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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중부지방에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나요..??
암튼 갑자기 내린 비가 한 팀에게는 호재, 다른 한 팀에게는 악재가 되고 말았네요.
5연패 중이었던자이언츠가모처럼 살아나려던 참이었는데 하늘도 참 무심하시지
하지만 두산베어스로서는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하늘도 우리 편이구나..그거죠.

흔히 잘 되는 집안은 뭔가 다르다..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로 그 말이 딱 맞아들었던
경기였습니다. 한창 달아오르던 열기를 식히기 위함이었는지..급작스레 쏟아진 비
그리고 우천중단..비가 퍼붓는 와중에서도 부산갈매기들은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야구해~!!"

그러나 지금은 조금 후회하시죠..?? 이기고 있었던 상황이 아깝긴 하겠지만 비가
계속 내려서 우천취소가 되는 것이 연패를 당하고 있던 롯데에게 더 좋은 보약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기차와 여자마음은 한 번 가버리면 소용
없는 것을..후회한들 어쩌하리오..^^; 롯데가 패하긴 했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선수들의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것..문제는 수비가 불안하다는 거죠.

반면에 잘 되는 집안인 베어스는 광속 선풍기를 돌려대던 이성열 선수가 2개의
안타를 쳐내고 최승환 포수는 승리를 굳히는 안타를 쳐냈고 정원석 선수마저도
3루타를 만들어 내고..그냥 그렇게 착착~ 잘 되고 있으니 연승가도를 이어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新舊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던 생각에 더 맘에 드는 경기

평소 늘 만만하게 챙겨먹었던 웅담보약을 하나도 못 먹고 쓰린 마음을 달래면서
집으로 내려가고 있을 자이언츠 선수들..과연 1박 2일간의 야구를 마치고 원정에
나서는 히어로즈를 맞이하여 수월하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인가..기대됩니다.
하긴 같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상황이니 두 팀 모두 비슷한 것일까요..??

그리고 평소 늘 갈매기만 만나면 음매~ 기죽어 힘을 못 쓰던 베어스 선수들
5연승의 부푼 마음을 안고 모처럼 먼길 내려가는 원정길에서 연승가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대구에서 있을 사자와의 3연전이 벌써부터 흥미진진해 집니다.

끝으로, 오늘 글에는 사진이 무척 많아서 스크롤 압박이 심하다는 것~!!

선발 이혜천 투수

홍포, 은근 채포가 맘에 쓰이는지 계속 어깨에 손을 얹고 있더군요.

다시 만난 연인..?? 병헌 군과 현수 군..경기 내내 난리가 났습니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생수와 이온음료 그리고 홍삼음료를 꽉꽉 채운
아이스박스 등장..이는 선수들이 감독님 옆에 있는 냉장고로 가기를
어려워하는 선수들을 위한 박보현 매니저의 작품이랍니다..^^

그대로 승복 하나 걸치고 산으로 가도 되실 듯~

탄지신공 혜천 대사님 플래카드 등장

야구공 스티커 구입했습니다..^^

5회초, 후두둑~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중앙관중석에서 분석을 하던 홍원기 요원, 비를 피하시는 중

선수들, 비가 그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가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만 20 여분쯤 지나서 그쳤습니다.

비가 와도 신나는 사람들..^^

오석환 주심의 오심이 또 하나 발생~!!혹시본명이 오심..??

5회말, 역전했습니다~!!

1루에서 왔다갔다 무쟈게 정신없던 정수근 선수
결국 견제사..카카카~ 안샘의 지략이 돋보였던 모습이죠.

허이쿠~ 이제는 노골적인 스킨쉽까지 하시는 두 사람..^^

롯데팬..대단해요~ 수박을 반으로 잘라서 떠드시더군요.

쾌조 5연승~!!

갑자기 어디론가 뛰어가는 감독님, 알고 보니 롯데 로이스터 감독이
떠나기 전에 인사를 청했는가 봅니다. 두 감독, 참 깍듯하셔요..^^

수훈선수는 최승환 포수와 김상현 투수
특히 최승환 포수, 참 좋았겠어요..^^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은 다음 경기가 열리는 대구로 내려갑니다.
저는 평상시에는 선수들을 기다리는 일은 없는데 이렇게 경기를
끝내고 원정을 갈 때면 선수들을 기다려서 얼굴을 보곤 합니다.
왜냐..?? 선수들이 빨리 나오거든요..ㅋ

오늘 3루타 넘 좋았다고 했더니 원석 씨 왈.."아웃될 뻔 했어요.."

채포님..요즘 하는 일 없다고 막 자조적인 말씀을 계속 하십니다.
그래서 힘내라고 지인과 먹을 거 듬뿍 안겨드리고 왔어요..ㅋㅋ

채포랑 사진찍은 사람, 저 아닙니다..^^

레이어 선수, 사인을 청하는 팬을 위해 가방을 땅에 던지고 사인을..^^

샤방샤방 끝내주는 김재호 선수

오재원 선수, 나중에 식빵 많이 사드릴게요..^^;

현수 선수를 따르는 팬이 얼마나 많았는지 한부대가 뒤를 따르더군요.
그중 한 분이 "내일 대구에서 봐요.." 하니까 깜짝 놀라면서 "왜요..??"
하더군요. 아니, 선수만 원정 가나요..?? 팬도 가는데..카카카~

2군에서 돌아온 새까만 민 상사..^^

아직 1군 등록은 안 됐지만 1군에 합류한 유재웅 선수

김상현 투수..얌전하게 걸어오십니다.

김광수 코치님 넘 웃겼어요. 김광수..김광수 연호하는 팬들에게
손을 막 흔들어 주시는 그 모습, 정말 멋졌습니다..^^

결혼한 남자가 왜 아름다운지 보여주는 선수입죠.

날이 갈수록 어려지시는 홍포..보톡스 맞으시나..??

언제나 양손에 한아름..김동주 선수

풋풋한 태훈곰..볼살 통통한 게 아직은 어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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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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