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날짜는 1964년 11월 1일, 음력으로는 9월 27일..친할아버지가 출생신고를 늦게 하셔서
주민등록증 앞번호는 6412로 시작되고..한국 나이로 마흔 아홉, 만나이 계산기로는 마흔 여덟
여하튼 올해가 지나면 제 나이 앞자리 숫자가 4에서 5로 바뀌게 된다는 피할 수 없는 사실..ㅠ
서른 아홉에서 마흔이 될 때는..별다른 감흥?이 없었는데..마흔 아홉에서 이제 곧 쉰이 된다고
생각하니 이건 어째 나이가 엄청 많아지는 느낌이 드네요..^^;; 아들녀석이 이등병인지라 함께
하지 못 해서 아쉽지만..사랑했던 날들이여 이제는 안녕..소중했던 시간이여 이제는 안녕~~!!!
딸내미가 주문해놓은 생일케이크
오픈룸 9312
저희집 옆에 있는 작은 커피집 케이크인데 주문을 하면 만들어 주는 핸드메이드 케이크여요
생일축하 식사는 교대역 근처에 있는 일식집에서
청어구이
큰 초 네 개, 작은 초 아홉개를 꽃아야 하는데 그냥 큰 초 네 개만..ㅋㅋㅋ
남편이 건네준 생일축하 금일봉..딸내미는 예쁜 가방을 사줬는데요
아쉽게도 가방은 면세점 창고 어딘가에서 잠을 자고 있는 중이라는
그렇지만 이제 며칠만 지나면 곧 가방을 만날 수 있게 된답니다..ㅎ
가자미식해와 깻잎
꼴두기를 보니 '아기공룡 둘리'에 나왔던 그 꼴뚜기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점심식사를 마치고 집에 와서 케이크 냠냠~
당근케이크인데 맛나게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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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릴없이 나이만 먹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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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추카드려요~ ^^ 동네 저렇게 맛난 케이크집이 있다니...그것도 핸드메이드~ 저는 수서역 파리바게뜨 케이크가 젤 맛나다고 생각했거든요~ 기회되면 꼭 먹어봐야겠어요..ㅋ 이번주 더 추워진다고해요...감기조심하세요~ ^^
커피도 아주 맛난 집이어요..아파트 바로 옆에 있어서 넘 좋다는..ㅋ
생일 축하드립니다^^*
제 큰언니 년배 시네요~~울 큰 언니가63년생 토끼띠랍니다 ㅎㅎ
옛날사진이 정겹네요~친정엄마 많이 닮은신듯^^
오호~ 저는 지금까지 님이 남자라고 생각했어요..왜 그랬지..?? ㅎㅎㅎ
축하드립니다. 제거 언젠가 댓글에 팬이라고 했죠.. 진짜 야구부인처럼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천만번 가져봅니다 전생에 천사이셨나봐요
천사였을리도 없지만 전생에서만이라도 날씬한 악마였길 바래요..ㅠ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
따님이 점점 예뻐져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