, 과연 내가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가끔은 잊어버리기도 하는 그런 바보 같은 기다림입니다.

제 기다림은 영원히 제게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어쩜 영원히 오지 않을 것임을 이미 알면서도 말입니다.
아니 어쩜 제가 모르는 사이에 제 곁에 왔을지도 모릅니다.
어쩜 처음부터 아예 떠나가지를 않았음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기다림은 누구든 다 할 수 있는 것이기에 흔하고 보잘것 없게
여겨지지만 그런 기다림을 하는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건 아직 우리가 가슴에 꿈을 심으며 살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비록 흔하고 보잘 것 없지만 소박한 들꽃처럼 말이죠.

그래서 저는 항상 무엇인가를 기다리며 살고 있습니다.
아무런 바람 없이 그렇게..말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요..??

320x100

'잡다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들이 논다..^^  (0) 2006.12.03
나타났다 곧 사라지는  (0) 2006.11.27
생일 선물..^^  (0) 2006.11.17
Posted by 별사랑

|
320x100

詩人은 말했다. 삶이란 것은, 낯선 간이역들처럼 잠시 스쳤다가
지나가는 것이라고..어쩌면 스친 것조차도 모르고 지나치는 것이
삶이라고..달리는 기차 차창에 언뜻 비쳤다가 금방 사라지고 마는
그 풍경처럼, 우리에게 존재했던 모든 것들이 얼마나 빨리 우리의
곁을 스쳐 지나가는지..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다.














바람 불고 비 내리고 무지개가 뜨는 세상은 아름답다.
가끔 외롭고 아주 가끔 슬프고 또 아주 가끔 힘들어도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人生 또한, 아름답다.


늘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언제나 변하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모쪼록 다들 행복하게 보내시길 소망한다.

320x100

'잡다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리기  (0) 2006.12.02
생일 선물..^^  (0) 2006.11.17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0) 2006.11.15
Posted by 별사랑

|

생일 선물..^^

잡다한 일상 2006. 11. 17. 20:31
320x100

음력 9월 27일 오늘, 제 생일입니다. 14일은 결혼기념일..16일은 아이 수능
그리고 오늘은 생일..-.-; 한꺼번에 몰린 까닭에 오늘은 뭐 그냥 별 일없이
보냈습니다. 남편은 아침에 뭐 먹고싶는 것 없냐고..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맨날 먹는 것만 생각하냐고..지청구를 줬죠..쩝쩝~ 맨날 먹는 타령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건네준 선물을 받으니 생일분위기가 조금 나더라구요..^^





아들녀석이 건네준 선물입니다..거금 1만원이나 들였더군요..^^



이 카드 읽고 딸내미랑 뒤집어지게 웃었습니다..앞으로도 잘 지냅시다..?? 카카카~



딸내미가 준 선물..어제 별탈없이 시험을 끝내준 것만으로도 큰 선물인데..^^


320x100

'잡다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타났다 곧 사라지는  (0) 2006.11.27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0) 2006.11.15
컥~ 멋대가리 없는 꽃다발..-.-  (0) 2006.11.14
Posted by 별사랑

|
320x100

드뎌 내일 시험입니다..시험장소는 다행스럽게 비교적 가까운 학교네요.
그런 말이 있죠..자기 배냇저고리를 지니고 시험을 보면 잘 본다는 속설
그래서 아이들이 입던 배냇저고리, 잘 간직해 놨다는 것 아닙니까..카카~


그거 꺼내놓고 사진 한 장..^^ 보이는 동전은 역시 같이 모아놓은 1989년
백원짜리 동전...(아이가 1989년 3월 생입니다) 배냇저고리, 간만에 보니
정말 넘 귀엽고 앙증맞네요. 저나 아이나 소심한 A형인데, 그게 또 둘다


큰 일에는 대범하고..소소한 일에만 소심한 A형이라서 그다지 떨리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단지, 별탈없이 내일 하루가 지나가길 바랄 뿐이죠.
수험생을 두신전국의 모든분들, 다 화이팅~!!! (근데 날씨는 왜 이래..)




320x100

'잡다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일 선물..^^  (0) 2006.11.17
컥~ 멋대가리 없는 꽃다발..-.-  (0) 2006.11.14
한때 이런 짓(?)을..^^  (0) 2006.11.14
Posted by 별사랑

|
320x100

오늘이 결혼 20주년 되는 날..솔직히 좀 지겹습니다. 딱히 뭐가 싫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런 것 있잖아요..거추창스럽고 얼굴 보면 짜증나고 그러다가 또 안 보면
그렇고..암튼, 그런 가운데 오늘이 20주년인 것은 안 잊었는지 저녁이나 먹자고
(울 남편은 기념일이면 먹는 것으로 기념일 챙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딸내미는 낼 모레가 수능이라 빠지고 아들녀석이랑셋이 저녁을 먹으러 갔지요.
음식을 시켜놓고 있는데 잠깐 나가더니 디립다 크고 무거워 보이는 꽃다발을 딱
앞에 놓는 겁니다..그순간, 속으로 어쿠야~ (쪽팔려..) 생각이 짧은 남자들이 젤
잘 하는 짓이 멋대가리 없이 꽃다발을 크게크게 만들어서 안기는 거라고 했는데
울 영감탱이가 결국 그짓을 해내고야 말았네요. (근데 남자들은 멋진줄 알지요)


100송이는 안 되는 것 같고, 대략 50송이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말아싼 것이 분명한 그런 꽃다발, 속으로는 이게 돈이 얼마야...하지만 겉으로는
그냥 썩소를 지어줬습니다. 음식점에서 기념일이라고, 와인을 한 잔 따라주기에
몇 모금 마셨더니 눈동자부터 얼굴까지 울그락 불그락..으악~ 술은 정말 싫어~



덧, 남편이 잠든 후에 꽃다발에 꽃혀있던 카드를 읽어봤습니다. 음~ 무지막지하게
꽃다발을 만든 이유가 써있네요. 정말 저랑 꽃송이 숫자만큼 더 살고 싶을까요..??



320x100

'잡다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0) 2006.11.15
한때 이런 짓(?)을..^^  (0) 2006.11.14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  (0) 2006.10.14
Posted by 별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