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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1년전 얘기 한 꼭지..1987년 6월 10일, 저는 명동에 있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지 막 4개월이 지난 즈음이죠. 불현듯 그날이 생각납니다.
참 굉장했던 하루였고 그래서 21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답니다.

21년이 지난 08년 6월 10일, 저는 야구장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구장에
있으면서도 마음은 허공을 떠다녔던 하루였습니다. 참으로 긴 하루였구요.

각설하고 사직에서 3연패를 당하고 잠실로 온 거인과 2연승을 하고 있는 곰
거인들은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웅담보약 제대로 먹고 가겠다..생각을 하고
올라왔을 텐데 이를 어쩌나~한눈에 보기에도거인들은 많이 지쳐있더군요.

특히 강민호 포수..몸이 무거워 보이더니 역시 무안타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베어스의 선발 명제곰도 썩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오늘 공 던지기
싫은갑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강대강..대충대충 던지는 듯한 느낌..-.-

그러더니 본인의 인터뷰대로 3회 이후부터 조금씩나아지기 시작했고 시즌
5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성공하셨죠..송 아나와의 인터뷰..카카~
다른 분들은 오늘 경기가 어땠는지 모르지만 저는그닥 재미 없었습니다.

1회에 얻어낸 점수 상황이야 그렇다고 쳐도 눈 한 번 돌리고 나면 한 회가
끝나있고 잠깐 다른 곳을 보고있다가 그라운드를 보면 어~ 벌써 공수교대

오후 9시 전에 경기가 끝나겠구나 했는데 뒤늦게 터진 롯데의 공격으로
그나마 조금 경기다운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재미없는
경기는 사절합니다. 그나저나 명제곰..송 아나와의 인터뷰, 축하축하~!!

야구장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확 띄던 유니폼

요즘 정기구독자가 점점 늘고나고 있는 개념신문 경향신문
그리고 자매지 스포츠 칸..스포츠서울 보는데 이참에 바꿀까 생각중~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버스

야구장으로 들어오려는데운이 좋게도 강포를 만났네요.
지난 번 잠실경기에서획득한 강포 파울볼에 사인을 받았습니다.
시즌 종료후 강포클럽의 불우이웃 돕기 행사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사인 받고 다시 야구장으로 들어가다가 발견한 것인데..저는 이게
야구공으로 만든 것인줄 알았더니 스티커의 한 종류라고 하더군요.
정말 이게 스티커인가요..?? 누가 몰래 떼어갈 수도 있겠더라구요..ㅋ

오재원 선수, 헤어스타일을 바꾸셨는가 봅니다.
영 적응이 안 되는지 동료들에게 계속 보여주면서 막 뭐라뭐라 그래..ㅋ

롯데의 강민호 포수, 베어스 덕아웃을 향하여 손을 흔듭니다.

현수 선수도 급방긋..재원 선수도 뭔 손짓인지 모르지만 저렇게..^^

채포님, 남들은 뭐라해도 저는 선발로 오시길 기다립니다..^^

왜 그러시나요..??

경기 전에 최승환 포수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명제곰

모바일 야구게임사 후원으로 5월 MVP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부산의 뭔 방송이라고 하는데 자세히는 모르겠고
그냥 얼굴 좀 본 듯한 개그맨이라서 한 장 찍어봤네요.

음~ 대호 선수가 역시 우람하긴 합니다..^^;

오늘은 초반부터 점수를 많이 내줘서 그런가 롯데 응원석이
다른 때에 비해 다소 조용했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 한 가지
홍성흔 선수 응원가가 나올 때 음악을 틀어대며 롯데 응원가를
부르는 행동은정말아닌 것 같아요.

다른 팀 팬들도 홍성흔 선수 응원가가 먼저 나온 것이라고 다 알던데..
그러니 님들아 앞으로는 좀 자제를 부탁드려요. 노래만 부르는 게 아니라
음악까지 같이 틀어대는 것은 처음부터 그렇게 할 생각이었다는 것이잖아요.

게임오버 님, 불펜에서 몸 푸시는 중~

9회초에 두 점을 따라붙은 롯데..그러나 오늘 부진했던 강포의
후속타 불발로 4연패를 기록, 2위인 베어스와는 경기차가 벌어졌습니다.

3연승 베어스~!!

송 아나, 김경문 감독과의 인터뷰에서는 이렇게 조신조신..ㅋㅎ

그러더니 명제곰과의 인터뷰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웃더군요.
그것도 너무너무 즐겁게..집에서 목소리만 들으신 분들은 언제 저렇게
웃었는지 궁금하시죠..?? 저도 야구장에서는 목소리를 들을 수 없어서
왜 저렇게 웃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알고 보니 채포 얘기를 할 때..^^

명제곰도 계속 웃고..송 아나는 말도 못 하게 웃고..^^

아니~ 저것들이..방송을 빙자하여 뭐를 하자는 것이얌..??

암튼 선남선녀가 웃는 모습, 아주 보기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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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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