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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늘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랜들 님아..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해~!!

안타 9개에 1점..안타 3개에 2점..안 봐도 비디오
집중력이 없었던 경기였으니 질 수 밖에요.
1회부터 시작된 병살타가 무려 4개..1루 견제사
안 나와도 될 것들을 죽어라 나오고 정작 나와야 것들은 안 나오고

7회까지 호투한 랜들 투수..괜히 제가 미안하네요.
경기 끝나고 나오면서 사인을 하고있는 랜들 선수를 봤는데
괜히 얼굴이 막 우울해 보여서 더더욱 미안했답니다.

오늘의 패인은 4회말 무사만루에서 점수를 얻지 못 한 것이겠지요.
그리고 7회말, 볼넷으로 1루에 나간 오재원 선수의 어이없는 견제사
하긴 1회말부터 불안한 조짐이 보이긴 했으니 오늘 경기는
승리의 여신이 등을 돌렸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 정말 몸이 안 좋아서 힘들었는데 이겨줬더라면 얼마나 좋아요.
잔치에 오라고 불러놓고 정작 먹을 거리와 놀거리가 부족한 상황과
마찬가지였다고나 할까요.

앞으로 지는 날에는 그냥 짧게 후기 올릴랍니다.
그럼 몇 장 안 되는 사진 즐감하시길 바라며
이제 7월 일정이 시작되는데 울 베어스, 조금만 더
힘을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베어스데이를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

정원석 선수, 가족들이 야구장에 왔네요.
저 아이, 원석 선수 딸은 아닙니다..^^

디비디비딥 이벤트

김창희 선수입니다..^^

현수 君~!! 왜..??

김대진 선수도 김쭉쭉

응원하는 사람들

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 나오는 선수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인하는 선수들 사진 못 찍었네요..ㅠㅠ

지인이 이성열 선수의 사인을 받았는데 정말 모범적인 사인이더군요.

응원석 위에 나타난 옆집 팬입니다.
가서 사진 찍으면서 물어봤습니다..정말 옆집 팬 맞느냐고..
맞답니다..그런데 어쩌나..지는 경기를 보고 갔으니..^^;

아빠를 부르는 화리 양

딸에게 화답하는 아빠
그나저나 그 옆의 종욱 선수, 무척 피곤한가 봅니다.

맨처음에 포카리스웨트인줄 알았다는..ㅋㅋ

경기가 끝난 후 포토타임이 있었습니다.
이겼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아쉽네요.

명제곰..요즘 왕자님이라는 별명이 생긴 걸 아냐고
물어봤는데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왜요..?? 하더군요.

보조개 대수 님

예비신랑 정재훈 투수..결혼 축하한다고 했더니 고맙다고..^^

이성열 선수..으와~ 사진 같이 찍는데 막 덜덜 떨어요..ㅋㅋ
꼭 오래전 전병두 선수의 수줍음을 보는 것 같았답니다.
사진빨이 잘 안 받는 것 같아요..실물이 훨 나은 선수랍니다.

중앙문을 나서다가 팬들에게 잡힌 랜들 투수
사인을 열심히 해주는데 표정은 어째 안 좋은 것 같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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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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