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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그러니까 대학 다닐 때 학보사 문화부 담당기자를 하면서..대학로를 뻔질나게 드나들며
연극에 심취했던 적이 있었죠..말하자면 제가 야구에만 빠져산 것은 아니라는 그런 말씀..ㅋㅋ
신문에 실을만한 연극과 영화를 찾기 위해 하루 종일 연극와 영화를 보고 또 봤던 나름 문화인

쎄실극장에서 연극 '0.917'을 봤던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연극이었는데..그 연극을 기억하는 이가 제 블로그에 오는 이중에..몇 명이나 될지 모르겠네요.
암튼 엊그제 6월 4일, 백만 년 만에 대학로 나들이를 했고..오랜만에 연극도 한 편 보고 왔어요.

이 연극을 보러간 이유는 특별한 것은 없고 출연하는 배우 중에서 홍여진 씨와 언니, 동생으로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요 오랜 배우생활을 해온 언니가 난생 처음으로 연극공연을 한다고 해서
간 것이랍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여자'라는 연극이 공연을 한지 꽤 오래된 연극이더군요.

'잘난 걸, 이쁜 걸, 꼬인 걸, 웬 걸'(일명 걸걸걸걸)이라는 제목으로..2010년? 부터인가? 공연을
했다고 하는데 출연진이 일부 바뀌기는 했지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연극은 분명한 듯..^^
찜질방에서 우연히 만난 네 명의 여고동창생이 장소를 옮겨가며 여러 가지 상황을 담고있어요.

이번 공연부터 '여자'라는 제목으로 바꾸어 공연을 하고 있는데요..죽음의 올가미를 앞에 두고 
자신의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는 네 명의 중년여성들의 모습이 궁금하시면 한 번들 가보시어요.
저는 정말 오랜만에 본 연극이라서 그냥 연극을 봤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기로 했습니다..ㅋㅋ

끝으로, 여기 올린 사진을 보시고..저 여자는 공연 중에 저렇게 대놓고 사진을 찍다니 뭐냐..??
하실 텐데..연극에 출연하는 여진 언니가 자기 공연하는 모습이 보고 싶으니 사진을 찍어 달라
해서 스태프의 허락을 받고 찍은 것입니다..플래시 사용 안 하고 셔터 소리는 당연히 무음..^^;

덧, 7~80년대 그 소박하고 정겨웠던 대학로의 모습을 이젠 전혀 느낄 수 없다는 것이 아쉽..ㅠ



집앞에서 301번을 타고 대학로 가는 길..잠실야구장 앞에 정차했을 때 상황..ㅋㅋㅋㅋㅋ



버스를 탄 후 무려 1시간 30분 만에 대학로 도착..헥헥헥~!!





오늘의 공연장 '내여페' 소극장





같이 연극을 보러갔던 제 지인을 찾아보세요..^^



공연 준비중인 여진 언니를 만났어요





언니, 고마워요..^^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커피도 한 잔 마셨지요



공연을 기다리며



이것저것 온갖 역할을 다 하시는 남자배우..ㅋㅋㅋ



죽음을 실행하려는 순간 걸려오는 한 통의 전화





과부 안복순 역을 맡은 변아영 씨..예전에는 희극배우였는데 지금은 연극을 많이 하시죠



재즈바에서 노래를 부르는 금냉정 역을 맡은 영화배우 겸 탤런트 홍여진 씨..제 친한 언니..^^
7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ㅋ 89년에 '추억의 이름으로'라는 영화를 보고..제가 반했었잖아요
언니를 알게된 것도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은데 연극하는 모습도 보니 정말 좋습니다



찜질방에서 만난 여고동창생





계속 장소를 옮겨가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조금씩..그러나 거짓말로 드러나기도 하고





나잘난 역을 맡은 이하얀(왼쪽)씨와 진선미 역을 맡은 진아라 씨



전라도 사투리를 얼마나 맛깔나게 하시는지..ㅋㅋㅋ



무엇인가 심각한 얘기를 나누는 것 같죠..??



ㅎㅎㅎㅎㅎ



바다가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네 친구



언니의 저 손동작은 운전하는 거랍니다..^^



주여, 제게 왜 시련을 주시나이까



바닷가에서 갈등이 드러나는 친구들







엄마의 전화를 받으며 짜증을 내는 금냉정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엄마를 생각하는 중







과연 이들은 죽음을 택하게 될까요..??





















그렇게 누군가와 전화를 하며..얘기를 나누며 치유를 합니다




공연 마지막 장면..춤 추다가 나에게 손 흔들고 있는 여진 언니..ㅎ (아, 여행을 떠나요..ㅠ)



'사랑과 전쟁'이 낳은 스타 민지영 씨도 공연을 보러 왔는데 끝에 넘 슬퍼서 울었다고..ㅠㅠ



오른쪽에 계신 분은 민지영 씨 어머니..닮았죠..??







연기도 하시고 연극 연출도 하시는 분인데 성함은 기억이..ㅠㅠ



연극이 끝나고 난 후 배우는 분장을 지우고 집에 갑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 옆에서 졸지에 오징어..ㅠㅠ





헤어지기 전에 여진 언니와 같이 연극을 관람한 지인과 함께..^^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그냥 가지 마시고 아래 손가락 꾹~! 그 아래 광고도 꾹~!!

Posted by 별사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김희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6.07 11:41

    저기.. 아파트 아니고... 여행을떠나요.. ㅎㅎ..
    요즘은 이길때 아니고, 오단장 리싸이틀에서나 들을수있는,.. 엉엉...
    공연이란걸 본게 어언... 기억도 안나요.. ^^

  2. 홍여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6.07 22:46

    넘 잘봤넹 ㅎㅎ 나에게도 요런정리스토리가 필요해^^. 어케 업어갈줄몰라 훔쳐갈수도없넹 ㅎㅎ 수고많았엉 luv ya~!

  3. 크리스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6.10 15:42

    와~ 티비에서 뵙던 분들이 많네요.. 저도 대학로 가본지가 참 오래된듯해요..
    오늘 날씨는 너무 너무 너무 더워요... 요즘 두산 분위기도...참..거시기하고..
    연휴동안 먹다가 끝났어요.. 야구지면 너무 먹는다는...^^;;;;

  4. 서푼오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6.11 14:23

    야구가 안 되니까 연극으로 전업? 그럼 닉네임도 '야구부인'에서 '연극부인'으로 바꿔야 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