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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 여행 둘째날..이날은 서귀포와 성산까지 남쪽을 돌아보기로 했는데요..희한하게도

의도한 것은 분명 아님에도..제주를 갈 때면 남쪽을 더 많이 다니는 것 같습니다..숙소도 항상

그쪽에서 잡게 되고..이래서 습관이라는 것이 무서운 것인가 봅니다..암튼, 됐고..ㅎㅎ 겨울은

 

동백꽃의 계절이라는 것..저도 알고 여러분도 알고..날씨가 추워지면 더 활짝~ 핀다는 동백꽃

그 꽃을 보는 것으로 둘째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찾아보니 여러 곳에서 볼 수가 있더라구요.

그 중 가장 사람들이 많이 가는..서귀포 위미 동백군락지로 갔는데요..음, 꽃은 있었으나 그리

 

많지는 않았고..ㅠㅠ 그 근처에 애기 동백나무 농장이라고..개인이 운영하는 군락지가 있는데

그곳에 꽃이 많더라구요..그런데 3천원의 입장료가 있다는 게 함정..-.- 그래서 우리는 앞에서

구경만 하고 길 건너에 있는 카페에 가서 밀크티를 마시면서 꽃을 봤는데 훨씬 좋았답니다..^^

 

그렇게 동백꽃을 한참 보고 또 본 후, 성산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신천목장에 가서..귤피밭을

구경했는데..여기가 참! 장관이더군요..한약재나 화장품 재료로 쓰기 위해..밀감 껍질(굴피)을

말리고 있는데 한없이 넓은 오렌지빛..금빛..거기에 파란 바다와 파란 하늘까지..우와, 멋져요.

 

분명 이렇게 귤피를 말리기 시작한지가 오래 됐을 텐데..왜 저는 이번에야 알게 된 것인지..??

신천목장을 나와 해안도로를 따라..월정리 바다와 김녕 바다까지 다 돌아보면서..아주 알차게

보냈던 둘째날..날씨가 좋아서 세찬 바람도 마냥 상쾌하게 느껴졌던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서귀포 윈 스카이호텔..더블 트윈 2인 2박에 조식 포함 10만원인데 식사가 꽤 괜찮더군요

 

 

 

지은지 얼마 안 되는 호텔이라 건물 깨끗..방음도 괜찮았어요

 

 

서귀포 위미에 있는 동백나무 군락지

 

 

이런 느낌..아주 좋아요..^^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는 올레 5코스에 포함이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주 사람들 집에 이런 감귤나무 몇 그루는 다 있죠..?? ㅋㅋㅋ

 

 

동백꽃 망울

 

 

 

겨울에 피는 꽃

 

 

 

동백나무 군락지가 여러 곳 있는데 여기는 개인이 운영하는 애기 동백나무 농장입니다

조경을 해서 인공적인 느낌이 있고 3천원의 입장료가 있다는 것..들어가지 않고 이렇게

밖에서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어도 됩니다..들어갔다 오신 분이 딱히 권하지 않더라구요

 

 

곰돌아 너도 한 장..ㅎ

 

 

 

저렇게 조경을 잘 해놨어요..^^

 

 

 

동백꽃 만발한 곳이 또 있어서 들어가 봤더니..??

 

 

들어가 봤더니..?? 카페..^^

 

 

동백꽃이 들어간 밀크티

 

 

카페 둘레가 온통 동백꽃..밀감나무..아주 멋져요

 

 

 

 

이런 화사함이란..ㅎㅎㅎ

 

 

 

앞에 계신 커플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어찌나 잘 찍어주시든지..ㅎㅎ 옆집 팬이라고..^^

 

 

사진을 찍어주면서 "둘이 서로 고개 돌려 바라보세요.."를 시전하던 여자분..ㅋㅋㅋㅋㅋ

어색하다고 했더니 그래도 그래야 사진 잘 나온다고 어서 고개 돌리라고..ㅎㅎㅎ 그런데

정말 사진이 잘 나왔..?? ㅎㅎ 그 여자분, 웨딩촬영할 때의 기분이 들었었나 봐요..ㅎㅎㅎ

 

 

 

 

동백밀크티가 6,800원인데요.입장료를 내고 꽃구경하는 것보다

여기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서 꽃구경하는 게 더 좋은 거 같아요

 

 

 

 

 

 

이 공간에 우리 밖에 없어서 타이머 놓고 찰칵..ㅋㅋㅋ

 

 

 

멋지죠..??

 

 

저곳이 바로 애기 동백나무 농장입니다

 

 

꽃 피자마자 바로 떨어지는..ㅠㅠ

 

 

동백꽃을 보고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표선에 있는 춘자 멸치국수

춘자싸롱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 이번에 알게 되어 가봤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차도 옆에 20분 정도 정차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콩국수도 판대요

 

 

제가 잠깐 차에 뭐를 가지러 간 사이에 쥔장인 춘자 씨가 아들내미에게 가게에 엄마랑

아들이랑 둘만 온 것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네요..ㅎㅎ 가족여행에서도 아들은

보통 없는데..라고도 했다고..저와 아들내미는 둘이 여행 잘 다니는데 사람들이 보기엔

좀 희한하게 보이는가 봐요..?? 아들내미는 코를 안 골아서..같이 다니기 참 좋음..ㅎㅎ

 

 

 

곱배기는 많을 거라고 해서 아들내미는 곱배기..저는 보통을 시켰는데..음..춘자 할매가

나의 먹성을 뭘로 보시고..?? ㅋㅋㅋㅋ 멸치의 진한 맛을 좋아하면 여기 한 번 가보세요

 

 

 

테이블이 많지 않아요

 

 

점심을 먹고 찾아간 곳은 귤피를 말리는 신천목장..이 바로 옆에는

신풍목장이 있는데..내비에는 두 목장 중에..아무 거나 입력하세요

 

 

뒷쪽은 마른 귤피..앞쪽은 갓 널어놓은 귤피

 

 

잘 보이지는 않지만 파노라마 촬영..ㅋ

 

 

 

성산일출봉도 보이는데 사진에는 못 담았네요..^^

 

 

 

화장품 재로나 한약재로 사용이 된다는 귤피

 

 

 

 

끝..끝없는 귤피~~~

 

 

신천목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월정리로 가는 중

 

 

 

 

 

월정리 투명카약 타는 곳

 

 

커피 한 잔으로 몸을 녹이는 중

 

 

쪽빛 바다

 

 

 

 

초록빛 바닷물에 두손은 담그면.....추워..ㅠㅠ

 

 

김녕 바다

 

 

날아올라~~

 

 

숙소로 가는 길..사려니숲집이 나와서 잠시 정차했어요

그런데 이미 입장시간이 지나서 그냥 앞에서 구경만..^^

 

 

담에 다시 와봐야겠네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탁 트이는 듯한

 

 

 

숙소 근처에 있는 제주산 돼지고기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카운터 옆에 저렇게 귤이 쌓였..ㅋㅋㅋ 그냥 집어먹으면 돼요

 

 

 

 

냠냠냠~~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아래의 공감버튼을 클릭..그러면 제가 힘이 솟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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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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