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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부푼~ 부푼 마음을 안고..대구行 KTX 열차에 올랐습니다.
자리에 앉으려고 보니..좌석이 13A석과 13B석이네요..그것을 보면서
같이 갔던 지인과 농담 처럼.."오늘 13번이 일을 내려나 보다.." 했죠.

 

맞았네요..13번이 일을 냈네요..13번 손시헌 선수와 13번 장원삼 투수
결과적으로는 임태훈 투수가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마지막 그 타구
두 팀의 명암을 완전히 뒤바뀌게 만든 실책성 안타가 한 명의 13번은
웃게 만들고 또 다른 한 명의 13번에게는..뼈아픈 아픔을 줬으니까요.

 

마지막 5차전도 역시 한 점차 승부로 5번의 경기가 모두 한 점차이로
희비가 엇갈린..정말 보기 드문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그만큼
두 팀의 경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여지없이 보여준 게 아닐까요..??

 

1차전 5대 6으로 삼성의 역전승..2차전 4대 3으로 삼성이 역전할 뻔!!
했던 경기..3차전 연장접전 끝에 9대 8로 두산의 그냥 역전도 아니고
대역전..4차전은 엎치락 뒷치락 끝에 7대 8 케네디 스코어로 삼성 승

 

마지막 5차전은..5대 0으로 여유있게 앞서가던 베어스가..연장전에서
5대 6으로 역전패..연장에 역전에 역전할 뻔까지..정말 매 경기경기가
제대로 그냥 넘어갔던 경우가 한 번도 없군요..이런 까닭에 승자는 더
기쁘고 패자는 더 아쉬울 것입니다..하지만, 어쩌겠습니까..툭툭 털고
내년을 기약해야 겠습니다..아쉬움을 자꾸 곱씹으면 슬프거든요..ㅠㅠ

 

개인적으로 참 맘에 안 들었던 선수가 몇 명 있지만 그건 제 맘에 그냥
담아두고 있겠습니다..굳이 말 안 해도 본인들이 더 잘 알테니까요..^^
그냥 화끈하게 제대로 졌으면 정말 슬퍼서 눈물이라도 찔끔 났을 텐데

 

이거 너무 어이없이 지는 바람에 (실책도 아닌 것이 안타도 아닌 것이)
서울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습니다..어쨌든 양 팀
선수들, 5차전까지 대구와 서울을 오가면서 치열하게 경기를 치루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프로야구 역사상 전설이 되어도 좋을 정도의
멋진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주신 것도 정말 고맙습니다..비록 우리 팀이
그 멋진 경기의 승자가 되진 못 했지만..그건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닌 듯 싶네요..끝으로, 울 선수들..2회 초에 다섯 점을 뽑아냈던 것이
毒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야구는 9회 말이 지나야 하는데 너무 성급히
긴장이 풀어진 것이 아닌지..?? 그 점이 두고두고..아쉬울 것 같습니다.

 

야구는 선수들이 하는데..응원 하느라 선수들보다 더 힘들고 지쳐있을
울 베어스 팬들..올 시즌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박수 쳐드릴게요.
끝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라이온즈 선수들에게도 축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10월 13일 오후 11시 13분에 서울行 KTX 13번 좌석을 타고온
야구부인이었습니다..경기에 집중하느라 사진 별로 없어도 이해하세요.



흑~ 여기저기 눈에 띄는 13번







베어스의 선발투수는 히메네스 선수..잘 던졌는데 그만 물집 때문에









2회에 대거 다섯 점을 내는 순간, 정말 좋았지 말입니다







이때도 좋았고..^^;;



성열이보다 소로 바꾸심이..?? ㅋ



4회 말, 최형우 선수의 투런홈런



홈런이 나온 후 양팀 팬의 대조적인 모습



김상수 선수가 나르기 시작하자 이분도 덩달아 나르기 시작..ㅎㅎㅎ



어느 방송인지 모르지만..경기 도중인데 내야 상단에서 조명등 켜놓고
방송질을 하느라고..코치진과 심판 및 팬들에게 눈총 엄청 받았습니다
한 번 하지말라고 했으면 말지 한 번 더 조명 켰다가 주심에게 말 듣고







아~ 제발..제발 잘 막아다오





ㅠㅠ















차마 고개를 들지 못 하던 손시헌 선수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는 바로 고개 푹..ㅠㅠ











야구 보느라 단풍이 지고 낙엽이 떨어지는 것도 몰랐습니다



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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