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야구장을 다니다 보니..본의든 본의가 아니든..야구와 관련된 사람들을 알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야구부인은 야구선수들과 다 친하다..??' 음, 그건 전혀 아니라는 것..ㅎㅎㅎ
그런 거 있잖아요..오가면서 많이 보다 보니 눈인사를 나누는 덤덤한 이웃지간..딱~ 그런 거죠.
오늘 올리는 글에 나오는 두 사람도 그런 경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야구장 안에서 살다가
야구장 밖으로 나와 새로운 일을 시작한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며..노골(?)적인 홍보용 글을
한 번 올리오니..많은 관심 부탁드려요..ㅎㅎ 물론, 저에게 떨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ㅋ
LBS..?? '레벨 업 베이스볼 시스템'의 약자인데요..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에서 투수로
활약했던 김성배 선수가 은퇴를 한 후에 새롭게 시작한 고급진 야구 아카데미입니다..ㅎㅎ
말 그대로 야구실력을 쑥쑥 올려주는 그런 곳이라는 거죠
투구를 하는 곳입니다
대표인 김성배 투수와 두산베어스 선수였던 허태양 선수
전문 트레이너와 플라이트 스코프 분석가가 함께 합니다
오호..ㅎㅎㅎㅎㅎㅎ
낯익은 이름들이 보이니 좋네요..^^
앞으로 저 스케쥴판이 계속해서 꽉꽉 차길 바랍니다
롯데에서 뛰던 시절..팬이 만들어준 퍼즐액자라네요..^^
김성배 투수가 직접 공을 받고 있네요
아무래도 선수로 뛰던 시절보다는 살이 좀 올랐죠..?? 사실 뭐 선수 때도 얼굴이 통통..^^;;
제가 방문했을 때, 사회인 야구를 하시는 분이 개인레슨을 받고 있더라구요
저는 잘 모르는데 공을 던지면 이렇게 바로 분석이 되어서 나온다네요
이곳은 타격을 하는 곳입니다
공을 놓고 쳐봤는데.........어렵..ㅠㅠ ㅋㅋㅋㅋㅋㅋㅋ
레슨장 뒤에는 헬스를 비롯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까 투구연습을 하신 사회인 야구선수, 이번에는 타격연습을 하고 있네요
이 남자분..정말 고급지게 혼자서 계속 레슨을 받고 계심..ㅎㅎㅎ
김성배 투수와는 아무래도 야구장에서 자주 보다보니 인사도 하게 되고 얘기도 하게 되고
뭐 그러니..모르는 사이는 절대 아닙니다..ㅎㅎㅎ 지인 중에 김성배 투수를 좋아하던 분도
있었구요..^^ 프로를 포함 야구선수로만 30년을 지냈다는데..비록 선수생활은 마감했지만
체계적인 야구를 가르치는 지도자로서 성공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응원글을 올립니다..^^
김성배 투수의 LBS(레벌 업 베이스볼 시스템)은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역 근처에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2-558-0677 입니다..엘리트야구부터 사회인야구, 취미야구 그리고 여자야구에
이르기까지 관심있는 분들, 많은 연락과 방문 부탁드립니다..끝으로 오래도록 흥하시길~!!
야구장 밖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두 번째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사실 저는 이분에
대해 절친으로부터 이야기로 몇 번 전해 들었을 뿐, 한 번도 직접 본 적은 없어요..일본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니면서 야구선수로 활약했고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SK와 한화에서 일본어
통역일을 했다는 것..그리고, 일본요리에 관심을 가지고 일식당에서 일을 하다가 얼마 전에
창업을 했다는 것..제 절친의 절친이라..같이 가보자고 해서 이번 주에 방문을 했답니다..^^
큰 부담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된 일본음식점입니다
동경키친 슈(集)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행복시장 지하에 있습니다
저는 이 행복시장이라는 곳에 처음 가봤는데 이곳에 맛집이 은근 많다고 하대요..??
스키야키부터 규동과 소바, 카레와 고로케까지 있구요 큰 부담이 없는 가격대입니다
왼쪽에 있는 저 남자분이..동경키친 슈의 사장님입니다..어머니와 같이 일을 하시더군요
이름은 김영롱..김태균 선수가 일본에 있을 때 전담통역을 하기도 했었다네요..포털에서
검색을 하면 기사가 몇 개 나올 것이니..한 번 찾아서 읽어보세요..ㅎㅎ 암튼 반갑습니다
일단 저는 냉소바를 주문했습니다
같이 갔던 절친은 자루소바를 주문했구요
그리고 고로케도 두 개씩 주문했습니다..ㅎㅎ
감자와 버섯과 각종 채소를 비롯 버터가 들어있서 풍미가 아주 좋아요..맛나게 먹었음
소바와 고로케를 다 먹고 스카야키 2인분을 먹기로 합니다..(아침 안 먹고 갔어요..ㅋㅋ)
여기에서는 스키야키을 혼자서도 먹을 수 있게 1인분도 판매해서 참 좋은 것 같더라구요
저 고기 속에는 배추와 곤약, 두부 등 다양하게 들어있다는
보글보글~~
달걀 팍 깨서
잘 익은 재료를 찍어서 냠냠냠~ 국물 간이 세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옆 테이블에 오신 분들도 스키야키를 주문해서 드시는 중
마지막으로 주문한 것은 키마카레라는 것인데 드라이카레라고 하네요..말 그대로 국물이
없는 카레라는 말입니다..밥위에 덮밥소스처럼 올려서 먹는 카레..씹히는 맛이 좋았어요
제 돈 주고 먹은 거........는 아니고 절친이 사준 거..ㅋㅋㅋ (전화번호 031-717-7898)
식당 문 열자마자 가서 사람이 없었는데 먹는 동안에 사람이 꽉 찼어요..물론 테이블이
몇 개 없어서 금방 만석이 된 것도 있지만..ㅋㅋㅋ 그래도 사람이 많은 것을 보니..맛이
괜찮은 식당이 맞는 것이겠죠..?? 혹시나 수내동 근처에 갈 일 있으면 한 번 들러주세요
야구와 통역 대신 칼과 프라이팬을 잡은 32살 청년..그의 두 번째 인생을 응원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